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포토뉴스] 섬마을 할머니가 가꾼 2000본 봄꽃

[포토뉴스] 섬마을 할머니가 가꾼 2000본 봄꽃

신안군 신의면은 관내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화 지원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아름다운마을가꾸기 사업 등 7개 분야에 66명이 참여해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입춘을 맞아 아름다운마을 가꾸기사업팀 어르신들이 꽃 화분을 만들어 주민 방문이 잦은 선착장, 면사무소, 보건소 앞에 비치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의 선물을 했다. 이날 사용
김충호 기자 2021-03-15 10:45:26
[포토뉴스] STOP 신안군 튤립축제

[포토뉴스] STOP 신안군 튤립축제

신안군은 4월 중순 개최 예정이던 2021년 섬 튤립축제를 전면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코로나19 확산 추세를 살펴보며 비대면 랜선축제로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3차 대유행 이후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조용한 전파’가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 튤립축제가 열리는 임자도
김충호 기자 2021-03-02 08:50:56
신안 안좌도~신의도 뱃길, 등대가 밝혀준다

신안 안좌도~신의도 뱃길, 등대가 밝혀준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신안군 안좌·장산 인근 해역에 등대(등표) 2기를 설치한다. 등표는 선박의 항로상 장애물이나 항로를 알리기 위하여 암초, 수심이 얕은 곳 등에 설치하는 등화를 갖춘 구조물이다. 이번 사업은 국비 7억 원이 투입되어 올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직경 3.5m, 높이 10m의 규모로 신안군 안좌도 복호선착장 인근 소도등표와 장산도 축강선착장
박상건 기자 2021-02-22 09:59:45
[뉴스 화제] 서・남해 선박 항해↑ 조류↑ 바다에 등대 8기 세운다

[뉴스 화제] 서・남해 선박 항해↑ 조류↑ 바다에 등대 8기 세운다

등대는 항행하는 선박에게 불빛을 비추어 선박의 위치・방향, 장애물 등을 알려주는 항행 보조시설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해 서・남해에 선박 통항량이 많고 강한 조류로 해양사고 우려가 높은 해역에 새로 등대를 세운다. 등대가 설치될 해역은 신안군 흑산면 심리항방파제등대, 중태항방파제등대, 만재도동방등표, 신안군 안좌면・장산면 소도등표, 팽진숨은여등표, 해
박상건 기자 2021-02-05 09:56:51
겨울 천사섬에는 함박눈이 소복 쌓이고

겨울 천사섬에는 함박눈이 소복 쌓이고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1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압해읍 송공리 ‘천사섬 분재공원’에서 52일간의 ‘섬 겨울꽃 랜선 축제’를 마쳤다. 이번 랜선 축제는 3㎞에 이르는 애기동백숲에 식재된 1만7000 그루의 하양, 분홍, 빨강의 애기동백꽃 2004만 송이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랜선 축제로 진행했다. 랜선 축제에도 불구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발열 체크 및 손 소
김충호 기자 2021-02-04 09:34:44
신안 시금치 ‘섬초’ 제철…단맛 강하고 항암성분 높아

신안 시금치 ‘섬초’ 제철…단맛 강하고 항암성분 높아

신안 시금치 ‘섬초’가 제철을 맞았다. 섬초는 단맛이 강하고 영양 성분이 풍부한 게 특징이다. 게르마늄 성분이 가득한 땅에서 자라 다른 지역의 시금치와 달리 항암 성분 높다. 수확한 뒤 며칠이 지나도 잘 시들지 않는 등 겨울철 채소 가운데 으뜸으로 꼽힌다. 신안군 비금도에 생산하는 섬초는 청정한 해풍을 맞으며 100% 노지에서 자란다. 위로 자라지 않고 옆으로
박월선 기자 2021-01-07 15:19:56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안좌면 안좌도・반월도・박지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안좌면 안좌도・반월도・박지도

안좌도는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21㎞ 떨어진 섬이다. 목포여객선터미널에서 차도선으로 1시간 소요된다. 목포에서 압해대교~천사대교~암태도~중앙대교~팔금도~신안제1교~안좌도로 연이어 다리가 연결돼 있어 공영버스(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승용차로 건너갈 수 있다. 면 소재지인 안좌도는 89개 섬으로 이뤄졌고 유인도가 6개다. 섬 면적은 59.87㎢로 우리나라 섬 가운데 14번째로
박상건 기자 2020-12-29 08:22:26
신안 자은도에 백합조개 닮은 세계조개박물관 등록

신안 자은도에 백합조개 닮은 세계조개박물관 등록

신안군은 세계조개박물관이 공립 1종 전문박물관으로 공식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천사대교 끝자락 자은도 해변에 건립된 세계조개박물관은 975㎡(135평)의 백합조개를 닮은 건축물에 전 세계 1만1000여 점의 조개‧고둥 표본과 아름다운 조개 공예작품이 전시된 문화예술의 공간으로 조성됐다. 지난 8월 세계조개박물관 개관 이후, 학예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내부 시설물을
박월선 기자 2020-12-20 12:33:31
신안군 왕새우 사상 첫 600억원 생산고 달성

신안군 왕새우 사상 첫 600억원 생산고 달성

1980년대부터 새우 양식을 시작한 신안군이 왕새우양식 사상 처음으로 600억원(4200톤)의 생산고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저수온과 새우종묘 수급 문제로 전년도 입식시기 4월 중순 부터 5월 초순에 비해 다소 늦은 입식과 입식초기 산발적인 폐사로 양식작황에 대한 우려도 있었지만, 일부 양식장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양식장이 평년작을 웃도는 작황을 보였다. 특히, 타 지
박상건 기자 2020-11-27 11:05:43
전북 남방한계선 희귀식물 ‘가침박달’ 신안 섬에서 발견

전북 남방한계선 희귀식물 ‘가침박달’ 신안 섬에서 발견

신안군은 특정도서 생태조사 중에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지정된 가침박달의 새로운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가침박달은 평안남북도, 황해도, 경기도 해안가 및 함경북도의 일부 지역에서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희귀종으로 연구팀은 지난 10월 조사과정에서 자생지를 발견했다. 가침박달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베이징 및 라오닝성 일대에 분포하며, 중국에는 4종,
김충호 기자 2020-11-16 11:59:03
[뉴스 화제] 선원 13명 탄 어선 흑산도 북쪽 해상에서 무사구조 배경

[뉴스 화제] 선원 13명 탄 어선 흑산도 북쪽 해상에서 무사구조 배경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화재탐지경보장치가 큰 인명피해를 막았다. 수협에 따르면 지난 6일 오전 2시 45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쪽 26㎞ 해상에서 조업을 위해 항해 중이던 여수선적 86톤급 근해안강망 2017국제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3명의 선원이 타고 있는 어선의 선장은 화재탐지경보장치 작동으로 화재 사실을 초기에 인지한 후 신속하게 초단파대 무선설비(VHF-DSC)
박상건 기자 2020-10-19 11:17:23
[뉴스 화제] 미네랄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소금 박람회

[뉴스 화제] 미네랄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소금 박람회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영광군, 신안군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2020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소금박람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우리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천일염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된 이래 매년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특히 지난해에는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
김충호 기자 2020-10-13 15:15:45
[뉴스 화제] 최서남단 가거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센터 개청식

[뉴스 화제] 최서남단 가거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센터 개청식

신안군은 한반도를 수호하는 대한민국 최서남단의 가거도에서 지난달 21일 가거도 관리사무소와 해양보호구역 관리센터 개청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혁성 의장, 정광호 전라남도 의원을 비롯하여 신안군의회 의원, 가거도 주민들이 참석하여 개청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
박상건 기자 2020-10-07 08:30:17
[화제의 섬] 국토 최서남단 끝섬 가거도 섬등반도, 명승지 지정

[화제의 섬] 국토 최서남단 끝섬 가거도 섬등반도, 명승지 지정

국토 최서남단 끝섬 가거도, 그 섬의 섬등반도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7호로 지정됐다.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는 서울과 420km 떨어져 있고 일본 오키나와와 355km, 중국 절강성과 390km에 근접해 있다. 가거도는 해발 639m 독실산을 중심으로 바다가 펼쳐지면서 형성된 기암괴석과 후박나무 군락과 다양한 종류의 희귀식물들이 분포한다. 수많은 철새가 봄철과 가을
김충호 기자 2020-09-14 15:11:49
휴가철 가고 싶은 섬, 반월도·박지도를 아시나요?

휴가철 가고 싶은 섬, 반월도·박지도를 아시나요?

전라남도 가고 싶은 섬이면서 동시에 행정안전부 ‘2020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으로 선정된 안좌면 반월도·박지도는 68억원을 들여 보라색을 주제로 퍼플섬을 조성했다. 섬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와 꿀풀 등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하여 보라색 섬으로 컨셉을 정하고 목교와 마을 지붕, 작은 창고의 벽, 앞치마와 식기 및 커피잔까지 보라색으로 섬 속의
김충호 기자 2020-08-14 15:07:23
전남 신안, 멸종위기Ⅱ급 검은머리물떼새 번식지 확인

전남 신안, 멸종위기Ⅱ급 검은머리물떼새 번식지 확인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무인도서의 생물자원 발굴과 서식지 보전을 위한 무인도서 조류조사 결과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검은머리물떼새가 99쌍이 번식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검은머리물떼새는 유럽과 동아시아에서 번식하고 한국, 중국, 남아시아 등지에서 월동하며, 국내에서는 국지적으로 번식하는 드문 텃새이다. 해안가 바위 또는 갯벌에서 게, 굴, 조개 등을 먹
김충호 기자 2020-08-12 15:16:36
서남해안 섬에 ‘명품 테마숲’ 조성

서남해안 섬에 ‘명품 테마숲’ 조성

전라남도는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와 연계, 섬별 향토문화역사성을 부각한 난대숲 복원조성을 통해 블루 이코노미 대표 명품 테마숲을 조성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165개 섬(전국 3352개, 64.5%)의 비교우위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남의 가고 싶은 섬, 천사대교 개통 등으로 섬 관광수요 증가에 걸 맞는 테마 섬 숲 조성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위해 서남
박상건 기자 2020-05-13 16:58:23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압해읍 압해도

아직 봄이 당도하지 않은 2월 저물녘이면 어제와 내일의 징검다리를 건너며 고뇌와 번민에 휩싸이곤 한다. 삶의 무거운 단봇짐에 마음 서걱이다가 아무 일 없는 듯 허공을 가르는 바람처럼 다시 길 떠나는 여정. 그게 인생이다. 인생은 나그네 길이다. 어중간한 시공간에서 마음이 답답하거나 울적할 때는 훌쩍, 섬으로 떠난다. 바다는 섬으로 밀려가 부서지고 섬은 철썩이는 파
박상건 기자 2020-03-03 15:06:56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암태면 암태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전남 신안군 암태면 암태도

2월의 일기는 변덕이 심하다. 그래서 이즈음 여행길은 안개비, 혹은 진눈개비 풍경과 조우하곤 한다. 겨울도 아닌 것이 봄도 아닌 것이 2월의 그런 풍경은 명료한 색채와 느낌을 갖기 힘들다. 그래서 한 달을 앞서 사는 잡지사 편집자들이 3월호 잡지를 준비할 때 가장 애를 먹는다. 가는 날과 독자가 보는 달이 다르기 때문이다. 여정 속에 만난 풍경이란 게, 여기저기 잔설이 남
박상건 기자 2020-02-18 09: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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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