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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바다…음주 행해는 안돼요
    해안선 2021-07-30 13:25:11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다로 나가 낚시,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음주운항도 잇따르고 있다. 동해해경은 성수기 동해 선박들을 대상으로 음주 특별단속에 착수했다. 묵호 선상에서 음주운항 단속 장면(사진=동해해경 제공)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25일 강릉시 사천진항과 동해시 묵호항 해상에서 음주상태로 모터보트를 운전한 운전자를 수상레저안전법 위반혐의로 잇따라 적발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낚시어선 및 수상레저기구를 중점적으로 음주단속을 실시하던 중 지난 25일 10시 40분께 사천진항으로 입항하는 모터보트 운전자 대상으로 음주측정 실시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3%로 적발했다. 음주운항 단속 장면(사진=동해해경) 같은 날 10시 50분경에는 묵호항 해상순찰 중 항계 내 낚시행위금지 계도를 위해 검문 중 모터보트 운전자에게 술내가 나 음주측정 실시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046%로 적발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음주운항은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범죄행위”이라며,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통해 해상교통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수상레저안전법상 음주운항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처분을 받으며, 단 한 번의 음주운항으로도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는 취소된다.
  • [뉴스 화제] 10년 만에 멸종위기 풍란 발견
    섬과 등대 2021-07-30 08:38:38
    점점 사라지다가 멸종위기 생물이 된 풍란. 풍란은 남해안 바위나 나무에 붙어사는 상록 다년생 초본이다. 주변습도가 높고 햇볕이 잘 들거나 반그늘인 곳의 해안 바위나 나무 이끼가 많은 곳에서 자란다. 남해안 풍란(사진=섬문화연구소DB) 풍란은 키가 10㎝, 잎 길이는 5~10㎝, 폭 0.7㎝ 정도로 가늘고 긴 모양새다. 짧은 마디에서 2줄로 어긋나게 달리고 활처럼 아래로 굽어서 성장한다. 순백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나오고 꽃줄기는 약 3~10㎝, 줄기 끝에 3~5개 꽃이 달린다. 풍란은 우리나라 멸종위기 Ⅰ급으로 분류된 보호종이다. 풍란은 1970년대까지 남해안 여러 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무분별한 불법 채취로 자생지 및 개체 수가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2011년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소안‧청산지구 일원에서 신규 자생지가 발견됐다. 풍란 자생지(사진=다도해해상 국립공원 제공) 국립공원공단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사무소는 최근 다도해해상 섬에서 드론을 활용해 멸종위기야생생물Ⅰ급 풍란의 신규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안도 청산도 일원에서 발견한지 10년 만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는 지난 5월 조도지구 특별보호구역 모니터링 중에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외딴 섬에 풍란 약 25개체가 신규 자생하고 있음을 발견했다. 드론 모니터링 장면(사진=다도해해상국립공원) 환경부는 생물종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한국 적색목록 위급(CR, critically endangered) 범주로 평가했다. 1989년부터 특정야생동식물로 지정해 보호하기 시작, 1998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2005년 멸종위기 야생동식물 I급을 거쳐 2012년부터는 멸종위기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송도진 해양자원과장은 “이번 풍란 신규 자생지 발견은 공원 내 생물종다양성이 보전되고 있다는 증거로, 앞으로도 드론과 같은 첨단 기술들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멸종위기 풍란, 지네발란 등 야생동물의 신규 자생지 확인, 서식지 보전을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 초등학생들 어촌계와 유네스코 제주해녀 체험
    섬과 등대 2021-07-30 08:21:48
    제주해녀는 2016년 12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2017년 5월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32호로 지정됐다. 해녀와 관련된 문화는 공동체적 성격이 강해 특정 보유자나 단체를 별도로 지정하지 않고 있다. 서귀포시는 해녀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네스코 제주해녀 알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물질하는 제주해녀(사진=섬문화연구소DB) 서귀포시는 소규모학교 학생들에게 제주해녀의 문화를 알리고 해녀문화에 대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해녀 프로그램은 서귀포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한 ‘서귀포 늘품마을학교’ 프로그램 일환 사계리어촌계와 협업으로 추진된다. 지난 13일 덕수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광초등학교, 사계초등학교 등 안덕면 소재 소규모학교 3개교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8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해녀체험 장면(사진=서귀포시 제공) 프로그램은 물옷, 물안경, 테왁, 망사리 등 해녀가 물질할 때 사용하는 도구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교육, 해녀도구를 직접 착용하여 현직 해녀들과 함께 물질체험을 하는 특색 있는 오감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학생들은 해녀들의 삶의 현장을 직접 찾아 평소 궁금했던 것을 질문해보고 해녀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 늘품마을학교 사업은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에 대해 이해하고 학생들에게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어린 꿈나무들이 제주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하나개해수욕장 일부 출입 통제
    해안선 2021-07-30 08:19:24
    인천 무의도 하나개해수욕장의 ‘하나개’는 ‘큰 개펄’이라는 뜻이다. 썰물 때면 백사장 바깥으로 개펄이 넓게 드러난다. 백사장이 완만하고 모래가 고와서 가족 단위 피서지로 인기가 높은 해수욕장이다. 해수욕장으로는 드물게 개펄에서 다양한 조개류 등을 잡을 수 있다. 하나개해수욕장(사진=인천해경 제공) 해수욕장 한쪽에는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어 경관이 뛰어나다. 숭어·우럭·망둥어 낚시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매년 5월에는 바다에 그물을 쳐 놓고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행사도 연다. 그런데 코로나19 심각성이 더해지면서 사회적거리두기 때문에 지난 9일부터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일부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2019년 무의대교 개통 이후 하나개해수욕장 이용객은 전년 대비 약 4배가 증가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야외활동 선호 및 SNS 발달로 새로운 갯벌 활동 포인트로 부상하면서 지속적으로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출입금지 안내판(사진=인천해경) 하나개해수욕장 이용객은 2018년 1만5795명, 2019년 2만7896명, 2020년 11만1228명이다. 연안사고 추이를 보면 2018년 1건에 1명, 2019년 3건에 6명, 2020년 10건에 24명, 2021년 8건에 21명이다. 인천해경은 야간 및 주의보 이상 기상특보 발효 시 모든 갯벌 활동객 대상(단순 출입 포함) 5개의 해점 내측 해역에 대해 지난 9일자로 하나개해수욕장 갯벌 일부를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개인별 안전수칙을 준수해 연안사고를 예방해 달라”며 “갯벌 활동 시에는 조석 시간표를 꼭 준수하시고 독단적인 행동을 삼가야 한다.” 고 당부했다. 갯벌 사고 시 해양안전 모바일 앱(해로드)을 이용하면 위치정보를 활용하여 보다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
  • [생활정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으로 표시
    문화 2021-07-30 08:17:02
    이제 식품 등에 ‘유통기한’을 표기하는 대신에 ‘소비기한’을 표시하게 된다. 그동안 유통기한 경과 제품으로 인한 식품 등 폐기물이 지나치게 많고 실제 생활 식습관과 적용되는 문제와 세계 흐름과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최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 6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어떻게 다를까.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뜻한다.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관 조건을 준수했을 경우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최종 기한’이다. 식약처가 단속한 유통기한 문제 식품들(사진=식약처 제공) 그동안 유통기한이 경과해도 섭취가 가능하지만, 소비자가 언제까지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이 때문에 대다수 소비자가 식품 상태와 관계없이 유통기한만 지나면 식품을 폐기했다. 현재 유럽연합(EU) 등 대다수 국가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하고 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AC) 역시 지난 2018년 국제식품기준규격에서 유통기한 제도를 삭제,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권고하고 있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국민 인식 전환과 업계 준비 등 제도 안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다. 단, 우유 등 유통과정에서 변질이 우려되는 일부 품목은 유통환경 정비를 고려해 유예기한을 연장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도 시행에 앞서 소비기한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유통 온도에 취약한 식품의 경우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함께 ‘화장품법’도 개정되면서, 생활용품 등으로 오인할 수 있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 식품으로 오용될 우려가 있는 화장품 판매가 금지된다.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펀슈머 마케팅. 펀슈머란 ‘Fun(재미)’과 ‘Customer(소비자)’를 결합한 용어로,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이들을 노리고 나온 제품들은 겉모습만 보면 식품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상품이 많다. 구두약 초콜릿, 매직 음료, 우유팩 샴푸 등이 그것이다. 이에 어린이 등이 식품이 아닌 물품을 식품으로 오인 및 섭취하는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앞으로는 식품이 아닌 물품의 상호, 상표 또는 용기와 유사한 것을 사용하는 표시·광고를 식품에 할 수 없다. 식품 또는 식품 용기 등을 모방하는 화장품 판매도 제한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이 식품 등 오인 및 섭취에 따른 안전사고를 차단할 것”이라며 “어린이 등의 건강과 안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충남 어촌뉴딜사업 첫 준공 섬 가의도
    섬과 등대 2021-07-29 13:53:56
    가의도는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5㎞ 떨어져 있다. 안흥항에서 가의도까지 가는 해역에 펼쳐지는 죽도, 부엌도, 목개도, 정족도와 사자바위, 독립문바위, 거북바위 등은 서해 섬의 장관을 연출한다. 가의도에 도착하면 아담한 백사장이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멀리 아련히 보이는 크고 작은 섬들은 찾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가의도 거북바위(사진=섬문화연구소DB) 태안군은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가의도 북항과 가경주항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가의도북항의 경우 충남도에서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고, 가경주항도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실시 중인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국비 70%가 지원되며, 태안군에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가의도북항과 가경주항을 비롯한 9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가의도 전경(사진=태안군 제공) 특히, 어촌·어항 기반시설의 현대화와 지역별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개발로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중요성이 매우 높다. 군은 가의도북항 사업을 통해 선양장 연장 및 암초 제거, 방파제 연장 등 섬 접근시설 정비 , 쉼터 및 화장실 조성 등을 이미 완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마을안길 포장과 지붕 및 담장 도색 작업이 마무리되면 ‘어촌뉴딜300 사업’의 도내 첫 번째 준공지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가의도북항 지붕 담장도색(사진=태안군 제공) 가경주항에서는 어촌계 다목적실 리모델링을 마무리 짓고 현재 선착장 연장 및 물량장 확장, 부잔교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을 복원하고 민속길 및 민속광장을 조성하는 등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가의도북항과 가경주항 사업을 기간 내 완벽히 마무리해 ‘어촌뉴딜300 사업’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20년 선정 사업인 개목항·만리포항·백사장항·대야도항·만대항 등 5개소와 2021년 마검포항·황도항 등 2개 사업도 기간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생활정보] 폭염 지속…에어컨 화재 주의 필요
    문화 2021-07-29 13:51:18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을 트는 시간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파트, 빌딩 등 집단 건물에서 일제히 에어컨을 가동함에 따라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각별한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7월 세종시 새롬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에어컨 화재로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고,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올해 7월에도 서울 강남구, 송파구에서 실외기 화재가 발생하는 등 에어컨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에어컨 화재는 주로 실외기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발견이나 대처가 늦어질 수 있어, 다수가 밀집된 공동주택 등의 장소에서 화재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아파트 외벽(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서 2018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에어컨 화재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706건의 에어컨 화재 중 8월이 269건(38%)으로 가장 많았으며 7월 173건, 9월 58건, 6월 57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 발생 원인은 과열, 과부하에 따른 전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76%(538건)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월별 에어컨 화재 통계(자료=소방청) 에어컨 점검을 통해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는 전문가를 통해 전선을 교체하고, 실외기 소음과 진동이 평소보다 크다면 즉시 제조업체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해야 하며, 실외기에 쌓인 먼지를 닦고 주변에 낙엽 같이 탈 수 있는 물질들은 치워야 한다. 특히 실외기실이 별도로 설치된 경우는 환풍구를 개방한 상태로 가동해야 화재를 예방하고 전기도 절약할 수 있다. 소방청 성호선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지난달부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컨 사용 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실외기 주변을 청소하는 등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생활정보] 10년 넘은 도라지, 어설픈 인삼보다 낫다
    문화 2021-07-29 13:42:38
    10년 넘은 도라지가 어설픈 인삼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도라지는 치열, 폐열, 편도선염, 설사 등 치료 효과가 있다. 플라티코딘 D, 플라티코시드 E,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호흡기 질환에도 좋다. 도라지 추출물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도라지(서진=농진청) 농촌진흥청은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권오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목적은 도라지가 가진 기능성을 찾아내는 것. 메타분석을 통해 여러 연구 문헌을 검토했고, 그 결과 도라지가 중성지방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도라지 추출물은 동물실험과 인체실험 모두 혈중 중성지질과 관련 지표를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도라지 추출물을 쥐에게 8주간 먹인 결과, 혈중 중성지방 농도는 45%, 혈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49%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라지 추출물 160mL를 96명의 건강한 성인 남녀에게 8주간 섭취시킨 결과, 식후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감소하는 폭이 48%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통도라지(상)와 깐도라지(좌 국산, 우 중국산. 사진=농관원) 농진청 관계자는 해당 성분들에 대해 “복합 작용을 일으켜 중성지방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라며 “정확한 기전 구명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논문 게재하고 특허등록 2건을 완료했다.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을 추진 중이다. 농진청 기능성식품과 김영 과장은 “최근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하며, “도라지의 중성지방 감소 효과가 밝혀져 국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충북 영동군에서 도라지를 재배하는 한 농민은 “도라지의 뛰어난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몸에 좋은 국산 도라지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포커스] 우리바다 폭염으로 수산물 폐사 위기
    이슈 2021-07-29 12:06:28
    우리나라 동해에서는 그물을 통한 낚시어업이 성행하고 남해, 서해안에서 전복, 새우, 참치, 돔 등 다양한 양식업이 발달했다. 싱싱한 완도전복(사진=섬문화연구소DB) 갯벌 면적은 2393㎢. 세계적 5대 갯벌로 꼽을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서해안이 1980㎢로 전체 83%, 남해안이 413㎢로 17%이다. 갯벌에는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어 다양한 생물의 보고이다. 서해안과 남해안의 갯벌에서는 낙지, 조개 등 어류가 200여종, 갑각류가 250종, 갯지렁이 120여종이 산다. 이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갯벌의 가치를 산정하면 연간 9조9934억 원에 이른다. 폐사한 전복(사진=전라남도 제공) 이런 바다가 푹푹 찌는 폭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의 영향으로 동해 연안의 수온이 급격히 상승해 지난 24일 14시를 기해 동해 중남부 연안까지 고수온 주의보를 확대 발령했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12일부터 24일까지 동해, 서해, 남해연안 전 지역에 연이어 특보를 발령했다. 12일에는 모든 연안, 15일은 전남 함평만, 득량만, 가막만에 주의보를, 20일에는 함평만, 득량만 외해에 경보를, 23일에는 서해, 남해서부, 제주해역에 주의보를, 24일에는 동해 중남부 연안인 경북 울진∼부산까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지난 24일을 기해 새롭게 고수온 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사실상 전 해역으로 늘어난 셈이다. 경북 울진 나곡 북방에서 부산 청사포까지 바다수온이 주의보 발령 기준인 28℃에 도달했거나 도달될 것으로 예측됐다. 주의보는 수온 28℃ 도달 예측 1주일 전에는 관심, 수온 28℃ 도달 예측 시에는 주의보, 수온 28℃ 이상 3일간 지속될 경우는 경보를 발령한다. 7월 14일 고창 갯벌온도 알림 전광판(사진=수산과학원 제공) 특히, 울진에서 영덕에 이르는 경북 북부 연안에서는 바람의 영향에 따른 냉수대의 잦은 출현과 소멸로, 수온이 단시간에 급격히 변동하는 경향을 보일 것으로 전망돼 양식장 어민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지속적으로 수온을 모니터링하여 어업인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특보가 내려진 해역에는 지자체와 합동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배치해 먹이 조절, 대응장비 가동, 면역증강제 투여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식어가 지도를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갯벌온도 관측시스템(사진=수산과학원) 최완현 국립수산과학원장은 “폭염에 따른 고수온 특보 발령 해역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으므로 어업인들께서 수온정보에 더욱 큰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면서 “고수온주의보가 발령된 해역에서는 현장대응반의 지도에 따라 양식생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바다가 밀물 때는 고수온이 문제지만 썰물 때가 돼 바다가 드러나면 다시 갯벌 생태계 피해로 이어진다. 국립수산과학원은 갯벌의 이상온도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북 고창 하전갯벌에 전광판을 설치하고 갯벌온도를 제공 중이라고 전했다. 7~8월 여름철에는 서해안 갯벌 간조시간대에 강한 햇빛에 노출돼 갯벌 온도가 38℃ 이상 상승한다. 이런 높은 기온은 갯벌 패류의 주요 폐사 원인이 된다. 고수온 대응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장면(사진=서해수산연구소) 이에 군산에 소재한 수과원 갯벌연구센터에서는 갯벌온도의 변화를 파악하고자 2019년에 바지락 주요 생산지인 고창 하전갯벌 어장에 관측 장비를 설치했다. 갯벌 온도가 35℃ 이상으로 올라가는 등 양식장의 피해가 우려되는 시기에 어업인에게 문자를 통해 갯벌 온도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러나 양식 어업인 중 고령층이 많아 문자 확인이 어렵다는 민원이 제기되면서 문자 서비스 외에도 갯벌온도를 알려주는 전광판을 설치했다. 어업인들이 드나드는 어장 진입로에 설치해누구나 언제든지 쉽게 확인하고 바지락 폐사가 가능한 35℃ 이상 시 조기 채취, 출하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했다. 온도정보는 30초 간격으로 실시간 제공한다. 고수온 대응 설명회 장면(사진=서해수산연구소) 하전갯벌은 전북지역 바지락 생산량의 80% 이상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9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북 생산량(2만801톤)은 전국 생산량 4만4972톤의 46.3%를 차지한다. 갯벌연구센터 김경민 센터장은 “이번 갯벌 온도의 실시간 공유로 어업현장에서 이상 고온 시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수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고수온 특보 발령도(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 진도군 보건소 주민 재활 치료실 운영
    해안선 2021-07-29 12:01:34
    진도군 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일상생활 자립능력 증진을 위해 ‘재활 치료실’을 내달 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재활 치료실에는 평행봉 훈련기, 기립훈련기 등 10종의 다양한 재활기구가 설치됐으며, 재활전문 운동 장비를 활용한 개인별 맞춤 운동과 신체재활 등이 제공된다. 재활치료실(사진=진도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에 위치한 재활치료실에서는 재활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을 통한 다양한 의료혜택과 건강정보가 제공된다. 재활치료실 이용 대상자는 산업재해, 교통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진도 군민 누구나 가능하다. 그동안 지역에 거주하는 척추·관절 질환 환자들은 전문적인 재활 치료실이 없어 많은 치료비를 들이며, 개인적으로 재활을 받아왔다. 재활 치료실 운영을 통한 체계적인 재활 서비스 제공으로 신체장애를 입은 군민들의 재활촉진과 사회참여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수술 후 의사의 재활치료 처방을 받은 진도군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문의는 진도군 보건소 건강증진팀(540-6907).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재활 치료실 운영으로 지속적인 재활을 통한 일상생활 복귀와 건강회복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 [건강정보] KF94마스크 무엇이 문제인가
    문화 2021-07-29 11:59:27
    코로나19가 지속된 가운데 이제 일상생활에서 일회용 마스크는 필수품이다. 마스크 착용은 미세먼지 차단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 효과, 피부 트러블 등 인체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마스크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분진포집효율, 안면부누설률 등 KF94 마스크의 성능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고 포름알데히드 검출 여부 등과 관련해 안전성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유형. 세로접이형(왼쪽), 가로접이형 제품(오른쪽) 다만 같은 대형 제품이라도 가로와 세로 등 치수에 차이가 찬차만별이어서 정상적인 성능발휘와 착용 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착용자의 얼굴특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KF94 마스크는 작은 유해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어 다양한 유형과 브랜드의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KF94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판매하는 의약외품 보건용마스크이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뒤에 숫자를 표시하여 해당 제품의 미세입자 차단성능을 나타낸다. 이를테면 ‘KF94’는 평균 0.4㎛ 크기의 미세입자를 94%이상 걸러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의약외품은 약사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하는 물품으로 마스크, 생리대, 붕대, 거즈 등이 있으며, 의약외품을 제조·수입하여 판매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사전에 허가를 받거나 신고해야 한다. 시험대상 제품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차단성능이 있어서 입자성 유해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마스크로 KF99, KF94 등 입자차단 성능별로 구분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KF94마스크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위생성, 치수 등을 시험 평가했다.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등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가이드라인을 충족했다. 전 제품이 미세먼지 등의 작은 입자를 걸러내는 차단성능을 갖췄다. 숨 쉬기 편한 정도인 안면부 흡기저항, 끈과 본체가 튼튼하게 연결된 정도, 포장이 불량하거나 이물이 검출 제품과 착용 시 냄새 등을 평가한 결과 전 제품이 양호했다. 다만, 같은 대형이라도 제품에 따라 가로길이는 최대 42mm, 세로길이는 최대 17mm, 끈의 길이는 48mm의 차이가 있었다. 마스크가 들뜨지 않게 잘 맞으면서 장시간 착용 시 통증 등을 줄이기 위해 착용자의 얼굴 유형과 크기 등 특성에 잘 맞는 치수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 [생활정보] 서울시 주부 감시원 가짜한우 적발
    문화 2021-07-29 11:52:42
    여름철과 지속되는 코로나19 속에서 어느 때 보다 먹거리 안전이 중요할 때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섭취하는 국민 먹거리인 한우에 대한 불법 유통 문제가 끊이지 않아 문제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에 31명 주부의 ‘미스터리 쇼퍼’ 활약으로 마트·시장 정육점 669곳을 점검해 ‘한우둔갑판매업소’ 1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미국산 척롤 →국내산 한우양지(왼쪽), 국내산 육우→국내산 한우양지(오른쪽) 미스터리 쇼퍼는 손님으로 가장해 매장을 방문, 서비스를 평가하는 사람을 말한다. 현재 시민명예감시원 108명 중 한우 지식이나 구매 경험이 많은 주부를 중심으로 우리 축산물 안전지킴이단 31명을 운영 중이며, 한우 구매요령, 점검 시 유의사항 등을 숙지한 후 활동하고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축산물 안전지킴이단은 6개월간 서울지역 전체 9600개 업소 중 6.9%인 한우판매업소 669개소를 방문, 구두나 라벨지 등을 통해 한우임을 확인한 뒤 육류를 구입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한우 확인검사(유전자검사)를 진행했다. 유전자 검사에서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정받은 업소에는 조사권을 가진 축산물 검사관(수의사) 등 공무원과 주부들이 재방문해 원산지(국내산·외국산) 및 식육의 종류(한우·육우·젖소) 등을 다시 확인하는 등 민·관합동조사의 과정을 거쳐 적발이 이뤄졌다. 호주산 척롤→국내산 한우양지(왼쪽), 육우 등심→한우 꽃등심(오른쪽) 그 결과, 올 상반기에 적발된 업소는 13개소로 호주산 또는 미국산 등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한 업소가 5개소, 육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한 업소가 8개소이다. 판매지별로는 주택가 정육점 5개소, 전통시장 상점 4개소, 중・소형마트 4개소로 외국산 쇠고기를 원산지 표시없이 보관하다가 한우로 거짓 표시해서 판매하는 등 일반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하는 정육점에서 판매업자들의 의도적이고 지능적인 판매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시는 분석했다. 서울시는 위반업소에 대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고발이나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예방적 위생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1158개소를 방문해 23개소를 적발하고 고발 및 영업정지 조치를 취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대면단속 보다 축산물의 주요 구매자인 주부들이 이번 기획점검에 적극 활동함으로써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단속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전국한우협회 등 유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위반 업소를 퇴출하고 우리 축산물을 지키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솔비나무꽃과 왜가리 어우러진 생태숲
    해안선 2021-07-27 16:02:45
    제주도 한라생태숲은 훼손돼 방치된 야초지를 생태 숲으로 복원 조성한 곳이다. 산림트래킹과 함께 자연생태계의 다양한 모습을 즐길 수 있다. 한라산에 서식하는 동물 143과 500여종, 식물 130과 760여 종이 서식한다. 한라생태숲은 시험연구림으로서의 기능도 갖춰 제주도 온・난대림 수종, 한라산 고산대 희귀수종에 대한 유전자보전 연구와 한라산의 훼손지 복구를 위한 식물증식, 내한성 적응시험림의 역할도 수행한있다. 왜가리(사진=제주도) 최근 한라생태숲 수생식물원 가장자리에 서 있는 솔비나무에 꽃이 흐드러지게 폈다. 솔비나무는 제주도에 분포하며 높이 8-10m정도 자라는 낙엽소교목. 잎은 작은 잎 9-17개가 모여 홀수 1회 우상복엽을 이룬다. 꽃은 7-8월에 황백색으로 핀다. 가지 끝마다 총상꽃차례가 활짝 피어나면 꽃이 하얗게 숲을 밝게 하고 아름다운 자채를 연출한다. 솔비나무(사진=제주도 제공) 이맘때면 많은 곤충들도 솔비나무꽃으로 모여든다. 이때 왜가리 한 마리 날아든다. 왜가리는 제주도에서 1년 내내 흔하게 관찰되는 조류다. 몸 전체가 회색빛이고 가늘고 긴 목에는 검은색 세로줄무늬가 있다. 부리 역시 가늘고 긴데 노란색이다. 눈 뒤쪽으로 길고 가는 검은색 장식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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