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삼척시 용화해변~궁촌항 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삼척시 용화해변~궁촌항 등대

푸른 하늘이 서서히 열리는 봄날에는 레일바이크를 타고 봄바람 마음껏 맞아가며 동해안 여행을 즐겨보자. 백두대간 줄기가 동으로 뻗어내려 푸른 바다와 만나는 지점의 삼척시 근덕면 해안선은 솔숲이 우거지고 푸른 파도가 물결친다. 바닷가는 기암괴석과 백사장이 펼쳐지고, 낚시체험, 동해를 조망할 수 있는 해상케이블카와 해양레일바이크,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연간 30
박상건 기자 2022-04-04 08:29:09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삼척 장호항과 방파제 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삼척 장호항과 방파제 등대

봄날, 갈매기는 푸른 바다와 하늘을 자유로이 날고 어선은 통통대며 방파제 사이를 분주히 오간다. 새벽 바다에서 갓 잡은 물고기들은 위판장에서 경매로 팔리고 대구 등 일부 물고기는 봄바람에 쫀득쫀득 건조 중이다. 바다에 나가지 못한 어부들은 그물코를 손질하며 내일의 희망을 키우고, 답답한 도회지 사람들은 생동하는 포구에서 힐링의 시간을 즐긴다. 그렇게 정겹고
박상건 기자 2022-03-28 16:37:14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삼척시 삼척항 등대·이사부길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삼척시 삼척항 등대·이사부길

동트는 삼척항에 새벽 바다에서 돌아온 어선들이 하역 작업으로 분주하다. 오늘은 솜팽이, 메가리, 아귀, 도루묵, 물가자미가 많이 잡혔다. 어획물 중 일부는 미리 대기 중인 활어차로 옮겨지고 일부는 위판장에서 대기한 아주머니들 빠른 손놀림으로 선별 작업이 시작됐다. 이날 현장 상인들에게 인기 어류 중 하나가 전갱이 새끼인 메가리였다. 메가리는 구이, 무침, 볶음, 멸치
박상건 기자 2022-03-21 10:15:43
동해안 귀농·귀촌 대상 농·창업 아카데미

동해안 귀농·귀촌 대상 농·창업 아카데미

동해안을 중심으로 새로운 농어촌 삶을 일구고자하는 귀농·귀촌인 창업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삼척시는 지난 14일부터 귀농·귀촌인과 귀농·귀촌 희망자 25명을 대상으로 농·창업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농·창업 아카데미 교육은 농촌의 계절적 한계를 극복하고 부유한 농촌을 위한 농촌 창업을 목표로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을 초빙해 진행되
한규택 기자 2021-09-23 07:22:11
[뉴스 화제] 삼척 맹방해변에 BTS 촬영 소품 재현

[뉴스 화제] 삼척 맹방해변에 BTS 촬영 소품 재현

방탄소년단(BTS)은 세계적으로 방탄소년단 열풍을 일으키며 ‘21세기 팝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방탄소년단이 10주 연속 미국 빌보드의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지켰다. 2일(현지시간) 빌보드 기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가 최신차트에서 통산 9번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이런 가운데 삼척시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
한민정 기자 2021-08-04 09:23:23
강한 해풍이 몰아친 동해 너울 파도 주의

강한 해풍이 몰아친 동해 너울 파도 주의

너울(swell)은 해풍이 강한 먼 지역에서 형성돼 전파해 온 파랑이다. 바람에 의해 만들어진 풍파보다 파장과 주기가 길다. 너울은 풍랑에 비해 대체로 파장이 더 길다. 그 파장은 기상 시스템의 크기, 강도, 지속 기간에 크게 좌우된다. 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을 찾는 발길이 늘고 있다. 해변에서는 이 너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런 가운데 삼척시가 재난 발생 시 즉
한규택 기자 2021-07-21 10:06:50
삼척 덕산해변에서 해양스포츠 프로그램 즐기자

삼척 덕산해변에서 해양스포츠 프로그램 즐기자

삼척시 근덕면 덕산해변은 맹방해변과의 사이에 덕봉산을 경계로 하고 있어 경관이 수려하다. 150여 가구의 대단위 민박촌이 형성되어 있다. 또한 싱싱한 활어회를 맛볼 수 있는 덕산항과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는 스포츠센터가 있다. 삼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강원대 해양관광레저스포츠센터와 함께 덕산해변에서 해양레저스포츠 저변 확대 및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한규택 기자 2021-05-13 08:19:35
탁 트인 동해, 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 재탄생

탁 트인 동해, 삼척 덕봉산 해안생태탐방 재탄생

군 경계 철책선으로 수십 년간 일반인 출입이 금지된 삼척 맹방관광지 내 ‘덕봉산’ 일원의 수려한 자연환경이 관광객 등을 위한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로 재탄생해 개장했다. 삼척시는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지난 2019년도부터 덕봉산 해안생태탐방로 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0월 군 당국과의 군 경계 철책 철거 협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철책철거와 탐방로
한규택 기자 2021-04-26 13:38:38
[해안선 기행] ‘환상의 해안선 기차여행’ 종착지, 삼척

[해안선 기행] ‘환상의 해안선 기차여행’ 종착지, 삼척

답답한 이 내 가슴, 동해바다로 떠나볼까. 동해안에 위치한 여행명소 중 삼척시가 추천하는 테마 휴양여행 코스 중 하나가 가곡유황족욕체험장~임원항~해상케이블카~삼척해변 코스다. 가곡족욕체험장은 삼척시 가곡면 가곡천로 1476번지에 있다. 청정자연과 함께 몸과 마음의 치유하기에 좋은 곳이다. 피톤치드 자연 숲 솔잎향 속에서 심신안정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오일과 가
박상건 기자 2021-03-25 10:28:30
[포토뉴스] 밝은 물・백사장…맹방해변

[포토뉴스] 밝은 물・백사장…맹방해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맹방해변. 평균수심 1~2m정도의 해변은 맑은 물과 깨끗한 백사장, 울창한 송림을 보유하여 가족단위 피서지로 좋다. 근처 6홀 규모의 골프연습장이 있어 스포츠와 바캉스를 함께 할 수 있는 곳이다. 승용차로 삼척시내 13분 거리에 있다.
김충호 기자 2021-03-04 08:24:27
삼척시, 동해안 임원항 일대에 ‘돌기해삼’ 방류

삼척시, 동해안 임원항 일대에 ‘돌기해삼’ 방류

삼척시는 삼척연안 돌기해삼의 수산자원량 확대를 위해 돌기해삼 종자 20만 마리를 임원어촌계 마을 해역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되는 해삼은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에 따른 돌기해삼종묘배양장 복구공사 완료 후 올해 처음으로 생산한 것으로 지역주민과 함께 수산자원의 보전관리 의식선양 등을 위해 방류했다. 방류행사는 지난 26일 임원항 일원에서 시장, 시의
한규택 기자 2020-12-01 08:58:26
[해안선 기행] 삼척시 동해바다 파도치는 이사부길

[해안선 기행] 삼척시 동해바다 파도치는 이사부길

강원도 삼척시 새천년도로에 이사부길이 있다. 삼척항에서 삼척해수욕장까지 푸른 동해를 따라 약 4.6㎞ 거리로 펼쳐지는 동해안 해안절경의 해안도로다. 촛대바위, 두꺼비바위 등 기암괴석과 야생화 풍경이 어우러진 이 해안도로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해안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좋고 해안선을 따라 잘 설치된 데크시설로 걷기에도 좋다. 새해 첫 희
박상건 기자 2020-09-16 16:06:04
태풍 ‘하이선’이 몰고 온 삼척항 해양쓰레기 수거작업

태풍 ‘하이선’이 몰고 온 삼척항 해양쓰레기 수거작업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는 지난 8일, 연이은 태풍 내습으로 삼척항 내 해양쓰레기가 대량 유입됨에 따라 수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삼척항 앞바다는 지난 태풍 ‘하이선’ 등의 영향으로 전 해역에 갈대류, 원목, 폐스티로폼 등 부유물이 대량으로 밀려와 삼척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운항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공단은 삼척항의 항만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김충호 기자 2020-09-11 10: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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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