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꽃망울 터뜨리며 봄을 알리는 국립공원의 봄꽃 개화

꽃망울 터뜨리며 봄을 알리는 국립공원의 봄꽃 개화

3월이 가까워지면서 남쪽에서부터 봄을 알리는 전령사들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각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소식, 사진, 영상 등 봄꽃 정보를 공개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빨리 피는 매화로 알려진 춘당매가 거제도 구조라 해변 일대에서 1월 중순부터 피기 시작해서 2월 중순 만개했다. 소백산국립공원은 지난 1월 30일일 복수초가 꽃
한규택 기자 2023-02-24 21:09:50
[뉴스 화제] 추석 연휴에 국립공원 '야생화 꽃길' 걸어볼까?

[뉴스 화제] 추석 연휴에 국립공원 '야생화 꽃길' 걸어볼까?

이틀 후면 추석이다. 이번 연휴에도 연인원 3천만 명이 움직이는 '민족대이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명절 때면 어김없이 차가 막히고 배를 놓치는 어려움을 겪는데도 사람들이 귀성길에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고된 삶에 짓눌린 무거운 짐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포근하고 따스한 고향과 자연의 품으로 돌아가고 싶은 간절함 때문일 것이리라. 추석 연휴에 정겨운 흙냄새를 맡으
한규택 기자 2022-09-08 14:58:50
[뉴스 화제] 10년 만에 멸종위기 풍란 발견

[뉴스 화제] 10년 만에 멸종위기 풍란 발견

점점 사라지다가 멸종위기 생물이 된 풍란. 풍란은 남해안 바위나 나무에 붙어사는 상록 다년생 초본이다. 주변습도가 높고 햇볕이 잘 들거나 반그늘인 곳의 해안 바위나 나무 이끼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풍란은 키가 10㎝, 잎 길이는 5~10㎝, 폭 0.7㎝ 정도로 가늘고 긴 모양새다. 짧은 마디에서 2줄로 어긋나게 달리고 활처럼 아래로 굽어서 성장한다. 순백색 꽃이 잎겨드랑이에
박월선 기자 2021-07-30 08:38:38
[뉴스화제] 국립공원 봄꽃 개화…개화 시기 지난해와 비슷

[뉴스화제] 국립공원 봄꽃 개화…개화 시기 지난해와 비슷

국립공원공단은 국립공원별 봄꽃 개화소식, 사진, 영상 등 봄꽃 정보를 공개했다. 올해 봄꽃 소식은 지난 1월 24일 소백산국립공원 비로사에서 복수초가 꽃봉오리를 가장 먼저 터트리며 알렸다. 올해 소백산 복수초 개화는 지난해 1월 29일에 비해 5일 빨랐다. 쌍떡잎식물인 복수초는 여러해살이풀로 노란색의 꽃이 핀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여수에서도 1월 27일 복수초를 시
박상건 기자 2021-02-24 12:44:06
[포토뉴스] 우리나라 최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포토뉴스] 우리나라 최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남 해안과 해상 지역에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최대 면적의 국립공원이다. 1981년 1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면적은 2266.221㎢(육지 291.023㎢, 해상 1975.198㎢)에 달한다. 따뜻한 해양성 기후 영향으로 생태적 보존가치가 높은 상록수림이 존재하며 과거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섬과 기암괴석들은 그 독특한 아름다움으로 보존의 가치가 높다. 신라시대 장보고가 건설한 해상왕
박상건 기자 2020-12-09 14: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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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