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코로나 필수품(?) 살균‧소독제 살균력 낮아

코로나 필수품(?) 살균‧소독제 살균력 낮아

코로나19 장기화로 개인위생이 중요해지면서 가정에서 사용하는 살균‧소독제가 늘고 있다. 특히 분사형 탈취‧살균제 사용량이 증가세인데 과장된 표시‧광고가 빈발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살균‧항균 성능을 표시‧광고하는 온라인 판매 편백수 및 탈취제, 차아염소산수 제품 등 분사형 제품 20개를 대상으로 살균력 시험검사 및 표시‧광고
박월선 기자 2021-10-14 13:05:39
[생활정보] 발 건강 좌우하는 등산・트레킹화 안전할까

[생활정보] 발 건강 좌우하는 등산・트레킹화 안전할까

최근 발 관리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정부 기관들에서 발 관리 프로그램이 각광받고 있다. 발은 26개 뼈와 33개 관절로 구성돼 있고 107개 인대, 19개 근육이 발 관절의 움직임을 유기적으로 조절한다. 발 관절 환자의 대부분은 족저근막염 때문이다. 발에 가해진 충격을 흡수하고 보행 중에 몸이 앞으로 나갈 수 있게 돕는 신발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야외활동이 늘면서
한민정 기자 2021-09-30 09:10:08
[생활정보] 건강기능식품 홍삼 품질・안전성 조사

[생활정보] 건강기능식품 홍삼 품질・안전성 조사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주는 홍삼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홍삼 건강기능식품 13개 스틱형 제품을 대상으로 진세노사이드 및 당류 함량 등 품질과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해 시험·평가했다. 그 결과, 1포(스틱) 당 진
장성호 기자 2021-09-24 11:14:23
[생활정보] 무좀약을 안약으로 오인…50대 이상↑

[생활정보] 무좀약을 안약으로 오인…50대 이상↑

생김새가 비슷한 연고 등 용기로 인해 최근 소비자들이 무좀약 등을 안약으로 오인해 눈에 넣는 안전사고를 발생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주의보가 발령됐다. 황사·미세먼지와 안구질환 치료 목적 등으로 안약을 사용하는 경우와 여름철 유행성 눈병 등으로 안약을 점안하는 경우까지 더해 안약 사용자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최근 3년간의 소비자위해
한민정 기자 2021-08-26 15:48:21
[생활정보] 햄버거 배달, 매장보다 너무 비싸다

[생활정보] 햄버거 배달, 매장보다 너무 비싸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의 제품을 배달로 주문하면 매장에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월 8일부터 지난달 23일까지 서울시 송파구 일대의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5곳의 매장 5개씩을 조사한 결과 맘스터치를 제외한 롯데리아, 맥도날드, 버거킹, KFC 등 4개 업체의 모든 제품이 배달 주문 가격과 매장 구매 가격에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다. 4개 업체 모두 배
박월선 기자 2021-05-24 08:46:13
[생활정보] 겨울 전기장판, 온도균일・소비전력 대동소이

[생활정보] 겨울 전기장판, 온도균일・소비전력 대동소이

겨울철 보조난방수단으로 많이 사용되는 전기장판의 온도균일성, 소비전력량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고, 일부 제품은 안전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전기장판 8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온도 균일성, 소비전력량, 표시사항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상 제품은 국일(KI-660Y), 뉴한일(JD-2018), 대성전자(DS-303), 보
한규택 기자 2021-01-05 09:2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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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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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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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