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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정보] 농협, 설 명절 농·축산물 수급대책상황실 운영
    문화 2021-01-22 11:32:13
    농협은 설 명절을 앞두고 주요 농축산물 공급확대 및 선제적 수급안정을 위해 내달 10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은 상황실 운영기간 동안 주요 성수품인 채소(배추, 무), 과일(사과, 배), 축산물(소, 돼지, 닭, 계란), 임산물(밤, 대추) 등 10개 품목의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채소·과일은 농협의 계약재배물량을 활용하여 평시대비 최대 2배까지 출하를 확대한다. 또한 축산물은 농협공판장 도축물량을 평시대비 최대 1.4배까지 확대하여 공급할 예정이다. 농협은 내달 10일까지 '농축산물 수급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농협은 전국 하나로마트를 통해 중·소과로 구성된 알뜰과일 선물세트 5만개를 공급하며, ‘하나로마트 설 명절 농축사물 대잔치’를 실시해 이달 28일부터 내달 11일까지 농축산물, 제수용품, 설 선물세트 등 1300여개 품목을 할인하여 판매한다. 또한, 소비자가 안심하고 우리 농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종합상황실’을 설 명절 기간 운영하여 농협의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유통기한, 청결상태 등의 식품안전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주요 성수품 110개 품목을 주기적으로 수거하여 식중독균 등의 안전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장철훈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최근 폭설과 한파 등으로 주요 농산물이 대체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으나, 설 기간 중 공급확대, 특별판매 등을 통해 농업인은 제 값을 받고 소비자들은 저렴하게 구입하여 풍요로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정보]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10개 폐 질환 검출한다
    문화 2021-01-21 08:52:58
    서울대병원이 ㈜루닛과 함께 개발한 흉부X선 인공지능 진단시스템 인사이트(Insight)가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됐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박창민, 남주강 교수는 인공지능 흉부X선 진단시스템 3세대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개발한 3세대 진단시스템은 흉부X선영상에서 폐암, 폐결절, 폐결핵, 폐렴, 기흉, 기복증, 종격동비대, 흉수, 폐섬유화, 심장비대 등 10가지 질환 소견을 찾아낸다. 사실상 대부분의 폐·흉곽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공지능 개발시스템의 작동예(Ptx 기흉, Ndl 폐결절, PEf 흉수) 남주강 교수는 “3세대 인공지능 시스템은 10개 병변 각각의 이상소견 위치와 확률을 개별적으로 표기한다”며 “이전 세대 인공지능에서는 구현하지 못한 기술로, 판독문 자동 생성의 길을 연 셈“이라고 말했다. 진단시스템의 개발에 환자 10만여 명의 흉부X선 14만6717장이 학습됐으며, 레즈넷 기반 콘볼루션 신경망을 응용했다. 특히 인공지능 시스템과 병원의 영상판독・열람 시스템과의 유기적 결합을 시도했다. 이번 연구는 폭넓은 검증을 거쳤다. 2개의 외부 검증 데이터셋을 이용한 검증 결과, 영상판독 전문가 못지않은 진단능력을 보였다. 진단능을 평가하는 AUROC(1에 가까울수록 우수) 측정 결과, 10개 이상소견 전부 0.9~1의 수치를 보였다. AUROC는 양성을 찾아내는 능력(민감도)과 음성을 음성으로 판정하는 능력(특이도)을 모두 반영하는 지표이다. 진단시스템은 서울대병원 응급실을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실전모의판독 실험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인공지능 시스템의 보조를 받은 경우, 영상판독 전문가 단독으로 진단할 때보다 진단 정확도가 상승했다. 특히, 기흉·기복증 등 초응급질환은 진단정확도가 29.2%(7/24)에서 70.8%(17/24)까지 대폭 상승했다. 판독실험 결과(자료=서울대병원 제공) 또한 인공지능이 사전에 이상소견을 분석해 빠른 판독이 필요한 상황임을 표시함으로써, 응급 환자에서 환자의 촬영 후 진단까지 소요되는 대기시간이 대폭 감소됐다. 특히 초응급 질환의 경우 소요시간이 80%가량 단축됐다. 전체 판독시간도 줄어, 판독의 효율성과 함께 환자 치료 결과의 극적인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영상판독 분야에서 인공지능의 무한한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사례로, 인공지능 시스템을 할 때 더 정교하면서도 신속한 진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향후 응급상황이나 과중한 판독량에 따른 전문의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영상판독 시스템과 인공지능 시스템이 유기적으로 통합됐을 때 판독의 효율이 극대화됨을 실제로 보여주는 연구”라며 “인력대비 검사량이 많아, 촌각을 다투는 응급질환에서 시의적절한 진단이 어려운 한국 의료 현실에서 그 가치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서울대학교병원의 지원으로 시행된 이번 연구는 유럽 호흡기학 전문 학술지 ‘유럽 호흡기 저널(European Respiratory Journal)’에 게재됐다.
  • [자동차 정보] 서울시내 전기차 급속충전기 789기까지 확대
    문화 2021-01-21 08:50:19
    서울시는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전기차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지난해 서울시내 주요 공영주차장, 관공서 등에 공용 급속충전기 200기를 추가 설치했다. 환경부, 한국전력공사 등과 함께 서울시내에 설치한 전기차 급속충전기는 총 789기까지 확대됐다. 추가 설치된 200기 중 서울시가 직접 설치했거나 자치구·민간을 지원해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60기다. 이 가운데 51기(85%)는 지하철역, 구청 등 17개 공영주차장에 집중 설치됐다. 이밖에도 서울시청 등 관공서와 송월동 공공 차고지 등 공공시설에 설치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접근성이 좋은 곳에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충전소 위치와 평상시 느끼는 불편사항 등을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시가 실시한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관련 대시민 설문조사’ 결과, 전기차 이용자 절반 이상이 주거지 인근에서 주로 충전을 한다고 응답했다. 주거지 외에 충전소 설치를 희망하는 장소로는 ‘주요 공영주차장’(35%)이 가장 많았다. 전기차 구입의 가장 큰 장애요인으로 ‘충전소 부족’과 ‘느린 충전속도’를 꼽았다. 양재 솔라스테이션(서울형 집중충전소) 서울시가 지난해 설치한 60기는 세종로, 잠실역 등 공영주차장 12개소(28기),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등 공공시설 3개소(6기), 여러 개 충전기를 집중 설치해 대기 없이 이용 가능한 ‘서울형 집중충전소’ 5개소(25기) 등이다. 우선, 서울시에서 설문조사에서 전기차 이용자들이 설치를 가장 희망했던 ‘공영주차장’ 12개소 등 총 13개소에 민간사업자 지원을 통해 급속충전기 29기를 설치‧운영한다.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기를 이용할 경우 관련 조례에 따라 1시간 주차요금이 면제된다. 서울시는 올해도 민간사업자 지원으로 급속충전기 20기 이상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가 직접 설치·운영하는 공용 급속충전기를 서울시청 별관 서소문청사, 송월동 공공차고지, 중랑구청에도 추가 설치해 17개소에 급속충전기 29기를 시민들의 충전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시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구청사, 공영주차장 등에 공용 급속충전기를 설치했으며, 이번에 3개소를 추가로 총 17개소로 확대했다. 시는 시민불편사항을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실시한 감사위원회의 친환경교통수단분야 특정감사 결과 전기차 공용 충전소 확대가 필요하다는 감사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시 공용충전소를 추가 설치했다. 또 대기 없이 24시간 이용 가능한 ‘서울형 집중충전소’는 작년 한 해에만 5개소(강남‧광진‧마포‧서초‧중구 공영주차장)에 급속충전기 25기를 설치했다. 서울시는 올해도 자치구 공개모집을 통해 8개소에 급속충전기 24기를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올해 ‘완속충전기 설치 보조사업’을 시작, 시민 신청을 받아 아파트(공동주택), 오피스텔 등 주차장에 100기를 설치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전기차 완속충전기 보조사업’과 별개로 서울시가 시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주거지 주차장에 충전기를 설치할 수 있어 시민 수요가 높은 사업인 만큼, 서울시의 추가 지원을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이 다소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조완석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지속적으로 전기차 충전인프라를 확대 추진해 서울시내 공용 급속충전기는 지난 2019년 대비 약 200기가 증가해 총 789기가 구축됐다.”며 “새해에도 전기차 이용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해 편리한 충전환경을 만들기에 역점을 두겠다. 이를 통해 친환경차가 더 많이 보급되고, 나아가 서울 도심의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위기 대응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지능형농장, 케이팜(K-farm) 모델 만든다
    문화 2021-01-20 15:34:19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도입, 생산성 향상 및 노동력 절감 등을 위한 대규모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은 공동으로 설립을 준비해 온 ‘재단법인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단’(단장 조성인)이 지난해 12월 28일자로 설립등기를 완료하고 출범했다고 밝혔다. 작물 영상이미지 자동수집장치로 시연을 하는 모습 스마트팜사업단은 비영리 공익재단법인으로 21년부터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스마트팜 다부처 패키지 혁신기술개발사업을 운영・관리한다. 세종시에 소재하는 스마트팜사업단 사무국은 사업총괄 및 연구단 관리를 위한 사업기획실과 연구성과의 현장적용・실증 강화를 위한 사업관리실로 구성하고 스마트팜사업단을 이끌어갈 사업단장으로 공모 과정을 거쳐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조성인 교수를 임명했다. 스마트팜사업단 출발로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일원화된 체계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여러 부처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어 오던 스마트팜 연구개발을 통합하여 투자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농식품부가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와 스마트 축산 시범단지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스마트팜 기술의 확장성·경제성·안정성 등의 실증연구와 사업화도 지속할 계획이다. 스마트팜사업단은 올해 추진할 스마트팜 기술개발 사업의 연구과제 기획을 1월까지 완료하고, 2월초에 사업 공고를 통해 연구팀을 공모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직원 채용을 끝내고 사업기획・관리, 홈페이지 구축 등 스마트팜 연구개발 사업의 본격적인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농식품부·농진청 등 3개 부청 관계자들은 이번 사업단 출범으로 “스마트팜 융합·원천기술 개발·확산을 통해 K-Farm모델의 세계 시장 진출 확대”라는 사업목표 도전에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사업단이 스마트팜 연구개발사업의 전진기지 및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황혜영 인턴기자
  • 무안공항 ‘고속철 정차역’ 설치…지방공항 중 유일
    관광레저 2021-01-20 15:31:46
    호남고속철도 2단계 고막원~무안국제공항~목포간 신설노선 추진에 따라 무안국제공항 고속철도 정차역 설치공사가 본격 착수된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무안국제공항 고속철도 정차역은 전국 14개 지방공항중 유일하게 고속철도가 정차하고 여객청사로 접근성과 이용객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공항 지하에 설치된다. 특히 입체 동선 구성 등을 통한 세계적인 철도역사로 건설돼 지역 랜드마크로서 공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역 조감도(사진=전남도청)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국가철도공단과 관련 나주, 무안, 함평 등 지자체로 구성된 ‘지원 협의체’를 운영해 토지보상, 민원 해결 등 행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호남고속철도 개통 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는 2023년 개통될 목포~부산간 남해안 고속철도 개통시기에 맞춰 이 노선이 무안국제공항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연결선을 추진 중이다. 이같은 사업들이 완료되면 수도권에서 무안국제공항까지 1시간 50분대, 부산·경남권에서도 당초 6시간 30분에서 4시간이 단축된 2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의 이용범위가 수도권은 물론 남해안권까지 확대돼 이용객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고속철도는 2004년 호남선 복선 및 전철화, 2015년 광주송정역까지 고속철도를 개통한 후 공항 경유 문제로 노선조차 확정하지 못했다. 현 정부 출범 이후 지난 2017년 11월 무안국제공항 경유가 확정되면서 그동안 기본계획과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가 추진돼 왔으나, 완전 개통 시기는 2025년까지 미뤄진 상황이다. 박철원 전라남도 도로교통과장은 “앞으로 호남고속철도 정차역이 설치되면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무안국제공항이 전남만의 공항이 아닌 대한민국 대표 관문공항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생활정보] 딸기 본격 유통시기…온도 잘 맞추면 신선도 3배 늘어
    문화 2021-01-20 08:32:22
    농촌진흥청은 본격적인 딸기 유통 시기를 맞아 우리나라에서 육성한 주요 딸기 6품종의 수확 뒤 처리 기술 적용 결과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딸기 수확 뒤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처리기술을 적용해 유통과 소비과정에서 딸기 품질을 신선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리고자 진행했다. 지난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설향 딸기를 수확하는 모습(사진=농진청) 연구 결과, 딸기를 수확한 뒤 딸기가 가지고 있는 온도(품온)를 떨어뜨리기 위해 예비냉장(5도에서 3∼5시간)을 거쳐 저온(5도) 보관했을 때, 상온(20도)에서 보관했을 때보다 상품성 유지 기간이 1.5∼3배까지 늘어남을 확인했다. ‘금실’ 품종의 상품성 유지 기간이 12일로 가장 길었다. ‘산타’, ‘숙향’, ‘아리향’ 품종은 10일, ‘설향’은 9일, ‘킹스베리’는 6일가량 상품성이 유지됐다. 물러짐을 억제하기 위한 방법으로 이산화탄소를 30% 농도로 3시간 처리한 결과, 대부분 품종에서 단단한 정도가 1.4∼2배까지 증가했다. 딸기 품종에 따른 저온(5℃) 하에서 신선도 유지 기간 특히 ‘설향’과 ‘금실’, ‘킹스베리’ 품종은 과육이 더욱 단단해져 신선도 유지 기간이 2일 정도 늘어났다. 연구진은 “딸기는 보관 온도나 이산화탄소 처리여부에 따라 신선도 유지 기간이 달라지므로, 농가와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는 품종별 유통 기간을 고려해 출하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딸기(설향) 상온과 저온에서 저장 기간 가정에서는 딸기를 플라스틱 용기에 담고, 용기째 비닐로 한 번 더 감싸 냉장고에 보관하면, 바로 냉장고에 보관할 때보다 2∼4일정도 더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저장유통과장은 “현재 저온 관리나 이산화탄소 처리 기술이 개발돼 현장에서 이용되고 있다.”라며 “앞으로 기능성 용기나 부패 미생물 제어를 위한 동시 복합 처리기 등의 기술을 개발, 보급해 딸기 상품성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 [생활정보] 버려지는 폐자원이 영세 한우농가의 성장 동력
    문화 2021-01-19 07:22:39
    축산물품질평가원(축평원)은 감자부산물, 발전용 석탄 등 매년 대량 폐기되는 자원을 활용해 영세 한우농가의 성장을 도와 공유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축평원은 감자의 잎·줄기 등 부산물을 원료로 하여 만든 친환경 사료들을 한우 영세농가에 전달했다. 한우(사진=보은군) 지원 대상은 축평원이 추진 중인 ‘성장사다리’ 사업 대상자인 영세 한우농가 24곳으로 사료는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열수가공기술을 이전받은 ㈜이지팜스와의 민·관협업을 통해 무상 공급했다. 이번 친환경 사료 급여로 해당 농가의 한우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육량등급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감자 부산물의 알칼로이드 성분이 소의 생리활성에 도움을 주어 일당증체량 증가와 등지방두께 감소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19년 개정된 소 품질평가 기준의 방향에 부합하여 영세농가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축평원은 등급판정 데이터 등을 활용해 농가의 생산성과 소득증대 효과를 분석할 예정이다. 축평원과 이지팜스의 민·관협업 체결 축평원은 한국서부발전과 협업하여 폐석탄을 활용한 영세 한우농가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화력발전 과정 중 버려지는 폐석탄에서 추출한 휴믹물질은 암모니아와 결합하여 악취를 저감하고 분뇨 부숙을 촉진하는데, 한국서부발전 사내벤처팀은 이러한 원리를 활용해 악취저감 제품을 개발했다. 축평원은 악취와 퇴비 부숙에 어려움을 겪는 성장사다리 대상 한우농가에 해당 제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한우농가의 소득 증진과 환경개선을 위한 사회공헌 협업사업을 준비 중이며 서산・태안 지역부터 추진하여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축평원 관계자는 “버려지는 폐자원을 활용해 영세농가를 돕는 다면 두 배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영세 한우농가의 경영부담을 줄이고 제도권 안으로 계도할 수 있는 방법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확산하겠다”고 전했다.
  • [건강정보] 건선 피부질환 약한 체력과 연관 있다?
    문화 2021-01-19 07:20:16
    건선 피부질환은 무엇이고 왜 발생할까? 건선은 악화와 호전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원인 미상의 만성피부질환이다. 우리나라 사람의 0.5~1%가 이 병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서울대병원 건선클리닉에서는 가장 흔한 판상형건선을 비롯 농포성건선, 박탈성건선 등 각종 건선에 대한 예방과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건선은 우리 몸 중에서 자극을 자주 받는 부위인 팔꿈치, 무릎, 엉덩이, 머리의 피부에 잘 생기는 질환이다. 병원 측은 재발성 만성질환이므로 치료효과가 좋으면서도 장기치료로 인한 부작용이 적은 치료법이 요망된다고 말햇다. 건선클리닉에서는 환자상태에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기 위해 피부조직검사와 함께 혈액검사, 요검사, 영상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선행한다. 이런 가운데 건선 피부질환이 체력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민건강보험 연령별 진료인원 변화 추이(2009~2013년 기준) 피부질환 중 건선은 피부의 각질 세포가 너무 빨리 자라 각질층이 비정상적으로 두꺼워지는 만성 피부질환이다. 확실한 원인은 아직 규명되지 않고 있으나 면역체계가 피부를 외부 물질로 오인, 공격하는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으로 믿어지고 있다. 스웨덴 살그렌스카(Sahlgrenska) 대학병원 피부과 연구팀(제1저자: 마르타 라스코브스키)은 체력이 약한 사람은 건선 또는 건선에 관절염이 수반되는 건선성 관절염(psoriatic arthritis)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 14일자에 보도했다.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psoriasis)이 체력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 이 연구 결과의 핵심이다. 그러나 연구팀은 약한 체력과 연관이 있다는 것이지 운동으로 이를 막을 수 있다고 단언할 수 는 없다는 것이다. 1968~2005년 스웨덴에서 군에 징집된 120여만 명의 체력 검사 자료와 스웨덴 전국 환자 등록부(National Patient Register)에 나타난 이들의 질병 자료를 비교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연구팀은 말했다. 이들 중 2만3000여 명이 나중에 건선 또는 건선성 관절염이 발생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체력검사 결과를 토대로 체력의 등급을 상, 중, 하로 나누고 이것이 나중 건선 또는 건선성 관절염과 연관이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건선 또는 건선성 관절염 발생률이 체력 ‘하’그룹이 2.5%, 체력 ‘상’그룹이 1.7%로 나타났다. 건선 발생률은 체력 ‘하’ 그룹이 체력 ‘상’그룹보다 35%, 건선성 관절염은 44% 높았다. 이는 체중 등 다른 건선 위험요인들을 고려한 결과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그러나 이는 약한 체력과 건선 위험 증가 사이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증거는 될 수 없고 다만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운동으로 체력을 단련하면 건선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체력이 약하면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다. 건선도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선 환자는 건선 때문에 운동을 잘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한편, ‘건선’ 발병과 관련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그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으나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을 종합하면, 유전적 원인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환경적 인자의 반복적인 자극으로 피부의 면역체계가 활성화돼 피부각질형성세포 증식에 관여하는 T세포의 활동에 영향을 미치고, 이와 함께 여러 면역물질들이 생성되어 각질형성세포 분화 이상 및 증식, 혈관 형성, 염증세포 침윤 등으로 인해 건선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민건강보험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건선은 전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20대의 최초 발병률이 가장 높으며, 완치가 어렵고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장기간 지속되는 만성 피부질환이기 때문에 연령의 증가와 더불어 환자 수도 늘어나게 된다”고 말했다. 대한건선학회는 건선 환자는 피부를 세게 문지르거나 긁어서 자극을 주거나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하고, 몸을 조이는 옷은 피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또한 일반인에 비해 계절 변화에 따른 피부 기능 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있으므로 피부가 건조하지 않도록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보습제를 사용하며,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하고 흡연과 음주를 삼가는 것이 증상의 악화와 재발을 예방하는 데 중요하다고 말했다.
  • [생활정보] 시흥시, 임산부에게 1년간 친환경 농산물 지원
    문화 2021-01-18 11:06:25
    코로나19 장기화로 육아와 생계 등이 어려운 가정이 늘면서 경기도 시흥시는 임산부들에게 농산물을 지원키로 했고, 평택시는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 생필품을 무료로 제공하는 식품코너를 운영 중이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시흥시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1년간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흥시에는 지난 2019년 출생아 수 3384명의 50%에 해당하는 1700명이 임산부이다.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진=시흥시) 지원대상자는 시흥시 거주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다. 다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대상은 제외된다. 임산부 1인당 매월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6000원 포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다.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비대면 자격검증 등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자격검증이 완료된 뒤 문자 혹은 이메일로 임산부 고유번호를 지급받아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주문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2차 신청도 진행되지만, 예산이 소진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고, 출산 후 12개월이 지난 산모는 신청 기한이 지나면 지원이 제외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자세한 문의는 시흥시 농업정책과 로컬푸드팀(031-310-6878)으로 하면 된다.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사진=평택시) 평택시는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들에게 필수 생필품을 제공하고자 ‘경기 먹거리 그냥드림 코너’가 운영 중이다. 평택시는 지난 7일부터 평택푸드마켓2호점을 통해 라면, 햇반 등 생필품 5종을 가져갈 수 있는 무인코너를 운영 중이다. 생계가 곤란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관할 읍・면・동에 이용자 명단을 통보해 복지상담을 받을 수 있게 연계할 계획이다. 누구나 이용 가능하나 코로나19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들을 위한 코너인 만큼 사업의 취지에 맞게 어려운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게 양보하는 성숙된 시민의식이 부탁했다. 평택푸드마켓 2호점 관계자는 “생각보다 많은 이용자들의 방문에 놀랐으며 정말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게 이용자들을 세심히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진입장벽을 낮추어 시행한 사업이니 만큼 꼭 필요한 이웃들이 이용할 수 있게 적극적인 지원과 추후 이용자들에 대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은 기부 받은 물품을 저소득층에게 무상으로 제공하는 시설로 뜻있는 기부자들의 후원이 절실하다고 시흥시는 덧붙였다.
  • 서울시, 10대 미래유망직업 ‘가상공간 디자이너’ 육성교육
    문화 2021-01-18 11:02:25
    비대면 산업 발달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CG영화·애니메이션 제작부터 VR 아티스트로, 콘텐츠 개발까지 아우르는 가상공간 디자이너(Virtual Habitat Designer)가 10대 미래유망직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영국 미래 연구소(Future Laboratory)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연구팀에서 발표한 이 같은 유망직업 중 하나인 가상공간 디자이너는 게임·CG영화·애니메이션 제작, 건축 설계, 실내·실외 디자인, 조경, VR·AR 및 군사훈련용 시뮬레이션, 방송, 광고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화 된 가상공간 기획자, 제작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다. 신규 콘텐츠를 직접 개발·기획하여 창업하거나 VR 아티스트로도 활동 할 수 있다. 서울시는 게임·특수효과 등 '가상공간 전문가'를 육성한다 서울시는 게임,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컴퓨터 그래픽 관련 분야에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가, 가상공간 디자이너(Virtual Habitat Designer)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가상공간 전문가 양성’ 1기는 총 20명을 선발, 3주간 온라인을 통해 12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현장에 필요한 실무분야를 중심으로 중앙대학교 LINC+사업단과 (사)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의 애니메이션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획했다. 교육 참여자에 대해서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향후 관련 기업 면접기회 제공 및 해외 실무자 1:1 멘토링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은 세계적으로 가장 강력한 실시간 3D 창작 플랫폼인 게임엔진 ‘언리얼’을 활용해 융합 콘텐츠 제작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언리얼 엔진은 PC·콘솔·모바일 게임, 애니메이션, VR·AR 콘텐츠 개발에 강력한 그래픽 성능과 개발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게임을 넘어서 영화·애니메이션 제작, 건축 설계, 인테리어, 조경, VR/AR 및 군사훈련용 시뮬레이션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게임엔진의 활용은 그래픽 관련 산업 분야의 제작 기간 단축, 장비구입 및 제작비 절감 등을 가져와 전 세계적으로 기술 도입 추세이며,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정훈 서울시 산업거점활성화반장은 “코로나19로 발달속도가 가속화되는 신기술 융합 콘텐츠 분야의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업계 전문가와 세계적인 게임개발사가 협력한 교육과정이 문을 열었다.”며,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인 만큼 높은 인재 수요에 맞춰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내셔널 지오그래픽’ 전주 콩나물국밥 소개
    문화 2021-01-18 10:32:53
    탐사잡지 ‘내셔널 지오그래픽’이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전주 콩나물국밥을 소개했다. 전주시에 따르면 내셔널 지오그래픽 UK 사이트는 콩나물국밥을 ‘숙취에 좋은 전 세계 9가지 음식’ 중 하나로 게시했다. ‘숙취 도우미: 전 세계의 맛있는 치료제’ 저자인 로렌 쇼키 음식 평론가는 칼럼 형식의 글에서 “대한민국 술 문화는 해장국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탄생할 정도로 확실히 자리 잡고 있다”면서 “파와 고추 등을 썰어 넣은 콩나물 해장국은 술 마신 다음 날 먹는 인기 있는 음식”이라고 설명했다. 전주 콩나물국밥(사진=전주시) 그는 콩나물국밥 외에도 콜롬비아의 창구아(계란을 곁들인 우유 수프), 푸에르토리코의 산코초(채소와 고기를 넣고 끓인 스튜), 미국 하와이의 로코모코(밥 위에 패티 등을 올린 음식) 등을 숙취 해소에 좋은 음식으로 꼽았다. 시 관계자는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음식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며 “전주의 미식 콘텐츠와 문화, 역사적 자원을 활용해 글로벌 관광거점 도시로 나아가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콩나물의 역사를 보면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나물로 무쳐 먹거나 구황식품으로 이용하였다는 기록밖에 없다. 구체적인 조리법은 1910년부터 나타나는데 그 원조는 단연 전주다. 뚝배기에 밥과 콩나물을 넣고 갖은 양념을 곁들여 펄펄 끓여 내는 콩나물국밥이 전통적인 ‘전주콩나물국밥’이라면, 펄펄 끓이지 않고 밥을 뜨거운 육수에 말아서 내는 일명 ‘남부시장식 국밥’이 있다. 전주에는 바로 이 두 종류의 국밥이 애주가들의 입맛을 돋우며 자웅을 겨룬다. 가격이 저렴해 애주가들에게는 속풀이용 해장국으로, 샐러리맨들에게는 점심식사, 가족단위 즐거운 외식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 [자동차 정보] 눈길 한파로 노면 미끄러움 교통사고 증가세
    문화 2021-01-18 10:30:12
    최근 대설주의보와 한파로 노면 미끄러짐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성이 증가했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겨울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운행을 위해서 차량관리 및 안전수칙 준수에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노면이 서리, 결빙, 적설 상태인 경우 마른 노면에 비해 마찰계수가 낮아져 미끄럽기 때문에 평소와 같이 브레이크를 작동하면 돌발 상황 발생 시 앞차와의 추돌을 피할 수 없게 된다. 겨울철 노면 미끄러짐 현상으로 교통사고 주의가 요망된다(사진=도로교통공단) 마찰계수를 높이기 위해서 타이어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 시 접지력을 향상시켜주는 윈터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감속 운행과 앞차와 충분한 안전거리 유지, 급가속·급제동을 피하며 부드럽게 핸들과 페달을 조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가 잘 들지 않아서 도로가 결빙되기 쉬운 다리의 연결부나 터널 입·출구, 굽은 도로(커브 구간) 등에서는 진입하기 전에 충분히 감속하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운전 중 차량이 미끄러질 경우, 당황해서 핸들을 반대로 틀면 스핀 현상이 일어나 통제가 어렵게 된다. 이때에는 타이어가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조작해야 하며 브레이크를 밟을 때에는 천천히 2~3회로 나누어 제동해야 한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서행운전 및 안전거리 유지는 돌발 상황에서 안전하게 정지할 수 있는 시간과 거리를 보장해 주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특히 겨울철에는 노면이 미끄러울 경우에 대비하여 급제동, 급출발을 삼가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건강정보] 영상 기온에서도 동상 발생…올바른 동상 예방・치료법
    문화 2021-01-18 10:27:47
    사회적 거리두기로 저마다 외출을 삼가고 있지만 답답함과 우울함을 털고자 홀로산행을 떠나거나 실외 작업이 불가피해 특히 올 겨울 북극 한파를 이겨내는 일은 쉽지가 않다. 겨울철 질환 중 하나가 ‘동상’이다. 동상은 낮은 기온에 몸이 노출됐을 때 조직액이 얼면서 세포 내 얼음 결정이 생겨 세포가 직접 손상되거나, 조직 혈관의 과도한 수축이 발생해 조직으로 혈류가 차단되면서 발생한다. 꼭 온도만이 주요 원인은 아니며 영상 기온에서도 동상이 발생할 수 있다. 낮은 온도 외에도 풍속, 습도, 보온상태 등 열전도율 인자와 노출 시간, 고도, 노출 부위에 체온을 공급하는 혈류량 등이 동상의 발생에 영향을 미친다. 탈수, 동맥경화증, 당뇨병, 심부전증 등의 기저 질환과 나쁜 영양 상태에서도 동상이 쉽게 발생한다. 초속 30m의 바람이 있는 영하 7도의 환경이 바람 없는 영하 40도보다 더 심한 동상을 일으킬 수 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재윤 교수로부터 ‘올바른 동상 예방법과 치료’를 알아본다. 예방의 제일 쉬운 방법은 몸을 따뜻하게 보온하는 것이다. 귀마개, 장갑, 털신 등으로 동상이 걸리기 쉬운 부위를 보호한다. 손가락, 발가락, 귓불 등 신체 말단 부위는 노출이 심하고 혈류량이 적다. 건조한 의복도 중요하다. 같은 온도에서도 습도가 높으면 열전도율이 높아 동상이 쉽게 발생한다. 땀이 젖어 축축한 양말과 장갑, 내의는 즉시 마른 것으로 갈아입어야 한다. 바람 있는 영하 7도가 바람없는 영하 40도보다 심한 동상을 일으킨다. 따뜻한 국을 곁들인 아침을 든든히 먹고 나서는 것도 중요한 예방이 될 수 있다. 신체 조직으로 혈액과 열량이 충분히 공급되면 같은 추위에 노출되어도 더 잘 견딜 수 있다. 동상에 걸리기 쉬운 기저질환 환자에게는 특히 중요하다. 또 다른 예방법은 운동이다. 움츠리고 있는 것보다 운동을 하면 체내 열 발생이 많아져 체온이 올라 조직으로 혈액과 열량 공급이 증가한다. 주의할 것은 땀이 나서 피복이 젖으면 열전도율이 증가하고, 장기간 운동으로 체내 영양소가 소진되면 오히려 해롭기 때문에 추운 환경에서는 계속 움직이면서 신속히 따뜻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동상의 민간요법 중에 ‘이한치한(以寒治寒)’식 치료가 있다. 동상 부위를 얼음으로 문지르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물론 서양의학에서도 시행했던 것으로 20세기 중반까지도 표준치료법으로 여겼다. 그러나 여러 연구를 통해 이 방법은 조직손상을 더욱 심화시킨다는 것이 밝혀졌다. 일단 동상이 발생하면 동상 걸린 부위를 빨리 따뜻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체 조직을 데우는 방법은 혈관을 통해 신체내부에서 열을 전달하는 방식과 외부에서 직접 가온하는 방식이 있다.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정재윤 교수 외부 가온 방법은 40∼42℃의 적절한 온도의 물에 동상 부위를 담그는 것이다. 빨리 데우기 위해서 너무 뜨거운 물에 담그면 화상을 입을 우려가 주의해야 한다. 또 피해야 할 것은 화롯불과 히터의 복사열에 직접 쬐어 손발을 녹이는 경우다. 건조한 열은 조직내부로 쉽게 전달이 안 되기도 하고 복사열은 온도가 아주 높아 화상을 입기 쉽다. 일단 따뜻하게 가온하고 건조시킨 후 보온을 잘한 상태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산행 중 발생한 동상처럼 대피까지 오래 걸리게 되면 일시적으로 따뜻하게 녹여도 다시 얼게 될 가능성이 높다. 녹였다 얼렸다 반복하면 통증도 심하고 조직이 더욱 손상되기 때문에 차라리 녹이지 말고 동상 입은 상태 그대로 병원에 가는 것이 낫다. 동상으로 발생한 물집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출혈성 물집이 생겼을 때 손을 대면 조직 손상이 심해지므로 절대로 터뜨려서는 안 된다. 동상에 도움이 되는 약제로 염증반응 억제 효과가 있는 알로에 크림이 있다. 항생제 사용이나 진통제의 사용은 병원에서 의사의 지시를 받아야 한다. 동상에 걸린 사람은 대개 탈수가 심하다. 따라서 따뜻한 차나 우유를 충분히 마셔 수분과 영양 공급을 충분히 해 주면 동상 부위 주변 조직으로 혈류량을 증가시켜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동상을 피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것이 음주와 금연이다. 술을 마시면 열이 발생하면서 본인은 따뜻하다고 느끼지만, 피부혈관이 확장되면서 체내 열을 빠르게 빼앗겨 저체온이 조장된다. 취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추위를 방어하는 판단능력이 떨어진다. 흡연은 혈관 수축을 일으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해 동상을 유발할 수 있으며 동상에 걸렸을 때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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