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벌교 갯벌 살리기…바다가 살아야 미래가 열려

박상건 기자 2020-11-04 14:23:26
무인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장면(사진=보성군 제공)


보성군 벌교읍은 지난달 30일 장도 일원에서 고흥‧보성환경연합 회원과 벌교읍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50여명이 함께 무인도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을 벌였다. 

봉사자들은 습지보호지역과 갯벌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청정 벌교 갯벌을 보전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흥‧보성환경연합 김영철 사무국장은 “깨끗한 바다, 생명의 갯벌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민들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함께 쓰레기가 바다에 흘러들어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바다를 살려야 우리의 미래가 보인다.”라고 강조했다.

    박상건(시인. 섬문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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