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숲과 잔잔한 파도…경남권 해수욕장 개장

숲과 잔잔한 파도…경남권 해수욕장 개장

경상남도 26개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해 내달 22일까지 운영한다.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16개 해수욕장이 지난 3일 개장한데 이어 9일에는 사천 남일대해수욕장과 남해 5개 해수욕장이, 10일에는 통영 수륙 등 3개 해수욕장이 개장한다. 여러 해수욕장 중 최근 주목을 끈 사천의 남일대는 신라 말의 대학자인 고운 최치원선생이 이곳을 지나치면서 경치에 반해 남일대라고 이
박월선 기자 2021-07-02 09:02:18
[뉴스 화제] 겨울철 목과 손·발이 따뜻하면 온 몸이 따뜻하다

[뉴스 화제] 겨울철 목과 손·발이 따뜻하면 온 몸이 따뜻하다

경남 거제시가 버스 이용객을 위해 온열의자 설치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거제시는 추운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잠시나마 추위를 녹일 수 있도록 지난 2019년 고현터미널 시내버스 승강장을 시작으로 모두 24개소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를 설치했다. 올해도 면·동별로 2개소씩 총 36개소의 버스정류장에 온열의자 설치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한규택 기자 2021-01-22 11:26:51
[해안선 기행] 붉은 난초섬, 경남 고성군 자란도

[해안선 기행] 붉은 난초섬, 경남 고성군 자란도

경남 고성군 하일면의 자란도는 하일면 사무소에서 서남쪽으로 6㎞ 떨어진 지점에 위치한다. 섬 면적은 0.367㎢, 해안선 길이는 3.31㎞이다. 섬에는 읍포(邑浦)와 사포(沙浦)의 두개 자연 취락이 있다. 읍포마을은 옛날 고을원님이 살았다고 해서 읍포라 불렀고 사포는 모래사장이 있어서 그리 불렀다고 전한다. 섬 정상에는 성(城)이 있으며 이 성에서 말달리기도 하고 또 말을 사
박상건 기자 2020-12-23 09:21:52
[여행정보] 부울경 속으로 가을여행 떠나볼까?

[여행정보] 부울경 속으로 가을여행 떠나볼까?

동남권광역관광본부가 부울경지역으로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부울경 일주일 여행하기-사부작 부울경’과 ‘40일간의 버그존일주-브이로그 공모전’이다. 우선 ‘부울경 일주일 여행하기-사부작 부울경’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여행을 희망하는 여행자를 선정해 여행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부작은
한규택 기자 2020-08-25 18: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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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