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물관

골촉 박힌 고래뼈…신석기 어로문화 알아보기

골촉 박힌 고래뼈…신석기 어로문화 알아보기

울산박물관은 올해 개관 10주년을 맞아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비롯 ‘열린 역사문화 강좌’, 울산 지역사 관련 특별기획전, 테마 전시 등을 잇따라 개최하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12일 오후 2시에는 울산박물관 2층 역사실에서 제8회 ‘큐레이터와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의 신석기시대 해양 어로문화에 대해 해설하고 관람객
한규택 기자 2021-08-04 15:22:28
‘그 때 그 시절 울산여행’…산업화 전후 추억여행

‘그 때 그 시절 울산여행’…산업화 전후 추억여행

울산박물관은 올해 연말까지 2층 역사실 내 전시코너에서 올들어 두 번째 테마전시 ‘박물관에서 떠나는 그 때 그 시절 울산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9년 기증유물’을 중심으로 주요 유물과 기증자를 소개한다. 전시 내용은 그 때 그 시절로의 여행(여행가방, 해인사 안내도 등), 산업화 이전의 울산(농사일기, 동고리, 월령편, 저울), 산업화의
김충호 기자 2021-06-07 10:49:22
신라시대 바다의 기착지, 한국 해양사 새롭게 조명

신라시대 바다의 기착지, 한국 해양사 새롭게 조명

울산박물관은 우리나라 대외교류사에서 울산이 차지하는 위상을 조명하기 위해 ‘신라의 해문(海門), 울산 반구동’ 특별기획전을 오는 24일 오후 2시에 개막한다. 올해 울산박물관 제3차 특별기획전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는 울산 반구동 유적 발굴조사 성과를 토대로 울산이 신라의 해문(海門) 역할을 했던 지역임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해문(海門)’은 나
김충호 기자 2020-11-19 15: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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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