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선

[포커스]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 1만5282km

[포커스]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 1만5282km

우리나라 해안선 길이는 얼마일까? 해안선은 바다와 육지를 나누는 경계로 우리나라 국토형상을 정의하는 기본 해양공간정보이다. 해안선 길이는 5년 단위로 변한다. 올해 공식 조사수치가 나왔다. 우리나라 해안선 총 길이는 지구둘레에 약 37%에 해당하는 1만5282km로 밝혀졌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지난 5년간(2016~2020) 우리나라 해안선 변화를 조사해 새로운 우리나
박상건 기자 2021-07-13 08:18:49
[특별기획-한국의 섬과 바다] <1> 한반도 탄생과 우리 바다의 가치

[특별기획-한국의 섬과 바다] <1> 한반도 탄생과 우리 바다의 가치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해양민족이다. 늘 푸른 바다, 드넓은 바다, 3000여 개가 넘는 섬들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해양사가 기록되고 해양문화가 탄생, 작동하는 공간이다. 한반도의 지정학적 환경은 약소국일 때 침략의 발판이었지만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성취한 후에는 세계 10위의 해양선진국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이후 연속 세계 1위 선박 수주량을 과시한 우리나라
박상건 기자 2021-06-10 08:10:10
영광 칠산노을 치유숲길로 트레킹 떠나볼까

영광 칠산노을 치유숲길로 트레킹 떠나볼까

영광군의 명소 중 명소가 백수해안도로다. 영광 9경 중 제1경이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인 백수해안도로는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이다. 해안선에는 기암괴석, 광활한 갯벌, 아름다운 석양 등 황홀한 남쪽 바다 풍경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영광군은 백수해안도로변 산림에 순환형 치유숲길을 조성하기 위하여 백수읍 구
김충호 기자 2021-04-29 07:53:06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거진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강원도 고성군 거진읍 거진항・거진등대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그러나 우울함에게 결코 길을 내주지 말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히려 자연과 호흡하는 시간으로 삼는다면, 마음은 더 가볍고 내 영혼을 살찌울 것이다. 그렇게 나를 단련하고 반추하는 길은 여행만한 게 어디 있으랴. 답답한 마음을 훌훌 털면서 동해로 떠났다. 잘 닦인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겼고 이따금 승용차에서 내려 달려오는 파도를 향
박상건 기자 2020-12-22 07:11:06
[해안선 기행] 천수만과 어우러진 수산물의 보고, 남당항

[해안선 기행] 천수만과 어우러진 수산물의 보고, 남당항

남당항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에 있다. 부담 없이 해안선을 따라 걷기에 좋은 곳이다. 적당한 거리마다 맛집이 있고 앞바다에 출렁이는 섬을 조망하고 낚시 등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홍성은 몰라도 남당항은 유명하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넓게 펼쳐진 천수만과 어우러진 수산물의 보고이다. 대하, 우럭, 새조개, 꽃게, 새우 등 사시사철 싱싱한 수산물을 만날 수
박상건 기자 2020-12-15 15: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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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