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건강정보] 돌나물과 기린초, 치매완화 효과

[건강정보] 돌나물과 기린초, 치매완화 효과

기린초는 바위 위나 냇가에 자라는 돌나물과 다년생 식물이다. 봄, 가을에 채취해 신선한 것을 사용하거나 햇볕에 말려 약용으로 사용한다. 피를 잘 돌아가게 하는 활혈 효과, 출혈을 멎게 하는 지혈 효과, 상처가 부은 것을 가라앉히는 소종 효과, 독을 없애는 해독 효능을 지녔다. 여러해살이 자생식물인 ‘기린초’ 잎이 치매 증상의 일종인 인지기능장애를 완화하는 효
박월선 기자 2021-08-23 07:37:54
[생활정보] 올 가을엔 우리 품종 쌀밥 먹을 수 있다

[생활정보] 올 가을엔 우리 품종 쌀밥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8일 ‘쌀의 날’을 앞두고 올 가을 시중에 유통될 예정인 햅쌀 가운데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최고품질 벼 생산 단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품종을 소개했다. ‘쌀의 날’은 쌀을 뜻하는 한자어 미(米)를 풀어보면 여덟 팔(八), 열 십(十), 여덟 팔(八)로 나뉘는 것에서 착안해 농림축산식품부가 2015년에 지정했다. 최고품질 벼
한규택 기자 2021-08-18 15:59:49
[생활정보] 6월 제철 복분자…항산화↑피로회복↑

[생활정보] 6월 제철 복분자…항산화↑피로회복↑

복분자는 신맛이 없으면서 당도가 높다. 6월 제철 식품인 복분자는 검붉은 색의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 이 성분들은 항산화 효과가 높아 면역력 강화와 피로 해소에 좋다. 저열량, 저지방 식품이어서 다이어트효과에도 좋다. 농촌진흥청은 복분자를 넣어 요구르트를 만드면 항산화 효과와 함께 유산균 수도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월선 기자 2021-05-28 08:41:21
[생활정보] 토종 인진쑥에서 말라리아 치료물질 추출

[생활정보] 토종 인진쑥에서 말라리아 치료물질 추출

농촌진흥청은 토종 인진쑥에서 천연 항말라리아 물질인 ‘아르테미시닌’을 추출하고, 세포배양을 통해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진쑥(Artemisia capillaris)은 한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하며 ‘사철쑥’이라고도 불린다. 어린 순을 이용하기도 하고 포기 전체를 말려 염증이나 황달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말라리아는 아프리카지역에서 매
박월선 기자 2021-04-27 09:22:46
홍성마늘 영농현장…클로렐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홍성마늘 영농현장…클로렐라 활용한 친환경 농산물

홍성군은 대표 특산물인 홍성마늘 생산 작업으로 분주하다. 농촌진흥청 연구결과에 의하면 클로렐라를 마늘에 활용할 경우 뿌리활착은 물론 생육촉진과 토양개량에 도움을 주며 병해발생 억제효과와 저장성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서는 전년 마늘 식재 전 고품질 홍성마늘을 생산을 위한 홍성마늘 표준재배 매뉴얼을 제작 공급하고, 홍성마늘의 재식거리에 맞는
한규택 기자 2021-04-08 09:25:22
[생활정보] 딸기 본격 유통시기…온도 잘 맞추면 신선도 3배 늘어

[생활정보] 딸기 본격 유통시기…온도 잘 맞추면 신선도 3배 늘어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딸기 유통 시기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주요 딸기 6품종의 수확 뒤 처리 기술 적용 결과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딸기 수확 뒤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처리기술을 적용해 유통과 소비과정에서 딸기 품질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자 진행했다. 연구 결과, 딸기를 수확한 뒤 딸기가 가지고 있는 온도(품온)를 떨어뜨리기 위해 예비냉
박월선 기자 2021-01-20 08:32:22
[생활정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난(蘭)기르기로 정화

[생활정보]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 난(蘭)기르기로 정화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요즘, 실내 분위기를 개선하고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난(蘭)’을 길러보면 어떨까? 난은 1~3개월가량 꽃을 감상할 수 있고 실내 공기도 맑게 해 반려식물로 매력적인 식물이다. 농촌진흥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하고 어려운 농가도 돕는 차원에서 농가 중심으로 시도 중인 온라인 판
박월선 기자 2021-01-06 10:59:51
[건강정보] 코로나19 집콕 생활, 당도와 산도 좋은 감귤 권장

[건강정보] 코로나19 집콕 생활, 당도와 산도 좋은 감귤 권장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건강관리에 좋은 음식 섭취가 중요해졌다. 건강음식으로 몸에 좋고 맛 좋은 감귤은 어떨까. 올겨울 귤은 당도가 높고 산도가 적당해 새콤달콤하다며 항바이러스 효과 등 최근 보고된 감귤 효능이 주목을 받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제주도 내 감귤 재배지 14곳을 조사한 결과, 올해 감귤 당도는 11월 중순께 평년 수준인 9.8브릭스(brix)를
박월선 기자 2020-12-30 09:37:55
[생활정보] 국민 건강 간식 고구마는 구워야 제 맛이다

[생활정보] 국민 건강 간식 고구마는 구워야 제 맛이다

겨울철 국민 건강 간식인 고구마는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식이섬유 등 건강기능성분이 풍부해 겨울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이다. 특히 시력을 보호한다고 알려진 베타카로틴과 항산화 활성이 높고 심혈관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안토시아닌 성분은 찌거나 굽는 등 열을 가해도 크게 줄어들지 않는다. 가정에서 손쉽게 찌거나 구워 먹는 고구마는 조리
박월선 기자 2020-12-21 09:21:55
코로나19 스트레스 ‘농촌치유마을’에서 날리다

코로나19 스트레스 ‘농촌치유마을’에서 날리다

농촌 치유마을은 마을 숲, 계곡, 들판 등 농촌 공간을 배경으로 방문객 스스로 명상이나 놀이를 통해 지친 심신을 돌보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을별로 특색 있는 향토음식을 제공하며, 심리 상담, 원예 치료, 숲 치유, 요가, 허브 치유(테라피), 독서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농촌진흥청은 이런 치유마을 27개소를 육성했다.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농촌 치유
박월선 기자 2020-12-03 12:15:54
[생활정보] 눈에 좋은 ‘결명자’ 기능성 성분 생합성 경로 밝혀

[생활정보] 눈에 좋은 ‘결명자’ 기능성 성분 생합성 경로 밝혀

농촌진흥청은 우리 품종 결명자를 이용해 세계 최초로 유전체를 해독하고, 결명자의 기능성 성분인 안트라퀴논의 생합성 경로도 밝혀냈다고 전했다. 안트라퀴논은 눈 건강 증진, 항암 등 기능성을 가진 식물의 물질을 말한다. 동의보감에서는 결명자는 눈을 맑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최근 결명자가 항암, 혈관질환 개선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차, 기능성 식품, 항암제
박상건 기자 2020-11-27 11:22:28
[생활정보] 향 강하고 풍미 좋은 생 들기름용 ‘들샘’

[생활정보] 향 강하고 풍미 좋은 생 들기름용 ‘들샘’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최근 소비가 늘고 있는 생 들기름용 품종으로 들깨 고유의 향이 강하고, 풍미가 좋은 ‘들샘’을 추천했다. 생들기름은 들깨를 볶지 않고 자연 건조해 충분히 말린 후 짜낸 기름을 말한다. 볶은들기름은 들깨를 170∼200℃ 온도에서 일정 시간 볶아 짜낸 기름으로 진한 갈색에 고소한 향이 매우 강한 것이 특징이다. 생 들기름은 볶은 뒤 기름
박월선 기자 2020-11-19 15:05:01
[생활정보] 쌀쌀한 날씨에 한 입, 쫄깃쫄깃한 새로운 어묵

[생활정보] 쌀쌀한 날씨에 한 입, 쫄깃쫄깃한 새로운 어묵

쌀 전분과 단백질을 활용한 어묵 제조기술이 개발됐다. 쌀과 단백질의 궁합으로 소화력이 높고 알레르기 발생 염려도 그만큼 줄어들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농촌진흥청은 쌀에서 전분과 단백질을 추출하고 이를 원료로 쫄깃한 식감의 어묵을 만들 수 있는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어묵 제조기술은 어묵의 원료 중 냉동 연육, 밀가루, 옥수수 전
박월선 기자 2020-10-15 08:33:00
[생활정보] 환절기 싱싱한 ‘새싹삼’으로 건강한 가을나기

[생활정보] 환절기 싱싱한 ‘새싹삼’으로 건강한 가을나기

환절기 건강관리를 위해 쌈 채소와 샐러드로 먹기 좋은 식품 중 하나가 ‘새싹삼’이다. 새싹삼은 1∼2년생 묘삼을 4∼6주간 키워 잎, 뿌리, 줄기를 통째로 먹을 수 있는 약용채소로, 은은한 향과 쌉싸름한 맛이 입맛을 돋워 준다. 새싹삼의 기능 성분인 사포닌은 뿌리에는 2∼4mg, 잎과 줄기에는 8∼11mg이 들어있어 통째로 섭취하는 것이 간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이
한규택 기자 2020-09-22 16:03:39
[생활정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달걀 보관방법과 요리방법

[생활정보] 알아두면 쓸모 있는 달걀 보관방법과 요리방법

우리나라는 농업 생산액 8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달걀이 대표식품 중 하나인데 연간 1인당 달걀 소비량이 268개에 이른다. 9일은 구구데이(9월 9일)였다. 구구데이는 9월 9일이 닭의 울음소리인 구구가 비슷한 점에 착안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닭고기와 달걀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한 날이다. 달걀은 가장 저렴한 동물성 단백질이다. 달걀은 50g 1개 기준으로 72kcal이며, 질
박월선 기자 2020-09-09 13:00:37
제주도 여름감귤 ‘풋귤’, 항산화 항염증・신경 재생효과

제주도 여름감귤 ‘풋귤’, 항산화 항염증・신경 재생효과

제주도에서 여름에만 생산되는 감귤 ‘풋귤’은 소비자 기호 변화와 건강 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이 풋귤이 기존 항산화, 항염증 효과뿐 아니라 신경 재생에도 크게 도움이 된 것으로 농촌진흥청과 제주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감귤연구소에 의하면 풋귤에는 노화억제, 고지혈증 예방, 비만 개선 등에 탁월한 효
김충호 기자 2020-08-24 15:12:30
[생활정보] 농식품 소비10년, ‘젊은 소비, 건강 중시, 간편 소비’로 변화

[생활정보] 농식품 소비10년, ‘젊은 소비, 건강 중시, 간편 소비’로 변화

농촌진흥청은 지난 10년간의 농식품 소비 형태가 ‘젊은 소비, 건강 중시, 간편 소비, 먹거리‧구매 장소 다양화’로 변화해 왔다고 밝혔다. 이는 ‘2020 농식품 소비트렌드 발표대회’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누적된 전국 1486가구의 가계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20대의 농식품 구매액은 68%, 30대는 30% 증가해 젊은 층이 새로운 농식품 구
김충호 기자 2020-08-21 09:06:29
[생활정보] 여름 대표 쌈 채소 깻잎의 기능성과 다양한 요리법

[생활정보] 여름 대표 쌈 채소 깻잎의 기능성과 다양한 요리법

코로나19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모처럼 떠난 여름휴가라면 특별히 제철 식재료 깻잎 요리를 통해 야영 분위기와 함께 즐거운 미식의 즐거움을 만끽해보면 어떨까. 들깨 잎인 깻잎에는 칼슘, 베타카로틴, 로즈마린산, 페릴라케톤 등 영양성분과 기능성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깻잎에는 뼈 건강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칼슘이 100g당 296mg 함유돼 있다. 시금치(42g/mg),
한규택 기자 2020-08-13 16:30:18
여름철 인기과일, 복숭아 먹는 방법

여름철 인기과일, 복숭아 먹는 방법

여름 제철 과일 중 인기가 높은 복숭아는 식욕증진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숙취해소와 변비예방, 이뇨작용에도 효능이 있다. 복숭아는 음료나 차로 마시면 원기회복에 좋고, 담배 니코틴 해독에도 좋다고 한다.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건강과 미백에도 도움이 된다. 복숭아는 털 있는 복숭아와 털 없이 먹기 편한 천도 품종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천도 가운데서도 신
한민정 기자 2020-07-13 09: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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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