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뉴스 화제] 흑산도 홍어 잘 썰어야 제 맛

[뉴스 화제] 흑산도 홍어 잘 썰어야 제 맛

흑산도 홍어는 사흘쯤 삭혀야 제 맛이고 막걸리에 곁들여 먹으면 좋다. 그래서 홍탁이라고 부른다. 홍어와 탁주 합성어다. 좋은 홍어는 칼질할 때 찰떡처럼 찰진 육질을 드러난다. 좋은 홍어부위는 홍어애(창자)다. 이 흑산도 홍어는 남도관광과 더불어 신안군 지역경제를 견인하는 대표 특산품이다. 흑산도 대부분의 상가에서는 홍어를 판매하고, 주민들은 홍어주낙 손질 등 관
한규택 기자 2021-06-16 09:53:31
[포토뉴스] 남도의 전통 풍미, 홍어

[포토뉴스] 남도의 전통 풍미, 홍어

영남의 과메기가 있다면 호남에는 홍어가 향토 음식으로 꼽힌다.홍어는 상어가오리, 묵가오리로 불린다. 홍어목 홍어과에 속하는 물고기다. 홍어는 20-80m 깊은 바다에서 살고 봄에 산란한다. 홍어회는 입맛에 따라 발효시키지 않은 싱싱한 홍어와 발효시킨 것 홍어로 구분한다. 발효 홍어는 깨끗하게 손질한 홍어를 크게 썰어 오지항아리에 넣고 공기가 통하지 않게 하여 2~3일
박상건 기자 2020-06-07 08:28:27
신선하고 저렴한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

신선하고 저렴한 수산물 드라이브스루 판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수협 및 생산자 단체, 지자체 등과 공동으로 서울, 세종, 광주, 포항, 하동,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양식 수산물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세종과 광주에서는 27일까지, 제주에서는 28일 각각 시행된다. 포항, 하동 등 관광객을 주 대상으로 하는 지역은 주말과 휴일에 개최된다. 포항은 지난 24일
박상건 기자 2020-04-28 10: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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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