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흰 모래·푸른 솔숲 어우러진 부안노을축제

흰 모래·푸른 솔숲 어우러진 부안노을축제

서해안 3대 낙조 명소는 부안 변산반도, 충남 안면도, 강화 석모도이다. 이 가운데 서남해안 노을 명소인 부안군 변산해수욕장에서 오는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17일간 제8회 부안노을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프로그램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남해안 대표 노을 명소인 변산해수욕장의 노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
박월선 기자 2021-10-25 13:46:16
그리움처럼 만개한 서해안 꽃무릇

그리움처럼 만개한 서해안 꽃무릇

서해안에 그리움의 꽃, ‘꽃무릇’이 만개했다. 최근 부안군 하서면 석불산에 가을 정취를 마음껏 발산하는 꽃무릇 만개해 서해안 가을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하서면은 석불산 일원에 지난 2019년부터 꽃무릇 군락지 조성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하서면 재경향우회 후원으로 6000주 이상의 꽃무릇을 식재를 하는 등 전국 최대 규모의 꽃무릇 군락지 조성에 앞장서고 있
박월선 기자 2021-09-23 07:17:53
부안군 뱀장어 치어 6500여 마리 방류

부안군 뱀장어 치어 6500여 마리 방류

부안군이 어족자원 확대를 통한 어민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상서면 사산제, 변산면 부안댐, 하서면 석불제 등에 건강한 뱀장어 치어 6500여 마리를 방류했다. 부안군은 지난 16일 군청 공무원과 어업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방류행사를 가졌는데 이번에 방류한 치어는 관내 종자생산업체에서 봄철에 입식해 잘 키운 종자로 전북도 수산물안전센터 질병검사 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건
장성호 기자 2021-07-21 07:38:33
격포 화산활동으로 생긴 솔섬, 전북기념물 지정

격포 화산활동으로 생긴 솔섬, 전북기념물 지정

부안군 변산면에서 남서쪽 6㎞ 지점에 솔섬이 있다. 도청리 수락마을 용두산 앞 바다에 떠 잇는 섬이다. 솔섬은 백악기인 약 8000만 년 전 격포분지에서 화산활동이 일어나면서 형성된 화산쇄설암의 일종인 구상암으로 형성됐다. 최근 이 솔섬이 전라북도 기념물 제147호로 지정고시 됐다. 솔섬 암반의 정상부에는 곰솔군락이 식생한다. 일몰시 암석과 해송, 낙조가 어우러져 절경
박월선 기자 2021-07-05 08:17:28
부안군 전국 3대 해수욕장 명성 되찾기

부안군 전국 3대 해수욕장 명성 되찾기

부안군은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 민자 유치를 위해 지난 17일자로 공고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변산해수욕장 관광휴양콘도는 부안군 변산면 대항리 612번지 43,887.3㎡ 부지에 추진되며 숙박시설 및 부대시설 등의 휴양콘도미니엄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자율적으로 제안할 수 있다. 군은 오는 내달 7일까지 사업참가 의향서를 접수하고 의향서를 제출한 개인 및 법인에 한해 8
박월선 기자 2021-05-21 10:17:21
[포토뉴스] 올해는 외롭고 쓸쓸한 벚꽃길

[포토뉴스] 올해는 외롭고 쓸쓸한 벚꽃길

부안군 상서면은 부안지역 봄 축제인 제5회 개암동벚꽃축제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개암동벚꽃축제위원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오는 14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군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암동벚꽃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박월선 기자 2021-03-15 10:47:18
부안군 ‘코로나19 대응 힐링 프로젝트’ 추진

부안군 ‘코로나19 대응 힐링 프로젝트’ 추진

부안군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고자 아파트 놀이터, 시내 공터 등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 등을 진행하는 ‘코로나19 대응 힐링 프로젝트’ 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찾아가는 테라스 콘서트, 비대면 버스킹 공연, 가을 국화 전시회, 연말 시내권 야간조명 전시, 군민심리상담 서비스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10월 12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
박월선 기자 2020-11-09 13:52:02
[포커스] 새만금 관할 지역, 어떻게 결정하나?

[포커스] 새만금 관할 지역, 어떻게 결정하나?

새만금 지역은 한반도 서남쪽의 군산시, 부안군, 김제시를 중심으로 그 외곽의 고창과 정읍,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를 아우르는 권역이다. 지역 명칭인 ‘새만금’은 1986경에 생겨났다.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를 합쳐 예로부터 금만평야로 일컬어져 왔고, 이곳에 새로운 땅이 생긴다고 하여 금만을 만금으로 바꾸고 앞에 ‘새’자를 붙여 ‘새만금’이라는 신조
김충호 기자 2020-10-06 16:17:06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북 부안군 위도면 위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북 부안군 위도면 위도

위도는 부안 격포항에서 14㎞ 떨어져 있다. 격포항에서 위도로 가는 여객선은 하루 3회 운항한다. 50분 소요된다. 처음 위도를 갔을 때는 1994년 위도 카페리호 전복사고가 떠올랐다. 섬사랑시인학교 위도캠프에 동행한 한 시인은 “격포 수성당 당할미인 개양할미와 위도 원당할미가 요새 것들 버르장머리를 고쳐 놔야 한다며 배를 뒤집은 것”이라고 말했다. 남도의 정서를
박상건 기자 2020-02-11 10: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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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