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조

[뉴스 화제] 안산시, 대부도 서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육성

[뉴스 화제] 안산시, 대부도 서해안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육성

대부도는 인천광역시에서 남쪽으로 약 30㎞ 해상에 자리잡고 있다. 면적은 40.928㎢, 해안선 길이는 61㎞다. 인근에 6개 유인도, 13개의 무인도로 형성돼 있다. 대부도는 시화방조제로 육지와 연결됐지만, 아직도 섬으로써 낭만과 추억거리가 많고 어촌의 서정적 풍경이 남아 있어 수도권 여행자들이 즐겨 찾는다. 대부도는 한자로 ‘큰 대(大)’, ‘언덕 부(阜)’자를 쓴
한규택 기자 2022-11-08 15:34:05
신비로운 소통의 섬  '나치도'에서  나를 찾다?

신비로운 소통의 섬 '나치도'에서 나를 찾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자연을 찾아 여름 휴가를 떠난다. 휴가를 떠나는 이유가 단순히 더위를 피하기 위한 피서(避暑)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전혀 다른 자연환경 속에서 일상에 찌든 자기 자신을 바라보면서 새로운 충전과 삶의 좌표를 재정립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할 수 있다. 수많은 사회적 관계와 제도 속에 고립된 자아를 찾아보고, 새롭게 열린 마음으로 타인과 의미 있는 소
한규택 기자 2022-08-02 16:27:01
서산시,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본격 조성 시작

서산시,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 본격 조성 시작

충남 서산시가 추진하는 간월도관광지 개발에 속도가 붙었다. 시는 지난 1월 간월도관광지 개발사업의 협상대상자와 본격 개발을 위한 협약을 맺고 2024년까지 4000여억 원의 투자를 약속했다. 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된 지 20여 년 만이다. 시는 사업자 선정 후 차질 없는 개발을 위해 조성 계획 수정 및 도시계획 변경 등을 추진해왔다. 지난 6일 간월도관광지 개발을 위한 서산시
한규택 기자 2021-04-23 08:29:04
[해안선 기행] 다대포에서는 해가 지기를 기다려야

[해안선 기행] 다대포에서는 해가 지기를 기다려야

다대포는 부산광역시 사하구에 있다. 항구와 해수욕장이 있다. 낙동강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위치해 있으며, 수심이 얕고 평균 수온이 21.6℃로 따뜻한 편이다. 낙동강과 남해안이 만나 양질의 모래밭을 만들었다. 일출과 일몰 명소이기도 하다. 다대포해수욕장의 희고 고운 모래는 오랜 풍화작용 덕에 매우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수심이 얕고 수온이 차지 않아 가족 단위로
박상건 기자 2021-03-08 10:5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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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