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권 동해관광거점, 양양 복합터미널 올 준공

동해북부선 양양역사 2027년 개통…육상교통 플랫폼 역할
한규택 기자 2021-02-02 14:11:47

올해 완공하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완공된다. 양양은 설악산을 중심으로 산과 바다를 잇는 곳으로 거점형 문화복합타운의 터미널은 관광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군은 동절기 공사 중지로 17%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지만, 2월부터 조성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양양읍 송암리 29-8번지 일원에 대지면적 8394㎡,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약 1800㎡의 규모로 조성한다. 

군에 따르면 최신식 시설로 건축하는 터미널은 1층에 대합실과 매표소, 무인발권기, 수하물 보관소, 정비소 등 터미널 기본시설을 비롯해 관광안내소, 휴게음식점도 설치해 관광객들의 편의증진을 도울 계획이다. 2층에는 사무실과 함께 카페도 운영해 터미널 이용객들의 휴게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양여객터미널조감도(사진=양양군 제공)

양양여객터미널 주변에는 양양농협의 대형 하나로마트가 신축되고 국토관리사무소 양양출장소 인근에 양양경찰서도 신축할 예정인 가운데 동해북부선 양양역사도 2027년 개통하게 되면 교통‧행정‧경제가 어우러진 역세권으로 거점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은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시내버스, 택시, 일반 차량 등의 동선과 이용자 동선, 시설 구성 및 배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효율적인 배치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의 기능 배가를 위해 오색과 이어지는 44번 국도와 연결하는 동시에 7번 국도와도 쉽게 연계되도록 주변 도로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양양읍 송암리~연창리 일원과 연결되는 도로망 확충을 위해 1개 노선을 신설하고, 9개 노선은 도로 선형 및 폭원 변경을 완료하는 등 교통 중심지로서 도심확장 구역인 양양뉴타운과의 연계성도 크게 높여 나가고 있다. 

이처럼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이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돼 12월 완공되면, 오색으로 대표되는 산악관광지와 낙산지구의 해안관광지를 직결하는 사통팔달의 거점형 문화복합여객터미널로 탄생하게 된다. 

여기에 더해 양양군이 활성화를 지원하는 양양국제공항과 플라이강원의 항공인프라가 추가 연계되면 관광산업화의 핵심거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배후지역인 낙산지구 도립공원해제에 따라 맞춤형 친환경 해안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어, 수도권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고, 현북면 서피비치와 강현면 몽돌소리 길 등 양양군의 해안관광 인프라로 직결되기 때문에 개별 관광객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 후 동해안 중에서 수도권과 가장 빠르게 연결되는 양양군에 신축되는 양양종합여객터미널은 육상교통의 플랫폼 역할을 해내며 새로운 산업화의 지름길로서 평가받고 있다.

김진하 양양군수는 “우리군이 글로벌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하는 상황에서 연내 완공하는 종합여객터미널은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사통팔달의 거점형 교통인프라로서 시너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산업화의 핵심도로와 주변 인프라를 철저하게 준비해 활용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섬TV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日・中, 우리바다 넘본 이유

日・中, 우리바다 넘본 이유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해양민족이다. 늘 푸른 바다, 드넓은 바다, 3000여 개가 넘는 섬들은 우리네 삶의 터전이자 해양사가 기록되고 해양문화가 탄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등대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 등대

화성시 전곡항은 시화방조제가 조성되면서 시화호 이주민을 위해 조성한 다기능어항이다. 항구는 화성시 서신면과 안산시 대부도를 잇는 방파제가 건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섬포구 등대

충남 당진시 송악읍 안섬포구 등대

아산만 당진시 안섬포구는 서해안 간척 시대의 어제와 오늘, 서해 어촌이 걸어온 길과 관광 대중화에 발맞춰 섬과 포구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군산시 옥도면 무녀도

새만금방조제를 지나 신시도에서 고군산대교를 지나면 무녀도다. 무녀도는 선유대교를 통해 선유도와 장자도와 연결돼 차량으로 고군산군도를 여행
(7) 푸른 하늘, 푸른 잎의 미학

(7) 푸른 하늘, 푸른 잎의 미학

봄이 왔다. 푸른 하늘이 열리는 청명을 지나 본격적인 농경이 시작되는 곡우를 앞두고 봄비가 내렸다. 농어촌 들녘마다 새싹이 무럭무럭 자라나 올 농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6) 호미와 삽

(6) 호미와 삽

소만은 24절기 가운데 여덟 번째 절기다. 들녘은 식물이 성장하기 시작해 녹음으로 짙어진다. 소만 무렵, 여기저기 모내기 준비로 분주하다. 이른 모내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ldqu
하와이 제도 <7> 하와이 아일랜드

하와이 제도 <7> 하와이 아일랜드

하와이 아일랜드는 하와이 제도에서 가장 크고 제일 어린 섬이다. 빅 아일랜드라는 별명에 걸맞게 다른 하와이의 섬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거의 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