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등대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등대

화성시 전곡항은 시화방조제가 조성되면서 시화호 이주민을 위해 조성한 다기능어항이다. 항구는 화성시 서신면과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건설돼 물때와 관계없이 24시간 배가 드나들 수 있다. 전곡항은 수도권에서 가까우면서 서해를 감상하며 즐길 거리와 값싸고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항구는 파도가 적으면서 수심이 3m 이상 유지돼 수상 레저의 최
박상건 기자 2022-05-30 13:25:02
[포토뉴스] 우음도 갈대 숲

[포토뉴스] 우음도 갈대 숲

화성시 송산면 우음도. 이 섬의 역사와 생태를 둘러볼 수 있는 둘레길, 야외학습장이 조성돼 있다. 갈대숲을 걷는 청소년들이 생태체험 중인 모스빙 보인다. 둘레길은 시화방조제가 생기기 이전의 섬 역사와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총 1.65㎞ 구간. 특히 우음도 둘레길 구간 중 선캄브리아기 지질특화지역의 지질학습장은 여행객들이 꾸준히 찾는다.
박상건 기자 2021-11-03 08:34:21
‘어린이 논 산책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 개최

‘어린이 논 산책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 개최

화성시는 지난 15일까지 어린이문화센터와 동탄중앙이음터 도서관에서 ‘어린이 논 산책 고사리 손 그림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농촌 연계 체험형 식생활 교육인 ‘어린이 논 산책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논에서 벼가 성장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생명다양성과 농촌의 소중함을 표현한 작품으로 마련됐다. 총 22개 어린이집 만 1세~5세 어린이 84명
김충호 기자 2021-09-28 09:31:10
다랭이 논・반딧불이가 사는 장지생태공원

다랭이 논・반딧불이가 사는 장지생태공원

화성시 동탄권역의 유일한 보전용지인 장지 저수지가 반딧불이가 사는 도심 속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다. 화성시 고시에 따르면 장지동 284-2일원 장지 저수지 일대에 내년 12월까지 총 296억 원이 투입돼 휴식과 생태체험이 가능한 공원으로 바뀐다. 시는 인위적인 시설은 최소화하면서 저수지를 둘러싼 다랭이논을 보존해 반딧불이와 같이 소생물이 자생할 수 있는 생태기반
한규택 기자 2021-04-12 15:26:35
[생활정보] 어르신 보건・의료・요양·생활 통합 돌봄서비스

[생활정보] 어르신 보건・의료・요양·생활 통합 돌봄서비스

어르신의 보건·의료 서비스부터 요양·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돌봄서비스가 제공된다. 노인 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은 중앙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복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 화성시와 춘천시가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다. 서비스 전반을 관리하는 ‘통합돌봄본부’가 화성시에 3개소, 춘천
한규택 기자 2021-04-04 15:06:14
화성습지에서 Ⅰ급 황새 무리 이례적 월동현장 포착

화성습지에서 Ⅰ급 황새 무리 이례적 월동현장 포착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화성호에 속한 화성습지 33㎢ 구간을 대상으로 겨울철 조류생태를 조사한 결과,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황새 무리의 이례적인 월동현장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총 35마리의 황새가 화성습지에서 살고 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이 중 26마리가 한 자리에 모여 집단으로 월동하는 모습을 관찰했다. 이들 황
한규택 기자 2021-03-22 12:34:35
도심 텃밭에서 자연과 수확의 의미 일깨운다

도심 텃밭에서 자연과 수확의 의미 일깨운다

화성시는 도심에서 수확의 기쁨을 누리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빌딩숲 텃밭정원사’를 모집한다. 텃밭에서는 감자, 오이, 호박, 수세미, 강황, 목화, 생강, 상추, 봉선화, 팬지 등 다양한 채소와 초화류, 허브를 키울 예정이며, 수확한 농산물은 푸드뱅크 등을 통해 이웃돕기에 사용된다. 모집 대상은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동탄 신도시 센트럴파크 썬큰광장에서 텃밭
장성호 기자 2021-02-01 15:59:26
화성시 비봉습지공원, 자연과 함께 ‘인생샷’

화성시 비봉습지공원, 자연과 함께 ‘인생샷’

화성시 대표 관광지인 비봉습지공원이 자연과 어우러진 포토존을 설치해 주목받고 있다. 시와 화성도시공사는 비봉습지공원에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포토존 6개를 지난달 30일 설치했다. 대형 액자 포토존부터 하트, 이젤, 인디언하우스, 큐브, 폴라로이드까지 다양한 형태로 조성돼 사진 찍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김윤규 수질관리과장은 “코로나블루로 지친
박상건 기자 2020-12-14 16:08:10
54년간 미공군 폭격장…‘매향리, 평화가 오다’

54년간 미공군 폭격장…‘매향리, 평화가 오다’

화성시가 지난 54년간 미공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매향리, 평화가 오다’ 오디오북으로 제작해 시민들에게 무료듣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자체가 마을 미시사와 주민 구술사를 에세이 형태로 엮어 인터넷 연재 후 책으로 발간한 뒤, 오디오북으로 확장한 보기 드문 시도다. 국내 오디오북 시장에서도 흔치 않은 사례
박월선 기자 2020-12-11 08:36:46
‘사랑의 연탄나누기’로 지역사회 온기 불어 넣어요

‘사랑의 연탄나누기’로 지역사회 온기 불어 넣어요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화성시 취약계층 가정에게 연탄을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누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와 화성시자원봉사센터의 협조를 받아 진행한 지난 24일 봉사 활동에는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을 비롯한 연구원 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직원들은 시내 3가구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전달하고 1년간 모은 직원들의 급여
한규택 기자 2020-11-26 09:13:10
화성습지는 희귀 철새의 낙원...천연기념물 검은머리물떼새, 멸종위기종 쇠검은머리쑥새

화성습지는 희귀 철새의 낙원...천연기념물 검은머리물떼새, 멸종위기종 쇠검은머리쑥새

화성습지가 희귀철새의 낙원으로 확인됐다. 화성시는 화성환경운동연합, 새와 생명의 터 등 환경단체와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총 3차례에 걸친 조류조사를 실시한 결과, 희귀 조류 총 20종이 화성습지를 서식 또는 산란지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이번 조사에서 확인된 조류는 천연기념물 제326호인 검은머리물떼새를 비롯해 국제자연보전연맹에서 준위협(NT)종으로
한규택 기자 2020-09-16 08:45:38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제부도는 행정구역으로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제부리다. 제부도는 예로부터 육지에서 멀리 바라보이는 섬이라는 뜻에서 ‘저비섬’, ‘접비섬’으로 불렸다. 조선시대에는 송교리와 제부도를 연결한 뻘강(갯벌 고랑)을 건널 때 어린아이는 업고, 노인은 부축해서 건넌다는 의미에서 ‘제약부경(濟弱扶傾)’으로 불렀다. 제약부경의 ‘제’자와 ‘부&
박상건 기자 2020-04-23 10: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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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