강진군

‘2022 자랑스런 강진 인물 대상’ 김충호 화백 수상

‘2022 자랑스런 강진 인물 대상’ 김충호 화백 수상

서양화가 김충호 화백이 중견화가로서 고향 강진군에 귀향한 후 지역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31일 강진우리신문이 창간 12주년을 기념한 ‘2022 자랑스런 강진 인물 대상’을 수상했다. 김 화백은 강진군에서 강진미술협회를 창립해 지역 화가들의 자긍심과 예술 터전을 마련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는 공동체 미술프로젝트를 전개해 독창적 거리와
한규택 기자 2022-03-31 13:21:09
강진 가우도 모노레일·출렁다리 준공식

강진 가우도 모노레일·출렁다리 준공식

가우도는 강진 대구면을 잇는 438m 저두출렁다리와 도암면을 잇는 716m 망호출렁다리에 연결돼 있다. 저두출렁다리와 망호출렁다리 야경이 일품이다. 다양하게 바뀌는 조명은 강진에서 가장 화려한 아경으로 꼽는다. 노을과 어우러진 출렁다리 풍경이 일품이다. 강진군은 지난 10일 가우도 모노레일과 출렁다리 준공식을 가졌다. 가우도 출렁다리는 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해 1.8m
김충호 기자 2021-09-17 09:34:02
추석 맞아 전라도 매생이 떡국 화제

추석 맞아 전라도 매생이 떡국 화제

코로나19 장기화로 명절에 고향을 방문하거나 지인들을 만나는 대신 건강식품을 선물로 보내는 트렌드가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전라도 매생이 떡국이 소비자들 관심을 끌고 있다. 매생이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알칼리성식품으로 갈파래와 해조류로 바람과 물살이 세지 않은 청정해역에서 자라며 부드럽고 구수한 맛이 깊어 남도사람들의 겨울 입맛을 돋우어 왔다. 매생
김충호 기자 2021-09-13 14:19:04
“생각・용모・언어・행동, 네 가지를 바로 하라”

“생각・용모・언어・행동, 네 가지를 바로 하라”

사의재(四宜齋)는 다산 정약용이 1801년 강진에 유배 와서 처음 묵은 곳이다. 사의재는 이곳 주막집(동문매반가) 주인 할머니의 배려로 골방 하나를 거처로 삼은 다산이 몸과 마음을 새롭게 다잡아 교육과 학문연구에 헌신키로 다짐하면서 붙인 이름으로 ‘네 가지를 올바로 하는 이가 거처하는 집’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다산은 생각과 용모와 언어와 행동, 이 네 가지
김충호 기자 2021-09-01 16:16:06
[뉴스 현장] 강진 마량면 전복 집단 폐사

[뉴스 현장] 강진 마량면 전복 집단 폐사

최근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강진군 마령면 해역과 장흥·강진·해남·진도 해역까지 전복 집단폐사 규모가 발생해 어민들이 울부짖고 있다. 전라남도는 지난 5일부터 7일일까지 3일간 쏟아진 집중호우로 강진만 마량 해역 전복 해상가두리 양식장에 담수가 유입돼 32어가에서 키우는 전복 2291만 마리가 전량 폐사했다고 밝혔다. 진군 관계자는 “민물 유입으로
박상건 기자 2021-07-14 07:17:18
낚시 명소 마량항에 감성돔 20만 마리 방류

낚시 명소 마량항에 감성돔 20만 마리 방류

전남 강진군 마량항은 완도군 고금도 약산도 금일도 등과 연결되는 아주 큰 항구다. 또한 마량항 방파제등대는 유명한 낚시 포인트이기도 하다. 마량포구에는 값싸고 맛있는 많은 횟집과 건어물 상점 그리고 배들이 오고 가고 포말이 아름답게 회오리치는 풍경도 볼거리다. 강진군은 최근 이 마량항에서 수산관계자, 마량면직원, 어촌계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급어종인 감
김충호 기자 2021-07-06 10:06:21
입맛 시원하게 돋우는 바지락, 갈수록 귀해져

입맛 시원하게 돋우는 바지락, 갈수록 귀해져

바다를 찾는 사람들에게 현지에서 맛보는 싱싱한 수산물 중 하나가 바지락이다. 바지락은 칼슘과 단백질, 비타민B, 철 성분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지구 온난화로 해수와 갯벌 온도가 상승하면서 바지락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남 강진군에서는 서식 환경개선을 위해 강진만 일대에 바지락 종패를 살포했다. 1.5cm 크기의 고품질 바지락 종패 65t
김충호 기자 2021-06-21 11:59:59
[포토뉴스] 산사로 가는 길의 수국

[포토뉴스] 산사로 가는 길의 수국

여름이 왔다. 코로나19로 답답한 사람들이 일상의 탈출구로 삼는 곳 중 하나가 자연이다. 산과 숲, 강과 섬과 바다다. 전남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고성사를 오르는 길에 수국이 탐스럽게 피었다. 잠시나마 답답한 마음이 풀린다. 꽃을 바라보며 마음까지 풍성해진다. 강진군은 주민들의 산책 공간인 강진읍 보은산 탐방로 주변에 지난 2012년부터 수국을 심기 시작해 현재 5만여
김충호 기자 2021-06-15 09:29:55
[포토뉴스] 산사로 가는 길의 수국

[포토뉴스] 산사로 가는 길의 수국

여름이 왔다. 코로나19로 답답한 사람들이 일상의 탈출구로 삼는 곳 중 하나가 자연이다. 산과 숲, 강과 섬과 바다다. 전남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고성사를 오르는 길에 수국이 탐스럽게 피었다. 잠시나마 답답한 마음이 풀린다. 꽃을 바라보며 마음까지 풍성해진다. 강진군은 주민들의 산책 공간인 강진읍 보은산 탐방로 주변에 지난 2012년부터 수국을 심기 시작해 현재 5만여
김충호 기자 2021-06-11 13:37:59
[포토뉴스] 강진만 생태공원 짱뚱어

[포토뉴스] 강진만 생태공원 짱뚱어

전남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 갯벌에 짱둥어가 일광욕을 즐기고 있다. 여름 길목이면 매미채처럼 긴 대나무에 낚시를 매달아 던져 잡는 짱뚱어 잡이 풍경도 볼거리다. 짱뚱어는 농어목 망둑어과에 속한다. 남해와 남해로 흐르는 하천 하구와 연안, 연안 일대의 섬에 분포한다. 개펄 표면의 동물성 플랑크톤과 부착 조류를 먹고 산다. 낮 동안 썰물 동안 활동한다.
김충호 기자 2021-06-04 08:25:18
강진군, 봄철 낚시성수기에 선박 안전점검

강진군, 봄철 낚시성수기에 선박 안전점검

날이 풀리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어느 때보다 5월 낚시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낚시 성수기를 맞아 관계기관의 해상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강진군은 최근 마량항 일원에서 낚시어선 안전장비 점검 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점검은 강진군, 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하고, 낚시어선 20척에 대하여
김충호 기자 2021-05-13 08:17:32
[포토뉴스] 유채 물결 속에 봄 처녀 오셨네~

[포토뉴스] 유채 물결 속에 봄 처녀 오셨네~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남도 명산 월출산 남쪽 자락 15ha에 조성된 유채밭이 노랑 물결로 출렁인다. 꽃밭에서 밤 내음을 맡은 시민들이 어우러져 연두색으로 물들어 간다. 월출산이라는 자연과 봄빛처럼 마음씨 고운 시민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한다.
김충호 기자 2021-04-20 09:07:41
[해안선 기행] 천연기념물 고니 떼, 강진만생태공원

[해안선 기행] 천연기념물 고니 떼, 강진만생태공원

강진군 강진읍 남포리에 강진만생태공원이 있다. 전남 강진만은 탐진강과 강진만이 만나는 지역에 위치해 둑이 없는 열린 하구로 자연적인 기수역이 넓게 형성되어 있다. 하구 습지에 인접한 생태환경이 양호해 국립환경과학원이 지난 2015년 정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강진만에는 남해안 11개 하구 평균보다 두 배나 많은 1131종의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 2
김충호 기자 2021-03-24 09:38:05
[포토뉴스] 함박눈 속 동백숲에서 만난 동박새

[포토뉴스] 함박눈 속 동백숲에서 만난 동박새

지난 18일은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이 오기 시작한다는 우수. 때 아닌 함박눈으로 하얗게 변한 천연기념물 제 151호인 강진군 도암면 동백림에서 눈밭에 피어난 동백꽃, 그리고 동박새를 만났다. 동박새는 유난히 동백숲에서 동백꿀을 따느라 분주했다. 동백꽃가루를 잔뜩 묻힌 채 부산한 풍경을 담았다. 사진을 제공한 언론인 최지우 씨는 강진이 고향이다.
박상건 기자 2021-02-24 08:48:31
강진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 문화예술 품격 높여요!

강진 공공미술 프로젝트…우리동네 문화예술 품격 높여요!

전남 강진에서는 거리와 골목길마다 한겨울 추위를 녹이는 예술인들의 공공미슬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강진군이 주최하는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 ‘우리동네 미술’은 강진읍 삼일로와 동성로 2개 구간에서 이 지역 문화예술인의 주도하는 작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예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주민과 소통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품격을
박월선 기자 2020-12-22 09:29:23
[포토뉴스] 장흥군 ‘아름다운 탐진강 만들기’ 사업 척척

[포토뉴스] 장흥군 ‘아름다운 탐진강 만들기’ 사업 척척

장흥군은 지난해 ‘생명의 탐진강’을 만들기 위해 강진군,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맺은 업무협약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지난해 6월 27일 역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생명의 탐진강’을 만들기로 약속하고 탐강유역 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총사업비 323억원을 투입해 제
김충호 기자 2020-11-16 12:04:12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라남도 강진군 마량포구・가우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라남도 강진군 마량포구・가우도

전남 강진은 전남 3대 강의 하나인 탐진강의 물줄기를 이어받아 들판을 적시고 그 물줄기는 이내 강진만을 통해 바다로 나아간다. 강진군은 1개 읍 소재지와 10개면으로 구성돼 있다. 강진군은 500.96㎢ 면적에 9월 현재 기준으로 3만4749명이 거주한다. 강진군 해안선은 81.59㎞이고 8개 섬이 있는데 유인도가 1개, 무인도 7개다. 강진만 여행코스는 트레킹, 자전거 여행을 모두 즐길
박상건 기자 2020-10-06 11:08:25
득량만권역 보성·장흥·고흥·강진 황금어장 불법어업 단속

득량만권역 보성·장흥·고흥·강진 황금어장 불법어업 단속

보성군 등 득량만권역 4개 군은 수산자원 보호와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불법어업 특별단속에 나섰다. 오는 16일부터 3일간은 보성군을 비롯해 장흥·고흥·강진 등 득량만권역 4개 군, 전남도가 합동 교차단속을 실시하는데 전남도 어업지도선 2척을 포함해 총 6척의 지도선과 사법공무원 30여 명이 투입된다. 이번 특별 단속 기간에는 무면허&middo
한규택 기자 2020-09-15 13: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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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