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극 세종과학기지 해역의 신비, 실시간 풀어내다

남극 세종과학기지 해역의 신비, 실시간 풀어내다

남극 세종기지 주변의 해역의 해저지형, 해안선 등에 대한 조사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세종과학기지 주변 해역을 운항하는 선박의 안전 항해와 활발한 연구 활동 지원에 수중음향측심기, 드론(UAV) 등 첨단장비를 활용했다. 세종기지는 우리나라 최초의 남극기지로써 1988년에
한규택 기자 2020-08-25 18:03:16
올 가을 꽃게 생산량 감소 예상, 전년대비 89~99% 수준

올 가을 꽃게 생산량 감소 예상, 전년대비 89~99% 수준

올 가을 꽃게 생산량이 전년대비 1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우리나라 꽃게 주산지에 해당하는 서해 인천해역의 올해 가을어기 꽃게 생산량을 2563~2833톤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도 2873톤의 89~99%수준으로 올 가을에는 이 수치를 약간 밑돌거나 많게는 약 11%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꽃게 금어기가 끝나가면서 인천
한규택 기자 2020-08-25 17:57:08
여수-금오도 여객선 항로, 정부 지원 확정

여수-금오도 여객선 항로, 정부 지원 확정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여수-금오도 함구미 항로를 준공영제 확대 지원항로로 추가 선정했다.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사업은 여객이 많지 않아 수익성이 낮은 도서지역 항로를 운항하는 선사에게 국가가 운영비용 등을 지원하여 항로 단절을 방지함으로써 도서민의 교통 편의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그간 적자로 인해 단절된 항로를 ‘보조항로’로 지정하고
박상건 기자 2020-08-24 14:52:50
올해 7월 수출입 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17.2% 감소

올해 7월 수출입 물동량, 전년 동월 대비 17.2% 감소

7월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총 1억1997만 톤으로 전년 동월(1억4090만톤) 대비 14.9% 감소했다. 2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수출입 물동량은 산업용 에너지 소비량 감소가 발전용 연료(유연탄 등)의 수입 감소와 적(積) 컨테이너 수송량 감소 등으로 이어지면서 전년 동월(1억2366만톤) 대비 17.2% 감소한 총 1억246만 톤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유류 및 광석 물동량 증
한규택 기자 2020-08-21 09:46:17
동해안에 독성 해파리 출현…해수욕객・어민들 주의해야

동해안에 독성 해파리 출현…해수욕객・어민들 주의해야

최근 경북·강원연안에 독성 해파리가 출현했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객과 어업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NIFS원장 최완현)은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경북 칠포·망양·강원 경포 해수욕장에 대한 독성해파리 출현조사를 실시한 결과, 작은상자해파리, 관해파리류, 커튼원양해파리 및 그 외 국내 미기록종 2종 등 독성 해파리
한규택 기자 2020-08-18 13:16:27
전남 함평만·제주연안에 고수온주의보 발령

전남 함평만·제주연안에 고수온주의보 발령

해양수산부는 장마 소멸 후 이어진 폭염의 영향으로 전남 함평만 및 제주 해역의 수온이 고수온주의보 발령기준인 28℃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14일 10시부로 올해 첫 고수온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13일 고수온주의보 발령 대상해역의 수온은 함평군 석두 27.3℃, 서제주(제주시 한경면) 27.7℃이다. 그 외 양식장이 주로 분포하고 있는 전남, 경남 및 충남 천수만 지역은
한규택 기자 2020-08-18 13:12:34
[포토뉴스] 등대…선박의 안전한 항해의 길라잡이

[포토뉴스] 등대…선박의 안전한 항해의 길라잡이

등대는 전문용어로 항로표지다. 바다에서 선박들의 안전한 운항을 돕는다. 특히 밤바다에서 뱃길을 밝히는, 없어서는 안 되는 이정표 역할을 한다. 항로표지를 관장하는 기관은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항로표지기술원이다. 항로표지에 관한 기술개발 및 항로표지 관련 시설의 효율적 관리 등이 주요 업무다. 한국항로표지기술원 1999년 재단법인 한국항로표지기술협회로 설립, 20
박상건 기자 2020-08-13 12:27:04
[화제의 바다여행] 쇄빙연구선 타고 ‘기회의 공간’ 극지로 떠난다

[화제의 바다여행] 쇄빙연구선 타고 ‘기회의 공간’ 극지로 떠난다

남극과 북극은 미래 환 변화 연구의 최적지이자 새로운 항로가 열리는 기회의 공간이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산·학·연 연구자들이 극지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쇄빙연구선 아라온호 지원 등을 통해 극지 기반시설에 대한 공동 활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그동안 극지를 탐사하고 연구하고자 하는 국내 기관들의 수요가 많았으나 남·
박상건 기자 2020-08-05 10:22:53
토종 민물어류 큰가시고기, 관상어로 개발한다

토종 민물어류 큰가시고기, 관상어로 개발한다

큰가시고기는 산란 후 알이 부화할 때까지 수컷이 산란장을 지키는 부성애가 강한 어류로 알려져 있다. 개체수가 적어 관상어 품종으로서 그 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큰가시고기의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올해 4월 번식하러 강원도 고성군을 찾은 큰가시고기 어미를 채집한 뒤, 연구소에서 산란과 수정을 유도하여 산란행동과 초기생활사 특성 등
김충호 기자 2020-08-03 07:39:03
[새책] 30가지 다양한 광어 요리법 소개 책 발간

[새책] 30가지 다양한 광어 요리법 소개 책 발간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30가지 다양한 광어 요리법을 소개한 ‘광어야, 요리를 부탁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 광어는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식품으로 맛이 담백하면서도 콜라겐과 필수아미노산인 ‘라이신’을 많이 함유하여 성장기 어린이와 회복 중인 환자, 산모 등에게 더욱 좋은 식품이다. 광어는 우리나
한규택 기자 2020-07-27 11:36:04
목포항에 국내외 선원들 쉼터 만든다

목포항에 국내외 선원들 쉼터 만든다

선원복지회관은 선원법과 해사노동협약에 따라 모든 국적의 선원이 이용할 수 있는 국제 사회복지시설로, 국내에는 현재 전국 무역항, 연안항 등에 24개소가 있다. 목포항은 국내외 육·해상 물류의 거점 항구로써 연간 8500여 척의 선박이 드나들고, 6만3000여 명에 이르는 많은 선원들이 이용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마땅한 공간이 없어 선원들이 휴식을 취하는데 애
한규택 기자 2020-07-26 14:32:26
멍게·민대구·새우·전갱이·조기 품목 FTA 지원금 지원

멍게·민대구·새우·전갱이·조기 품목 FTA 지원금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2020년 자유무역협정(이하 FTA) 피해보전직불제와 폐업지원제 지원 대상으로 멍게·민대구·새우·전갱이·조기 등 5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단, 양식 새우는 폐업지원제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피해보전직불제는 FTA 이행으로 수산물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가격 하락의 피해를 입은 어업인에게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
박월선 기자 2020-07-17 09:19:34
야간에 해수욕장에서 음주, 취식 못 한다

야간에 해수욕장에서 음주, 취식 못 한다

여름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 해수욕장에서 야간에 음주와 취식행위가 금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전국 해수욕장이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각 지자체가 방역조치를 마무리하고 추가적 조치로 대형 해수욕장에서 야간 음주 및 취식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키로 했다고 밝혔다. 9일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전국 해수욕
한민정 기자 2020-07-09 14:01:48
청정바다 독도 사막화 현상 복원에 나선다

청정바다 독도 사막화 현상 복원에 나선다

청정바다 독도 해역에 이른바 ‘바다사막화’라 불리는 갯녹음 현상이 심각해져 해수부가 바다 복원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갯녹음으로부터 독도의 해조숲을 보호하고 해양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생태계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갯녹음은 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흰색의 석회 조류가 달라붙어 암반 지역이
한민정 기자 2020-07-08 10:40:48
괭생이모자반, 콧속 염증 질환 치료 효과

괭생이모자반, 콧속 염증 질환 치료 효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 해역에 넓게 자생하는 ‘괭생이모자반’에 비용종(콧속 물혹)과 축농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능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일 특허 출원을 마쳤다. 비용종(Nasal polyps)은 코 내부 점액을 분비하는 점막이 비강내로 돌출한 것을 말하고, 축농증(부비동염)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생기
한민정 기자 2020-07-02 15:47:42
해양수산 관심도 76.8%, 관심분야 ‘수산물 요리, 맛집’ 46.8%

해양수산 관심도 76.8%, 관심분야 ‘수산물 요리, 맛집’ 46.8%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해양수산 부문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해양은 ‘생태계와 인류문명에 중요’, ‘세계무역 네트워크 통합’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민의 76.8%가 평소 해양수산 분야에 보통 이상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한민정 기자 2020-06-26 08:22:08
서산 감태, 호주 수출 길에 올랐다

서산 감태, 호주 수출 길에 올랐다

충남 서산 중왕마을에서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감태(가시파래) 가공품이 본격적으로 호주 수출 길에 올랐다.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은 어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1차(생산), 2차(가공), 3차(유통・판매) 산업을 융·복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가 어촌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장조건이 까다로워 양식이 불가능한 감태는 매년 12
한민정 기자 2020-06-25 08:14:59
독도 해역에서 오메가-3 함유된 해양미세조류 발견

독도 해역에서 오메가-3 함유된 해양미세조류 발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독도 해역에서 서식하는 해양미세조류인 에프레니움 보라튬(Effrenium voratum)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음을 밝히고 국제 저명학술지인 Sustainability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에프레니움 보라튬은 약 10㎛ 전후의 매우 작은 크기의 해양미세조류로 2008년부터 우리나라 제주도 해역에서만 발견되어 왔
한민정 기자 2020-06-16 14:57:20
우리 수산물 즉석 간편식 해외수출

우리 수산물 즉석 간편식 해외수출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세계적으로 간편 식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 수산물을 이용한 간편식품을 수출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양식 수산물인 넙치를 활용한 어묵전병에서 부터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한 고등어조림, 참게가리장국 등 올해 총 9종의 신제품을 개발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간편
한민정 기자 2020-06-10 10:19:23
코로나19에도 일본 김 수출 역대 최대 규모

코로나19에도 일본 김 수출 역대 최대 규모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달 28일 개최된 ‘제26회 대일(對日) 김 수출 입찰· 상담회’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16억 원(전년 대비 20.9% 증가)의 김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김 입찰·상담회는 당초 예년과 동일하게 일본 도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7일 해수부에 따르면
한민정 기자 2020-06-08 08:3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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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