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곶

[뉴스 화제] 포항 구룡포항, 항만재개발로 관광복합단지 조성

[뉴스 화제] 포항 구룡포항, 항만재개발로 관광복합단지 조성

동해 남단에 위치한 구룡포는 특이한 지형과 아름다운 바다를 끼고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를 두루 풍부하게 갖춘 항구다. 해도에서 백령도 좌우 경계가 38도라면 36도의 경계에 딱 걸쳐 있는 곳이 구룡포이다. 한반도 지도 꼬리 지점이다. 이곳에서 30분 정도 승용차를 몰고 올라가면 등대박물관이 있는 호미곶. 우리나라 지도의 호랑이 꼬리가 휘어지는 지점이다. 구룡포에서 다
한규택 기자 2022-08-09 16:12:31
국토최동단 독도의 풍경과 시 전시회

국토최동단 독도의 풍경과 시 전시회

‘제26회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4일까지 호미곶 항로표지관리소에서 독도사진 및 시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사진전은 독도의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독도등대에 근무하면서 틈틈이 창작 활동을 통해 얻은 포항청 김현길 주무관의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사진 및 작품(시) 등 20여점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호미곶등대 야외 공간에서 개최되
김충호 기자 2021-06-01 08:27:00
[뉴스 화제] 호미곶 해상에서 불법 대게 잡이 현장 검거

[뉴스 화제] 호미곶 해상에서 불법 대게 잡이 현장 검거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1일 오전 10시경 호미곶 북동방 15km 해상에서 허가받지 않은 채 불법으로 대게를 포획한 A호 선장 B씨(48세)를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A호(8톤급, 자망)는 지난 1일 06:30경 호미곶 인근해상에서 대게 160kg(약 500마리)를 조업하고 입항차 항해 중, 포항해경 경비함정의 검문검색 과정에서 위법사항이 발견되어 단속됐다. 수산업법 41조에 따르
한규택 기자 2021-01-29 09:24:27
포항 대보항, 관광객에게 친숙한 ‘호미곶항’으로 재탄생

포항 대보항, 관광객에게 친숙한 ‘호미곶항’으로 재탄생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경북 포항시 관내 국가어항인 호미곶항(구 대보항)의 노후화된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관광, 레저시설 지원을 위한 ‘호미곶항 정비공사’를 지난 23일 발주했다고 밝혔다. 총 사업비 403억원으로 2026년 2월까지 북방파제 350m 등 외곽시설 신설, 레저선박 부두 60m 등에 대한 사업이다. 호미곶항은 1971년 제1종 어항으로 지정되어 호미곶, 국립등대박물
박상건 기자 2020-11-27 11:16:56
작은 어선들 안전한 항해도 생각하는 방파제 등대 불빛

작은 어선들 안전한 항해도 생각하는 방파제 등대 불빛

등대는 항해하는 선박의 영원한 길라잡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소형어선의 항해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 포항시 남구 대보1리, 대진리에 등대 2기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한 등대는 소형 어선들이 주로 사용하는 소규모 어항의 방파제 끝단에 설치돼 연안에서 조업하는 선박의 안전한 입·출항을 돕는다. 이 등대는 국비 약1억2000만원을 들여 지난 2월에 착공했으
박상건 기자 2020-09-09 11:3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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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