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미도

역사를 품은 팔미도등대, 점등 120주년 맞아 다시 불 밝힌다

역사를 품은 팔미도등대, 점등 120주년 맞아 다시 불 밝힌다

팔미도는 인천항에서 남쪽으로 15.7㎞ 해상에 떨어진 작은 섬이다. 팔미도는 모래가 파도에 퇴적하여 생긴 사주(沙洲)로 연결된 두 개의 섬이다. 여덟 팔(八)자의 모양새를 하고 있어 팔미도라고 부른다. 여덟 갈래의 뱃길이 열려 있어 팔미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 여러 선박은 팔미도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의 항로를 따라 인천항을 오간다. 팔미도는 우리나라 최초 등대섬이
한규택 기자 2023-01-24 09:43:37
팔미도에서 항공기 해상 불시착 대비 훈련

팔미도에서 항공기 해상 불시착 대비 훈련

인천 지역 특성상 항공기 해상 불시착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를 대비한 훈련이 실시됐다. 인천해경은 최근 항공기 해상 불시착 발생 경우 신속한 인명구조와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불시착 상황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팔미도 인근 해상으로 항공기 불시착 상황을 가정, 사고 접수 및 구조세력 긴급출동, 사고 수습을 위한 구조본부 운용, 인명구조
박상건 기자 2021-10-07 08: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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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