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가을 산행…이게 약초인가 독초인가

가을 산행…이게 약초인가 독초인가

가을을 맞아 산행이 늘어나는 시기다. 이즈음은 약초 수확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등산을 하면서 마주치는 수많은 야생화, 약초 중에서 독초와 구분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하곤 한다. 약초는 유연관계가 깊은 근연종이 아니어도 형태적으로 비슷한 것이 많다. 최근 농촌진흥청은 가을철 헷갈리기 쉬운 약초 구별 방법을 제시했다. 참당귀와 지리강활은 대표적으로 헷갈리기
한민정 기자 2021-10-14 13:08:48
가을 등산, 안전산행으로…10월에 등산사고 가장 많아

가을 등산, 안전산행으로…10월에 등산사고 가장 많아

행정안전부는 단풍철인 10월에 연중 가장 많은 등산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산행 시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국립공원공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립공원을 다녀간 탐방객은 2898만 명이며, 그중 10월은 연중 가장 많은 410만 명이 다녀갔다. 립공원별로 살펴보면 북한산에 가장 많은 탐방객 557만 명이 다녀갔으며, 그 뒤로 무등산 316만 명, 지리산 301만 명, 설악산 287만 명 순으로
한규택 기자 2020-10-16 07:16:21
[생활정보] 등산스틱 성능 차이 없으나 가격 차이는 4배

[생활정보] 등산스틱 성능 차이 없으나 가격 차이는 4배

등산스틱은 산행 시 급경사나 미끄러운 지형에서 쉽게 균형을 잡도록 도와주고, 체중을 분산시켜 관절을 보호해 주는 대표적인 레저용품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애용하는 품목이지만 품질과 안전성에 관한 정보는 부족한 편이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등산스틱의 주요 성능인 편심하중 강도, 길이조절부 압축 강도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고,
박상건 기자 2020-10-11 09: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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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