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신항 방파제 보강…파도 없는 수역으로

울산신항 방파제 보강…파도 없는 수역으로

울산신항 남방파제를 보강해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고 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수역을 확보한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2026년 8월까지 236억원을 투입해 울산신항 남방파제(1단계)를 보강한다고 밝혔다. 울산신항 남방파제(1단계)는 길이 2100m의 방파제로써 지난 2009년 건설됐으나,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 태풍 강도증가에 따라 시설물의 보강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
장성호 기자 2021-09-14 12:31:17
해맞이 명소 간절곶등대…실시간 풍경 중계

해맞이 명소 간절곶등대…실시간 풍경 중계

간절곶등대는 해맞이 명소에 맞게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천년을 상징하는 등대로 개축했다. 등대는 해맞이 조각공원과 잘 어우러져 있다. 간절곶등대는 15초에 한 번씩 불빛을 쏘아준다. 간절곶은 육지와 바다 사이 온도차가 커서 안개도 자주 끼는 해역인데 안개가 낄 때는 55초마다 한 번씩 소리를 울리는 신호로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등대의 위치를 알려
박월선 기자 2021-07-27 07:14:10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해양문학으로 힐링한다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해양문학으로 힐링한다

해양문학으로 힐링하는 등대문학 전시회가 열린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장생포 고래박물관에서 ‘등대문학상 시화·사진 전시회’를 오늘(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장생포 고래박물관의 장소 협조를 받아, 등대문학상 시·시조부문 수상작(4점)과 등대 사진작품(4점)등 8점이 전시된다. 울산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박월선 기자 2021-03-17 13:26:45
[뉴스 화제] 울산 일산해수욕장에는 바다 속에 방파제가 있다

[뉴스 화제] 울산 일산해수욕장에는 바다 속에 방파제가 있다

방파제는 보통 포구 좌우 수면 위에 설치한다. 그리고 양쪽에 등대가 설치돼 입출항하는 선박의 항로표지 기능항 수행한다. 울산시 동구에 소재한 일산해수욕장에는 바다 속에 방파제가 있다. 연안환경개선을 위하여 고늘지구 연안정비사업 차원에서 추진한 이 방파제 공사가 지난 23일 마무리됐다. 이 사업은 일산해수욕장의 자갈화 현상 및 해안침식 방지를 위한 수중방파
박상건 기자 2020-12-31 07:33:04
울산해양수산청 등댓불 특별점검…정상작동 여부 등 확인

울산해양수산청 등댓불 특별점검…정상작동 여부 등 확인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울산 본항, 온산항 및 신항 등 5개 주요 입·출 항로와 방파제 등에 설치하여 운영 중인 국유·사설 항로표지 185기의 야간기능을 최근 점검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울산본항 35기, 울산신항 38기, 온산항 20기, 장생포항 9기, 기타 항포구 83기 등이다. 바다의 교통신호등인 항로표지는 등대, 등부표, 항로표지용 AIS 등과
한규택 기자 2020-11-11 1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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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