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정

담수와 해수가 공존하는 송지호로 떠나볼까

담수와 해수가 공존하는 송지호로 떠나볼까

강원 고성군 죽왕면에는 담수와 해수가 공존하는 호수, 석호가 자리한다. 석호란 바다였던 지역이 주변 지형의 변화에 따라 해양으로부터 분리되어 형성된 호수를 말한다. 겉보기에 호수와 다름없으나 민물과 바닷물이 엉켜있고, 민물고기와 바닷고기가 공존한다. 한반도에서는 북한의 함경도와 더불어 우리나라 강원도에서만 찾아볼 수 있다. 고성에서는 화진포, 삼일포와 더
한민정 기자 2021-05-20 08:48:18
부처님 오신날, 마음 정화하고 치유하는 산사여행

부처님 오신날, 마음 정화하고 치유하는 산사여행

광양시는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고찰을 찾아 떠나는 ‘광양사찰여행’을 추천했다. 광양에는 중흥사, 성불사, 운암사, 옥룡사지 등 특별히 불교 신자가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마음을 정화하고 힐링의 산사와 절터가 많다. 전통 사찰은 역사의 흔적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이며, 부처님 오신 날에 연출되는 형형색색의 연등 행
한민정 기자 2021-05-18 15:56:00
천년 왕의 차와 만남! 하동녹차축제

천년 왕의 차와 만남! 하동녹차축제

하동 녹차 축제가 포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녹차와 자연환경을 통해 휴식과 치유의 시공간을 제공한다.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하동녹차가 세계인의 치유와 여유 있는 삶의 질을 제공하는 명품 반열에 올랐다고 하동군은 설명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로 대면 방식 축제와 달리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과 전시프로그램을 주요 콘텐츠로 하면서 관광객의 밀집을
한민정 기자 2021-05-18 08:32:53
탱글탱글, 맛과 영양의 보고…겨울 별미 완도 굴

탱글탱글, 맛과 영양의 보고…겨울 별미 완도 굴

탱글탱글, 맛과 영양의 보고인 겨울 별미가 굴이다. 굴은 11월~2월에 알맹이가 크게 영근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면역력을 높이는 제철 수산물 중 하나인 굴은 석화라고도 부른다. 완도군은 굴을 11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선정했다. 완도군에서는 신지면 석화포 앞바다와 고금면, 약산면에서 굴 양식을 하며 연간 500톤 정도 생산하고 있다. 완도 연안은 맥반석으로 형성된
한민정 기자 2020-11-09 14:03:39
[포토뉴스] 해파랑 공원 파프리카 모양, 이것은?

[포토뉴스] 해파랑 공원 파프리카 모양, 이것은?

경북 영덕군은 ‘제20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大賞) 공모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인 동상을 수상했다. 건축면적 140㎡로 지난해 조성된 해파랑 공원 공중화장실은 개성 있는 파프리카 디자인으로 밝고 친근한 느낌이 물씬 들게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만들어져 영덕군 대표 캐릭터 ‘덕이 대장’을 나타내 화장실 시인성과 영덕군만의 특색을 표현했
한민정 기자 2020-11-06 05:29:27
[포토뉴스] 화진포 솔숲 걸으며 마음을 치유하자

[포토뉴스] 화진포 솔숲 걸으며 마음을 치유하자

고성의 숲길에서 산림욕과 함께 피톤치드를 마시며 심신을 치유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면 어떨까. 고성군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은 회진포 피톤치드 발생량을 조사했다. 조사 지역은거진 해맞이봉 산림욕장~화진포 응봉숲길~화진포 소나무숲 산림욕장~화진포 해변 솔밭에 이르는 약 4.3km 구간이다. 이 구간은 멋진 송림과 동해바다, 화진포호수를 잇는 자연친화적 산책
한민정 기자 2020-11-05 12:44:36
[포토뉴스] 강바람과 모래바람 막는 하동포구 백사청송

[포토뉴스] 강바람과 모래바람 막는 하동포구 백사청송

섬진강 팔백리 따라 펼쳐지는 강안의 숲길. 조선 영조 21년(1745년) 강바람과 모래바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섬진강 변에 소나무를 심은 것이 노송 숲으로 변했다. 숲 면적은 4만1000㎡이며 노송 900여 그루가 우거져 있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 변의 반짝이는 흰모래와 푸른 소나무가 어우러진 백사청송(白沙靑松)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쉼터이다. 하동10경 중 하나인 명소이다.
한민정 기자 2020-11-04 14:11:33
[포토뉴스] 우리바다 건강하고 깨끗하게

[포토뉴스] 우리바다 건강하고 깨끗하게

삼면이 바다인 우리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해양환경을 조성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환경 문제가 날로 심각한 이슈로 부상한 이즈음 충남 보령항 정박지는 해저에 산적된 그물 등 폐어구로 인해 선박 닻 양묘 중 접안 지연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로 인해 선박의 안전운항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제 항만의 문제는 해양폐기물 쓰레기 수거 문제로 직결되고
한민정 기자 2020-07-20 13:07:19
여름철 인기과일, 복숭아 먹는 방법

여름철 인기과일, 복숭아 먹는 방법

여름 제철 과일 중 인기가 높은 복숭아는 식욕증진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숙취해소와 변비예방, 이뇨작용에도 효능이 있다. 복숭아는 음료나 차로 마시면 원기회복에 좋고, 담배 니코틴 해독에도 좋다고 한다. 수분과 비타민이 풍부해 피부건강과 미백에도 도움이 된다. 복숭아는 털 있는 복숭아와 털 없이 먹기 편한 천도 품종으로 나뉜다. 최근에는 천도 가운데서도 신
한민정 기자 2020-07-13 09:28:06
해수부-네이버, 낚시산업 육성 업무협약

해수부-네이버, 낚시산업 육성 업무협약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는 지난 10일 세종정부청사에서 낚시산업 육성 및 건전한 낚시문화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산 낚시용품 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네이버 쇼핑(shopping.naver.com)에서 가성비가 좋고 품질이 우수한
한민정 기자 2020-07-12 15:24:34
[포토뉴스] 완도 신지도 명사십리해욕장

[포토뉴스] 완도 신지도 명사십리해욕장

코로나19로 해수욕장 사전예약제가 실시된다. 전라남도 1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예약제 시스템 운영 이후 1만 1000명이 9일 현재 예약을 완료했다. 예약건수가 가장 많은 해수욕장은 보성군 율포솔밭 해수욕장이고 그 다음이 완도 신지명사십리, 여수 웅천해수욕장 순으로 나타났다. 전라남도는 사전예약제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예약구획 설치와 발열검사 장비 구입
한민정 기자 2020-07-09 14:09:55
야간에 해수욕장에서 음주, 취식 못 한다

야간에 해수욕장에서 음주, 취식 못 한다

여름철 사람이 많이 모이는 대형 해수욕장에서 야간에 음주와 취식행위가 금지된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전국 해수욕장이 7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각 지자체가 방역조치를 마무리하고 추가적 조치로 대형 해수욕장에서 야간 음주 및 취식 행위를 금지하는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발령키로 했다고 밝혔다. 9일 해수부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전국 해수욕
한민정 기자 2020-07-09 14:01:48
청정바다 독도 사막화 현상 복원에 나선다

청정바다 독도 사막화 현상 복원에 나선다

청정바다 독도 해역에 이른바 ‘바다사막화’라 불리는 갯녹음 현상이 심각해져 해수부가 바다 복원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갯녹음으로부터 독도의 해조숲을 보호하고 해양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도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생태계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갯녹음은 연안 암반지역에서 해조류가 사라지고 흰색의 석회 조류가 달라붙어 암반 지역이
한민정 기자 2020-07-08 10:40:48
해수욕장 이안류로부터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

해수욕장 이안류로부터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1일부터 ‘안전해’ 앱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이안류 지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 나가는 흐름으로, 얕은 곳에 있던 해수욕객을 순식간에 수심이 깊
한민정 기자 2020-07-05 10:43:57
괭생이모자반, 콧속 염증 질환 치료 효과

괭생이모자반, 콧속 염증 질환 치료 효과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우리나라 해역에 넓게 자생하는 ‘괭생이모자반’에 비용종(콧속 물혹)과 축농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효능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지난 1일 특허 출원을 마쳤다. 비용종(Nasal polyps)은 코 내부 점액을 분비하는 점막이 비강내로 돌출한 것을 말하고, 축농증(부비동염)은 코 주위의 얼굴 뼈 속에 있는 빈 공간인 부비동에 생기
한민정 기자 2020-07-02 15:47:42
해양수산 관심도 76.8%, 관심분야 ‘수산물 요리, 맛집’ 46.8%

해양수산 관심도 76.8%, 관심분야 ‘수산물 요리, 맛집’ 46.8%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해양수산 부문이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해양은 ‘생태계와 인류문명에 중요’, ‘세계무역 네트워크 통합’ 등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국민의 76.8%가 평소 해양수산 분야에 보통 이상의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한민정 기자 2020-06-26 08:22:08
돈화문로 일대 세계적 국악 관광명소 만든다

돈화문로 일대 세계적 국악 관광명소 만든다

서울시는 창덕궁 돈화문~종로3가역에 이르는 돈화문로 일대 ‘국악로’를 2025년까지 세계적인 국악 명소로 만든다. 돈화문로는 최초의 국악 교육기관인 ‘국악사양성소’(1955), 최초 민간음악교육기관인 ‘조선정악전습소’(1911) 등 국악교육기관의 터가 남아있고, 판소리 명인의 사저가 자리하는 등 무궁무진한 문화유산을 토대로 ‘국악로’로 지정
한민정 기자 2020-06-25 15:32:42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후보지, ‘인천・속초・수원’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사업 후보지, ‘인천・속초・수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스마트관광도시 시범조성 사업’ 공모의 최종 후보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강원도 속초시, 경기도 수원시를 선정했다. 모바일 하나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스마트관광도시 구현을 목표로 하는 이번 공모에는 총 21개의 지자체가 참여했으며, 계획 적합성, 실현 가능성, 스마트관광 활성화 노력, 비즈니스
한민정 기자 2020-06-25 08:27:37
서산 감태, 호주 수출 길에 올랐다

서산 감태, 호주 수출 길에 올랐다

충남 서산 중왕마을에서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을 통해 생산된 감태(가시파래) 가공품이 본격적으로 호주 수출 길에 올랐다. 어촌 6차산업화 시범사업은 어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1차(생산), 2차(가공), 3차(유통・판매) 산업을 융·복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정부가 어촌마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장조건이 까다로워 양식이 불가능한 감태는 매년 12
한민정 기자 2020-06-25 08:14:59
독도 해역에서 오메가-3 함유된 해양미세조류 발견

독도 해역에서 오메가-3 함유된 해양미세조류 발견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독도 해역에서 서식하는 해양미세조류인 에프레니움 보라튬(Effrenium voratum)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는 오메가-3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음을 밝히고 국제 저명학술지인 Sustainability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에프레니움 보라튬은 약 10㎛ 전후의 매우 작은 크기의 해양미세조류로 2008년부터 우리나라 제주도 해역에서만 발견되어 왔
한민정 기자 2020-06-16 14:5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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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