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규택

올여름 가족과 함께 휴가 즐기기 좋은 섬 5곳

올여름 가족과 함께 휴가 즐기기 좋은 섬 5곳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올여름 휴가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맞이하는 첫 여름 휴가를 어디로 떠날까? 다양한 선택지 중에 천혜의 풍광을 감상하며 사색과 힐링의 시간을 갖기에 적합한 아름다운 우리의 섬을 빼놓을 수 없다.행정안전부는 ‘찾아가고 싶은 여름섬’ 5곳을 선정해 6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지난해부터 섬 연구기관인 한국
한규택 기자 2023-06-09 16:40:54
2023년 연안여객선 할인권 '바다로' 판매 시작

2023년 연안여객선 할인권 '바다로' 판매 시작

코로나 엔데믹 후 첫 여름을 맞아 섬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아름다운 우리의 섬과 바다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릴 좋은 기회다. 특히 섬에 대해서 잘 모르고 방문한 적이 없는 젊은 세대들이 섬을 찾도록 하는 것은 우리나라 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다. 우리의 젊은 청년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우리 바다와 섬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규택 기자 2023-06-06 12:03:13
인천서 전국 최초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개교

인천서 전국 최초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 개교

아름다운 우리의 섬과 바다를 오랫동안 지속가능하게 만들려는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현장에서 섬과 바다를 체험하면서 이해를 넓히고, 상생의 길을 찾아가는 노력이 부쩍 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섬과 바다를 직접 방문해서 생태환경을 현장에서 목격하고, 체험활동을 펼치며, 주민들과 소통하는 ‘섬으로 가는 바다학교’가 열려서 화제다.인
한규택 기자 2023-06-02 16:35:03
인천시, ‘섬에서 살아보기’ 체류형 관광상품 확대 추진

인천시, ‘섬에서 살아보기’ 체류형 관광상품 확대 추진

최근 여행 패턴에 새로운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당일에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사진 찍고 떠나는 일회성 여행이 아니라, 일정 기간 여행지에 머무르면서 다양하면서도 독특한 자신만의 체험을 하는 체류형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이미 널리 알려진 ‘제주도 한 달 살기’가 그 대표적인 예다. 특히 체류형 여행은 접근성이 좋지 않은 섬 관광에 적합
한규택 기자 2023-05-26 16:16:04
속초시, ‘생물다양성의 날’ 맞아 ‘조도 생태조사·환경정비’ 실시

속초시, ‘생물다양성의 날’ 맞아 ‘조도 생태조사·환경정비’ 실시

어제 5월 22일은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International Day for Biological Diversity)이었다. 이날은 생물의 다양성이 사라지는 것과 그에 얽힌 여러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유엔(UN)이 제정한 기념일이다. 1994년 제1차 생물다양성협약 가입국 회의에서 협약 발효일(1993년 12월 29일)을 '국제 생물 다양성의 날'로 정한 것이 그 시초다. 이후 2000년 12월 브라질에
한규택 기자 2023-05-23 16:30:36
전북 서해안 지질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

전북 서해안 지질유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획득

전북 서해안 지질공원은 부안군과 고창군에 속해있는 국가지질공원이다. 원생대부터 신생대 제4기까지 암석 및 퇴적물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 지질학 발달과정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중생대 백악기 화산암체’는 우리나라에서 일어난 백악기 화산활동의 과정과 그 전후에 나타난 화산분출 작용 및 퇴적작용에 관한 정보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지질학적 가치가 뛰어
한규택 기자 2023-05-19 16:17:04
[포토뉴스]  풍요롭고 건강한 우리 바다를 위한 바다숲 조성

[포토뉴스] 풍요롭고 건강한 우리 바다를 위한 바다숲 조성

지난 5월 10일은 제10회 ‘바다식목일’이었다. 정부는 훼손된 연안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양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12년애 5월 10일을 ‘바다식목일’로 지정해 2013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바다식목일은 ‘바닷속에 해조류를 심는 날’로, 사막화되어가는 바다를 되살리기 위해 해조류를 심어 육지의 숲과 같은 &lsq
한규택 기자 2023-05-16 16:40:46
충남 섬마을 ‘건강 지킴이’ 최첨단 병원선 진수식

충남 섬마을 ‘건강 지킴이’ 최첨단 병원선 진수식

코로나 이후 전국의 지차체들은 관내 섬을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개발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런데 관광자원으로의 개발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섬에 꼭 필요한 기본 인프라의 구축이다. 섬 주민들은 지난해와 올해 근래 보기 드문 가뭄으로 급수 제한 등 큰 고통을 겪었고, 외딴 섬들은 정기 항로가 없어서 육지와의 자유로운 왕래에 큰 제약을 받고 있으며, 대다수
한규택 기자 2023-05-12 16:09:14
해양재단, ‘풀뿌리 바다두레사업’ 지원대상 비영리 민간단체 선정

해양재단, ‘풀뿌리 바다두레사업’ 지원대상 비영리 민간단체 선정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 발전의 핵심 원동력은 해양강국 실현이다.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해양강국이 되기 위해서는 해양의 가치에 대한 국민적인 이해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해양문화가 깊숙이 뿌리내려야 한다. 그 길의 선봉에 다양한 해양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들이 있다. 이들 풀뿌리 조직들은 ‘상생’과 ‘협력’을 모토로
한규택 기자 2023-05-09 17:23:21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현장실사

‘광양·하동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현장실사

청색 리트머스 깔아놓은 섬진강에매화꽃 땀땀이 피어 흔들리고바늘귀처럼 반짝이는 햇살에모래무지 제첩이 길을 밝혀 온몸을 굴리고 있다고향 사포마을 짠물에 길 떠나 상저구로 이사 가는 중이라 했다..... (중략)마을 사람들은 강둑에서 껍데기뿐인 삶을 채질하며 투덜대고섬진나루 터줏대감 김씨 할아버지 상엿소리가 물수제비뜨는섬진강의 밑바닥을 치고 올라온 대숲바람
한규택 기자 2023-05-02 16:34:27
군산 죽도·고창 외죽도, 행안부 ‘공도(空島) 방지 사업’ 선정

군산 죽도·고창 외죽도, 행안부 ‘공도(空島) 방지 사업’ 선정

최근 섬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관광, 수산 등 국토 자원으로서의 섬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도 앞다투어 섬의 다양한 자원들을 활용한 발전 프로젝트들을 내놓고 있다. 하지만 섬 주민들의 열악한 생활 여건 개선은 또 하나의 과제다. 섬에 살던 주민들이 섬을 떠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말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유인 섬은 모두 464개로 2009년에 비해 28개
한규택 기자 2023-04-28 08:55:06
여수·고흥·무안 갯벌, 세계유산 잠정목록 심의 통과

여수·고흥·무안 갯벌, 세계유산 잠정목록 심의 통과

우리나라의 갯벌 면적은 2,393㎢이다. 세계 5대 갯벌로 꼽을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또한 우리나라 갯벌은 다양한 생물의 보고(寶庫)이기도 하다. 서해안과 남해안의 갯벌에는 어류가 200여 종, 갑각류가 250종, 갯지렁이 120여 종이 산다. 갯벌은 자연에서 가장 생산력이 높은 생태계의 하나이자 각종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지구의 콩팥 역할을 하고 있다. 영국의 과학전문지 네이처
한규택 기자 2023-04-25 16:48:41
해수부, 유입량보다 수거량 늘리는 ‘해양쓰레기 저감 혁신대책’ 발표

해수부, 유입량보다 수거량 늘리는 ‘해양쓰레기 저감 혁신대책’ 발표

코로나19로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하고 일상 회복과 함께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해양쓰레기로 인한 환경오염이 더욱 심각해졌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해양쓰레기를 단순히 제거하는 데만 그치지 않고, 보다 적극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일부 지자체를 중심으로 ‘플라스틱 제로’ 운
한규택 기자 2023-04-21 19:03:24
백령도, 거문도 등 5곳, 세계인이 가고 싶은 ‘K-관광섬’으로 육성

백령도, 거문도 등 5곳, 세계인이 가고 싶은 ‘K-관광섬’으로 육성

코로나 이후 다시 오프라인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전 세계 관광객들을 한국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다양한 ‘K-관광’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었으면서도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전국의 섬들을 관광자원으로 개발하는 노력이 한창이다. 그중에서도 관광과 K-컬쳐를 정교하게 융·복합해서 청정 관광지인 우리의 섬을 세계인의 버
한규택 기자 2023-04-18 18:43:25
‘섬속의 섬’ 우도 소라축제,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축제 추진

‘섬속의 섬’ 우도 소라축제,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축제 추진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 행사가 열리고 있다. 하지만 수많은 인파로 인한 플라스틱 쓰레기와 폐기물 등으로 축제장 주변은 몸살을 앓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근 강조되고 있는 친환경과 탄소중립, 사회적 책임 등의 가치를 실천하는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때마침 한 지역축제가 일회용 컵 없는
한규택 기자 2023-04-14 16:13:49
해상해안국립공원, ‘갯바위 생태휴식제’ 확대 시행

해상해안국립공원, ‘갯바위 생태휴식제’ 확대 시행

우리가 섬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섬을 주요한 자원으로 활용하면서 발전시키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는 ‘지속가능성’이다. 섬 주변의 무분별한 개발이나 환경파괴는 섬을 회복 불능의 상태로 만드는 치명적인 우(愚)를 범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섬 주변의 생태계 균형과 문화적, 생물학적 다양성 보존은 ‘지속가능성’ 확보를
한규택 기자 2023-04-12 14:40:10
느림의 여유 즐기며 치유의 봄 만끽하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느림의 여유 즐기며 치유의 봄 만끽하는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현대 사회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빠름’이다. ‘초고속 열차’, ‘초고속 인터넷’, ‘초고속 데이터’, ‘초고속 경제성장’ 등 빠른 속도를 강조한 용어의 등장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다. 덩달아 우리네 삶도 ‘빠른 속도감’에 젖어 있다. 속도감과 효율만 따지다 보니 눈앞에 보이는 것에만 집착한다. 하지만 그럴수록 때론 속도
한규택 기자 2023-04-07 16:03:28
‘외딴 섬’ 10곳에 뱃길 생긴다....해수부, 항로 운영비 50% 지원

‘외딴 섬’ 10곳에 뱃길 생긴다....해수부, 항로 운영비 50% 지원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 섬 주민들을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는 외딴 섬을 운항하는 정기적인 여객선 항로가 열리는 것이다. 안전한 여객선 운항을 통한 육지와의 원활한 연결은 섬 주민들의 생활 여건 개선과 섬 관광 활성화에 필수적 선결 요건이기 때문이다. 전국에 사람이 살고 있는 유인도서가 464곳 있다. 그중 58곳 정도는 항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거나 주민 수가
한규택 기자 2023-04-04 15:30:14
‘자식들 탄 배 어디쯤 가고 있을까?’ 여객선 실시간 위치 확인 가능해진다

‘자식들 탄 배 어디쯤 가고 있을까?’ 여객선 실시간 위치 확인 가능해진다

버스나 지하철 같은 육상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가장 획기적인 변화 중의 하나는 교통수단의 실시간 위치 확인이다. 추운 한겨울이나 뜨거운 삼복더위에 언제 올지도 모르는 차량을 기다리며 한숨 짓던 장면들은 지나간 추억의 한 페이지가 되었다. 이에 반해, 해상의 여객선 운항 정보는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어서 승선객이 여객선사나 연안여객선 터미널에 따로 문의해야
한규택 기자 2023-03-31 15:35:30
인천해수청, 옹진군 대이작도항에 방파제 등대 설치

인천해수청, 옹진군 대이작도항에 방파제 등대 설치

이작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자월면에 소속된 섬이다. 인천항에서 남서쪽으로 44㎞ 떨어져 있어 여객선으로는 1시간 40분이 걸린다. 섬은 대이작도와 소이작도로 구성돼 있다. 대이작도 면적은 2.5㎢, 소이작도는 1.3㎢이다. 이작도 섬 이름은 옛날에 해적들이 숨어 살았다고 해서 이적도라 불렀다. ‘이적’이 다시 ‘이작’으로 변하면서 이태리 이(伊), 지을 작(作)자
한규택 기자 2023-03-28 16: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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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