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아 쑥쑥 자라라…무안 탄도에 인공어초 420개 투하

망운면 해역 패조류 서식환경 개선, 수산자원 증대 기여
박상건 기자 2020-12-01 15:03:32

무안군은 지난 9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망운면 탄도해역에 방사형 인공어초 420개를 투하했다고 밝혔다. 

어초가 투하된 탄도해역은 수심 6~10m 해역으로 바지락, 굴, 감태 등이 서식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인공어초 적지조사 결과 패조류형 해역으로 판정된 바 있다. 

인공어초 투하 장면

이번에 투하된 방사형 인공어초는 2.45×2.45×2.0m규격의 패조류용 인공어초로써 단지 조성으로 인해 패조류와 어류 등의 자연산란장과 은신처를 제공해 지속적인 수산자원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인공어초 어장이 남획과 폐어구 투기 등으로 어장으로써 기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사후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어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계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상건(시인. 섬문화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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