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비열도

[포토뉴스] 격렬비열도, 소구글도, 주문진 파도

[포토뉴스] 격렬비열도, 소구글도, 주문진 파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은 계절이다.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에는 이런 마음을 달래주는 섬과 바다가 공존한다. 서해 끝섬, 격렬비열도 등대 앞 해안절벽 위에서 사진 촬영에 몰입한 박상건 시인(섬문화연구소장),그리고 가거도 등대에서 희끗희끗 보이는 소구글도 영해기점 조형물,동해안 주문진 바닷가 파도소리를 포토뉴스 사진으로 꾸몄다.
박상건 기자 2023-07-13 12:25:39
[뉴스 화제] 대륙으로 웅비를 꿈꾸는 격렬비열도, 서해 첨병이 되다

[뉴스 화제] 대륙으로 웅비를 꿈꾸는 격렬비열도, 서해 첨병이 되다

충남 최서단에 위치한 서해 마지막 우리 땅 격렬비열도가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돼 항만이 조성된다. 충남도는 격렬비열도를 국가관리 연안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항만법 시행령 개정안이 공포돼 본격 시행됐다고 5일 밝혔다. 충남도가 중국인의 매입 시도 이후 영토수호 차원에서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을 위해 2017년 연구용역을 추진한 지 6년 만이다. 이
한규택 기자 2022-07-06 09:39:50
[포토뉴스] 해도란 무엇인가…격렬비열도~대청도

[포토뉴스] 해도란 무엇인가…격렬비열도~대청도

해도(海圖, nautical chart)는 선박이 항해하는 데 필요한 정보, 즉 바다의 깊이나 해로, 뱃길인 항로, 암초의 위치 등을 표시한 항해용 지도다. 해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의 깊이와 방향각이다. 방향 감각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이 항로표지, 즉 등대이다. 등대는 그 등대가 설치된 암초, 해안, 섬 등 장소를 상징한다. 사진은 격렬비열도에서 대청도 일원의 바다 정보를 담고 있
박월선 기자 2020-11-30 10:16:23
[수필가가 본 시의 세상] 꿈꾸는 격렬비열도/박상건

[수필가가 본 시의 세상] 꿈꾸는 격렬비열도/박상건

<詩境의 아침> 꿈꾸는 격렬비열도/박상건 망망대해 그 너머/ 연사흘 흰 거품 물고 칠천만 년 꾹꾹 눌러 둔 고독이// 마침내 폭발하더니만, 깊고 깊어 푸른 그 그리움 더 어쩌지 못하고 파도소리 뜨겁게 퍼 올려/ 등대 불빛을 밝히는 서해 끝 섬// 온몸 뒤틀며 태어난 기억/ 파도소리 홰칠 때마다 귓전에 여전한데 두 눈 껌벅 껌벅/ 황소처럼 드러누워/ 또 무슨 꿈을 꾸는가// 대
박상건 기자 2020-11-17 17:29:23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산둥반도와 268km...서해 마지막 섬, 격렬비열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산둥반도와 268km...서해 마지막 섬, 격렬비열도

“망망대해 그 너머/연사흘 흰 거품 물고/칠천만 년 꾹꾹 눌러 둔 고독이/마침내 폭발하더니만, 깊고 깊어 푸른/그 그리움 더 어쩌지 못하고/파도소리 뜨겁게 퍼 올려/등대 불빛을 밝히는/서해 끝 섬//온몸 뒤틀며 태어난 기억/파도소리 홰칠 때마다 귓전에 여전한데/두 눈 껌벅 껌벅/황소처럼 드러누워/또 무슨 꿈을 꾸는가”(박상건, ‘꿈꾸는 격렬비열도’ 중에서)
박상건 기자 2019-12-18 15: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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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