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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정보]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으로 표시
    문화 2021-07-30 08:17:02
    이제 식품 등에 ‘유통기한’을 표기하는 대신에 ‘소비기한’을 표시하게 된다. 그동안 유통기한 경과 제품으로 인한 식품 등 폐기물이 지나치게 많고 실제 생활 식습관과 적용되는 문제와 세계 흐름과도 맞지 않다는 지적이 많았다. 최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등 6개 법률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은 어떻게 다를까.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되는 기간’을 뜻한다. 소비기한은 ‘표시된 보관 조건을 준수했을 경우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최종 기한’이다. 식약처가 단속한 유통기한 문제 식품들(사진=식약처 제공) 그동안 유통기한이 경과해도 섭취가 가능하지만, 소비자가 언제까지 섭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이 때문에 대다수 소비자가 식품 상태와 관계없이 유통기한만 지나면 식품을 폐기했다. 현재 유럽연합(EU) 등 대다수 국가는 소비기한 표시제를 도입하고 있다. 국제식품규격위원회(CAC) 역시 지난 2018년 국제식품기준규격에서 유통기한 제도를 삭제, 소비기한 표시제도를 권고하고 있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국민 인식 전환과 업계 준비 등 제도 안정화를 위해 2023년부터 시행된다. 단, 우유 등 유통과정에서 변질이 우려되는 일부 품목은 유통환경 정비를 고려해 유예기한을 연장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제도 시행에 앞서 소비기한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며 “유통 온도에 취약한 식품의 경우 안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라고 전했다.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과 함께 ‘화장품법’도 개정되면서, 생활용품 등으로 오인할 수 있는 식품 등의 표시·광고, 식품으로 오용될 우려가 있는 화장품 판매가 금지된다.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확산된 펀슈머 마케팅. 펀슈머란 ‘Fun(재미)’과 ‘Customer(소비자)’를 결합한 용어로,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색다른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이들을 노리고 나온 제품들은 겉모습만 보면 식품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상품이 많다. 구두약 초콜릿, 매직 음료, 우유팩 샴푸 등이 그것이다. 이에 어린이 등이 식품이 아닌 물품을 식품으로 오인 및 섭취하는 안전사고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앞으로는 식품이 아닌 물품의 상호, 상표 또는 용기와 유사한 것을 사용하는 표시·광고를 식품에 할 수 없다. 식품 또는 식품 용기 등을 모방하는 화장품 판매도 제한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법 개정이 식품 등 오인 및 섭취에 따른 안전사고를 차단할 것”이라며 “어린이 등의 건강과 안전한 소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생활정보] 폭염 지속…에어컨 화재 주의 필요
    문화 2021-07-29 13:51:18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에어컨을 트는 시간도 늘어나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파트, 빌딩 등 집단 건물에서 일제히 에어컨을 가동함에 따라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각별한 예방과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7월 세종시 새롬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에어컨 화재로 주민 100여명이 대피하고, 20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올해 7월에도 서울 강남구, 송파구에서 실외기 화재가 발생하는 등 에어컨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에어컨 화재는 주로 실외기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발견이나 대처가 늦어질 수 있어, 다수가 밀집된 공동주택 등의 장소에서 화재 시 큰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아파트 외벽(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서 2018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에어컨 화재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총 706건의 에어컨 화재 중 8월이 269건(38%)으로 가장 많았으며 7월 173건, 9월 58건, 6월 57건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화재 발생 원인은 과열, 과부하에 따른 전선 단락 등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76%(538건)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올해도 무더운 여름이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재 예방을 위한 점검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월별 에어컨 화재 통계(자료=소방청) 에어컨 점검을 통해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는 전문가를 통해 전선을 교체하고, 실외기 소음과 진동이 평소보다 크다면 즉시 제조업체의 점검을 받아야 한다.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해야 하며, 실외기에 쌓인 먼지를 닦고 주변에 낙엽 같이 탈 수 있는 물질들은 치워야 한다. 특히 실외기실이 별도로 설치된 경우는 환풍구를 개방한 상태로 가동해야 화재를 예방하고 전기도 절약할 수 있다. 소방청 성호선 화재대응조사과장은 “지난달부터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에어컨 사용 시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실외기 주변을 청소하는 등 화재예방 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생활정보] 10년 넘은 도라지, 어설픈 인삼보다 낫다
    문화 2021-07-29 13:42:38
    10년 넘은 도라지가 어설픈 인삼보다 낫다는 말이 있다. 도라지는 치열, 폐열, 편도선염, 설사 등 치료 효과가 있다. 플라티코딘 D, 플라티코시드 E, 불포화 지방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호흡기 질환에도 좋다. 도라지 추출물이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도라지(서진=농진청) 농촌진흥청은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권오란 교수 연구팀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다. 이들의 목적은 도라지가 가진 기능성을 찾아내는 것. 메타분석을 통해 여러 연구 문헌을 검토했고, 그 결과 도라지가 중성지방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도라지 추출물은 동물실험과 인체실험 모두 혈중 중성지질과 관련 지표를 낮추는 효과를 보였다. 도라지 추출물을 쥐에게 8주간 먹인 결과, 혈중 중성지방 농도는 45%, 혈중 총 콜레스테롤 농도는 49%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라지 추출물 160mL를 96명의 건강한 성인 남녀에게 8주간 섭취시킨 결과, 식후 혈중 중성지방 농도가 감소하는 폭이 48%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통도라지(상)와 깐도라지(좌 국산, 우 중국산. 사진=농관원) 농진청 관계자는 해당 성분들에 대해 “복합 작용을 일으켜 중성지방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라며 “정확한 기전 구명을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농진청은 이번 연구 결과를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에 논문 게재하고 특허등록 2건을 완료했다. 더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의해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록을 추진 중이다. 농진청 기능성식품과 김영 과장은 “최근 고지혈증 등 대사성질환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라고 우려를 표하며, “도라지의 중성지방 감소 효과가 밝혀져 국민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충북 영동군에서 도라지를 재배하는 한 농민은 “도라지의 뛰어난 기능성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몸에 좋은 국산 도라지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건강정보] KF94마스크 무엇이 문제인가
    문화 2021-07-29 11:59:27
    코로나19가 지속된 가운데 이제 일상생활에서 일회용 마스크는 필수품이다. 마스크 착용은 미세먼지 차단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예방 효과, 피부 트러블 등 인체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 중인 마스크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분진포집효율, 안면부누설률 등 KF94 마스크의 성능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고 포름알데히드 검출 여부 등과 관련해 안전성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 유형. 세로접이형(왼쪽), 가로접이형 제품(오른쪽) 다만 같은 대형 제품이라도 가로와 세로 등 치수에 차이가 찬차만별이어서 정상적인 성능발휘와 착용 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서는 소비자가 착용자의 얼굴특성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지적됐다. KF94 마스크는 작은 유해입자를 94% 이상 차단할 수 있어 다양한 유형과 브랜드의 제품들이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KF94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판매하는 의약외품 보건용마스크이다. KF는 Korea Filter의 약자로 뒤에 숫자를 표시하여 해당 제품의 미세입자 차단성능을 나타낸다. 이를테면 ‘KF94’는 평균 0.4㎛ 크기의 미세입자를 94%이상 걸러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의약외품은 약사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지정하는 물품으로 마스크, 생리대, 붕대, 거즈 등이 있으며, 의약외품을 제조·수입하여 판매하기 위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부터 사전에 허가를 받거나 신고해야 한다. 시험대상 제품 보건용 마스크는 입자차단성능이 있어서 입자성 유해물질이나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할 목적으로 사용하는 마스크로 KF99, KF94 등 입자차단 성능별로 구분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KF94마스크 9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위생성, 치수 등을 시험 평가했다. 포름알데히드, 형광증백제 등 안전성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관련 가이드라인을 충족했다. 전 제품이 미세먼지 등의 작은 입자를 걸러내는 차단성능을 갖췄다. 숨 쉬기 편한 정도인 안면부 흡기저항, 끈과 본체가 튼튼하게 연결된 정도, 포장이 불량하거나 이물이 검출 제품과 착용 시 냄새 등을 평가한 결과 전 제품이 양호했다. 다만, 같은 대형이라도 제품에 따라 가로길이는 최대 42mm, 세로길이는 최대 17mm, 끈의 길이는 48mm의 차이가 있었다. 마스크가 들뜨지 않게 잘 맞으면서 장시간 착용 시 통증 등을 줄이기 위해 착용자의 얼굴 유형과 크기 등 특성에 잘 맞는 치수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 [생활정보] 서울시 주부 감시원 가짜한우 적발
    문화 2021-07-29 11:52:42
    여름철과 지속되는 코로나19 속에서 어느 때 보다 먹거리 안전이 중요할 때다. 특히 일상생활에서 자주 섭취하는 국민 먹거리인 한우에 대한 불법 유통 문제가 끊이지 않아 문제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에 31명 주부의 ‘미스터리 쇼퍼’ 활약으로 마트·시장 정육점 669곳을 점검해 ‘한우둔갑판매업소’ 13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미국산 척롤 →국내산 한우양지(왼쪽), 국내산 육우→국내산 한우양지(오른쪽) 미스터리 쇼퍼는 손님으로 가장해 매장을 방문, 서비스를 평가하는 사람을 말한다. 현재 시민명예감시원 108명 중 한우 지식이나 구매 경험이 많은 주부를 중심으로 우리 축산물 안전지킴이단 31명을 운영 중이며, 한우 구매요령, 점검 시 유의사항 등을 숙지한 후 활동하고 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축산물 안전지킴이단은 6개월간 서울지역 전체 9600개 업소 중 6.9%인 한우판매업소 669개소를 방문, 구두나 라벨지 등을 통해 한우임을 확인한 뒤 육류를 구입해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를 통해 한우 확인검사(유전자검사)를 진행했다. 유전자 검사에서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정받은 업소에는 조사권을 가진 축산물 검사관(수의사) 등 공무원과 주부들이 재방문해 원산지(국내산·외국산) 및 식육의 종류(한우·육우·젖소) 등을 다시 확인하는 등 민·관합동조사의 과정을 거쳐 적발이 이뤄졌다. 호주산 척롤→국내산 한우양지(왼쪽), 육우 등심→한우 꽃등심(오른쪽) 그 결과, 올 상반기에 적발된 업소는 13개소로 호주산 또는 미국산 등 수입산 쇠고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한 업소가 5개소, 육우를 한우로 둔갑 판매한 업소가 8개소이다. 판매지별로는 주택가 정육점 5개소, 전통시장 상점 4개소, 중・소형마트 4개소로 외국산 쇠고기를 원산지 표시없이 보관하다가 한우로 거짓 표시해서 판매하는 등 일반시민들이 손쉽게 이용하는 정육점에서 판매업자들의 의도적이고 지능적인 판매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시는 분석했다. 서울시는 위반업소에 대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고발이나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해에도 예방적 위생감시체계 구축을 위해 1158개소를 방문해 23개소를 적발하고 고발 및 영업정지 조치를 취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코로나19로 대면단속 보다 축산물의 주요 구매자인 주부들이 이번 기획점검에 적극 활동함으로써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단속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전국한우협회 등 유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해 위반 업소를 퇴출하고 우리 축산물을 지키는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자동차 정보] 정부, 중고차 매매사이트 오픈
    문화 2021-07-23 13:08:28
    수많은 중고차 매매 사이트 범람만큼 피해사례도 끊이지 않고 있다. 크고 작은 SNS에서 부터 대기업이 운영하는 사이트까지 다양한 중고차 플랫폼이 있지만 허위매물, 사기매매 등으로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는 중고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중고차 허위매물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자동차365’(www.car365.go.kr)에서 ‘중고차 매매 평균금액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고차 사이트(사진=섬문화연구소DB) 기사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중고차 구매 전 평균 매매가를 간편히 조회함으로써 중고차 사기를 어느 정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설문조사 결과, 중고차 구매경험이 있는 고객 2209명 중 688명(31%)이 중고차 사기를 경험했고 사기 유형의 38%가 허위매물이다. 이에 따라, 국민 누구나 매도 또는 매수를 원하는 차량의 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과 형식이 동일한 차량의 과거 1년간 등록건수, 평균 매매금액 및 연식별 평균가액 변화추세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자동차365 사이트에서 ‘중고차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었으나, 중고차 매매플랫폼 업체로부터 정보를 연계해 제공하는 형태로, 차량모델별로 시세 편차가 있고, 데이터의 신뢰도를 보증할 수 없었다. '자동차 365' 사이트(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이번 신규 서비스는 자동차 매매시 작성하는 ‘자동차양도증명서’에 기재된 동일차종의 과거 1년간 실제 매도·매수금액의 평균가격을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해 데이터의 양과 질을 개선했다. 국토교통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중고차 사기피해 예방을 위해 구입 전 반드시 ‘자동차365’에서 중고차 매매 평균금액 등 차량 관련 정보를 확인하고 거래할 것”을 당부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중고차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소비자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365 사이트는 ‘중고차 매매 평균금액 조회 서비스’ 외에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동차 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상품용 자동차로 등록되어 실제 판매중인 차량인지를 알려주는 ‘중고차 실매물 검색서비스와 상품용 차량의 정비이력, 성능점검이력, 압류등록 여부 등을 조회 할 수 있는 ‘상품용 차량 이력조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건강정보] 더위 이겨내는 약초…더위지기와 도라지
    문화 2021-07-23 13:03:34
    연일 기온이 상승곡선을 긋는 무더위에 땀 배출이 많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시기다. 이럴 떼 신체 에너지원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 약초를 활용한 활력을 찾기이다. 농진청은 여름 보양 약초로 더위지기와 도라지를 추천했다. 더위지기(사진=농진청 제공) 더위지기는 애기바위쑥으로 불리는 쑥 종류 중 하나다. 7~8월 사이 수확하고 1년 중 가장 뜨거운 시기를 버텨내는 게 특징이다. 약초 성질은 서늘하며, 맛이 쓰다. 해열작용으로 몸의 습기와 열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 줄기와 잎에는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소염, 이뇨작용제로 쓰이는 이유다. 차로 이용할 때는 물 1L에 말린 더위지기 15g 정도를 넣고 달이면 된다. 따뜻하게 마시면 좋고, 쓴맛이 강할 경우 기호에 따라 꿀을 약간 넣어주면 된다. 도라지(사진=농진청 제공) 도라지도 여름 약초 중 대표적. 무침 등 반찬으로도 활용된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쓴맛을 내지만 효과를 확실하다. 감기예방, 비염 등에 좋다. 폐를 맑게 해줘 목구멍 부위를 편하게 한다. 여름 냉방시설 등 실내외 온도 차로 인해 발생 가능한 호흡기 질환 예방에 도움 된다. 도라지차는 물 1L에 도라지 50g 정도를 넣고 달이면 된다. 더위지기차와 마찬가지로 따뜻하게 마시면 좋고, 쓴맛은 꿀로 잡아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무더위와 코로나19로 지치고 불안한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데 친숙한 약용식물을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된다”면서 “약초차를 즐길 때는 각자 체질과 몸 상태에 맞게 적정 농도를 잘 맞춰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 시중에 판매되는 와플·샌드위치 메이커 문제
    문화 2021-07-23 11:35:43
    코로나19 장기화로 배달음식이나 직접 요리해서 간편 식품으로 식사를 대신하는 경우가 늘고 직접 조리 할 수 있는 기구 구입도 늘고 있다. 특히 SNS 대중화로 인터넷에서 조리 기구를 직접 구입하는 경우하면서 일반 소비자들의 법적 규격과 위생문제 여부를 바로 판단하기가 어려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시중에 판매 중인 불소수지로 코팅된 와플·샌드위치 메이커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점검한 결과, 일부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와플·샌드위치 메이커의 플레이트(판)는 식품과 직접 접촉하므로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에 따른 안전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와플(자료 사진=tvn화면). 기사 내용과 직접 상관없음 불소수지로 코팅된 와플·샌드위치 메이커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5개 제품(25.0%)의 총용출량이 안전기준(30㎎/ℓ)을 최대 5.1배 초과(최소 32 ~ 최대 154㎎/ℓ)해 부적합했다. 납 용출량, 과망간산칼륨소비량 항목은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와플·샌드위치 메이커와 같은 조리기구의 플레이트(판)는 음식이 눌어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불소수지 등으로 코팅 처리되어 있으나, 마감 등이 미흡할 경우 납 등의 유해물질로 오염된 식품을 섭취할 수 있어 업체의 품질관리 노력이 필요하다. 와플·샌드위치 메이커는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안전인증대상 전기용품으로 제품(포장)에 안전인증(KC) 마크 및 번호, 사용 시 주의사항 등과 ‘식품 등의 표시ㆍ광고에 관한 법률’에 따른 표시사항을 모두 기재해야 한다. 사용 시 화상 위험이 있으므로 ‘어린이를 포함한 제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없는 사람의 경우 감독이나 지시 없이 사용하지 않도록 하여야 함’ 등을 사용설명서에 기재해야 한다. 총용출량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5개) 조사대상 20개 전 제품은 각각의 법령에서 규정하고 있는 표시사항을 모두 기재하고 있어 표시기준에 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불소수지로 코팅된 와플·샌드위치 메이커에 대한 안전 관리·감독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비자들에게는 와플·샌드위치 메이커 구입 시 안전인증(KC)을 받은 제품인지 여부와 ‘식품용’이라는 단어 또는 도안이 표시되어 있는지 확인할 것, 제품 사용 전 사용설명서를 꼼꼼히 확인할 것 등을 당부했다. ‘식품위생법’에는 와플ㆍ샌드위치 메이커의 플레이트(판)는 식품과 직접 접촉하므로 ‘기구’에 해당한다. 기구 및 용기・포장에서 위해우려 물질 등이 식품으로 오염될 수 있어 ‘기구 및 용기・포장의 기준 및 규격’을 통해 관련 기준・규격을 정하고 있다.
  • 우리 식탁의 대표음식 김치…잔류농약 검사
    문화 2021-07-23 11:32:54
    우리 식탁의 필수 반찬인 김치. 날씨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김치에 대한 안전성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치에는 배추, 고춧가루, 마늘, 무 등이 원료로 투입되고 함께 먹는 대표적인 반찬이 깻잎, 엇갈이, 열무, 오이, 부추, 파 등이다. 배추농장(사진=섬문화연구소DB) 서울시는 열무(물)김치, 오이소박이, 깻잎김치 등 하절기에 주로 담가 먹는 김치의 원재료인 열무, 오이, 엇갈이, 무, 부추, 깻잎, 고춧가루 등 15개 품목 438건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부추 2건과 들깻잎 1건이 잔류허용기준을 초과해 신속하게 폐기 조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중 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김치 원재료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어린이농부체험교실 장면(사진=인천농업기술센터 제공) 검사 대상 김치재료 농산물은 고추, 고춧가루, 당근, 들깻잎, 마늘, 무, 미나리, 배추, 생강, 양파, 엇갈이, 열무, 오이, 부추, 파 등이다. 서울시는 잔류농약 부적합 제품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생산자 및 유통업소 관할 행정기관에 검사 결과를 포함한 관련 정보를 신속 통보했다. 농산물 잔류농약 세척방법(자료=식품안전나라)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더운 여름 떨어진 입맛을 돋우기 위해 시민들께서 많이 드시는 여름 김치 재료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검사하여 기준 초과 농산물을 적발했다.”면서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 유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산물 잔류 농약은 자연적으로 감소되거나 일정시간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서 반복 세척하면 상당량 감소된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식품안전관리(https://fsi.seoul.go.kr) 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https://www.foodsafetykore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생활정보] 제철농산물로 만드는 보양식 요리교실
    문화 2021-07-20 10:40:49
    내 손으로 만들어 건강을 챙기는 요리를 배워보면 어떨까? 서울시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고 방학과 휴가시즌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밑반찬과 보양식 요리를 배울 수 있는 무료 요리교실을 마련했다. 비대면무료강좌로 개최되는 요리교실은 오는 27일터 30일까지 나흘간에 걸쳐 매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제철농산물 이용한 요리(사진=서울시농업기술센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개최한 이번 ‘제철농산물 이용 비대면무료강좌’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인터넷으로 선착순 응모하면 된다. 총 400명을 선정하는데 23일부터 접수받는다. 신청방법은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왼쪽 상단 신청바로가기 메뉴 활용. 비대면강좌 참가방법 교육 시작 전 ‘줌’ 링크 문자발송, ‘줌’ 링크 클릭 후 온라인 회의실 참가 순서다. 4일간 진행되는 요리교실은 전문가의 강의로 진행된다. 원향란 장아찌 명인의 강의로 진행되는 27일 장아찌 강좌에는 고추된장, 방울토마토, 가지, 오이지로 만드는 4종 장아찌를 만들어보는 요리교실이 시연으로 진행된다. 28일 밑반찬 강좌에는 깻잎자반 등 즐겨먹는 4종 밑반찬 만들기가 진행된다. 요리교실 프로그램(자료=서울시) 약선음식과 보양식은 고은정 약선음식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29일 약선음식 강좌에는 토마토밥, 연잎저육찜, 매실청토마토절임을 배워보고, 보양식 강좌(7.30)에서는 삼계밥, 전복장 등을 비대면 강의로 교육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무더위와 코로나로 힘든 여름을 맞이해 집에서 식사할 기회가 많은 만큼 여름철 밑반찬과 보양식 요리교실을 통해 제철농산물로 여름건강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우리 농산물의 가치와 다양한 활용 방법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제철농산물 이용교육 비대면 강좌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인재육성팀 전화 459-6754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 [건강정보] 여름철 식품 이물흡입 주의해야
    문화 2021-07-19 09:24:56
    여름철 기온과 습도가 상승은 실내 활동에 큰 불편을 초래하고 활력을 잃기 쉽다. 특히 영양보충 등이 중요한 시기인데 덥고 습한 기온 탓에 음식물에 벌레 및 곰팡이 등 이물이 혼입될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는 여름철 식품 취급과 보관 요령 그리고 이물신고 시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 지난 2016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식품 이물신고 현황을 보면 전체 신고 건수의 41.4%가 벌레와 곰팡이다. 특히 여름철 벌레 및 곰팡이가 생육‧번식하는 데 최적의 환경인 7월부터 10월에 신고가 집중됐다. 벌레 이물은 커피와 면류, 시리얼류, 과자류 등에서 신고가 많았다. 커피 980건, 면류 734건, 시리얼류 432건, 과자류 429건 순이었다. 이는 대용량 포장으로 수차례 나누어 섭취하는 유형, 단맛이 강해 벌레를 유인하는 유형으로 분석됐다. 원인조사 결과 소비‧유통 단계 혼입이 610건으로, 352건에 그친 제조 단계 혼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관 및 취급 과정 중 부주의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인 셈. 곰팡이 이물의 경우 빵‧떡류 462건, 과자류 437건, 음료류 394건 순이었다. 원인조사 결과 제조과정 중 건조처리 미흡이나 포장지 밀봉 불량, 용기‧표장 파손 등에 따른 외부 공기 유입이 문제였다. 여기에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적 요인이 더해진 것. 식품에 벌레 곰팡이가 혼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 특성에 맞는 적절한 취급과 보관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벌레는 작은 틈만 있어도 쉽게 들어갈 수 있으며, 일부 벌레(화랑곡나방 애벌레 등)는 비닐 포장지를 뚫고 침입하기도 한다. 식약처(사진=섬문화연구소DB) 따라서 시리얼류 등 여러 번 나누어 먹는 제품은 단단히 밀봉하거나, 밀폐용기에 담아 바닥에서 떨어진 곳에 보관해야 한다. 단맛이 강한 제품의 경우 개봉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닐로 포장한 면류, 과자, 커피 역시 밀폐용기 또는 냉장‧냉동실 등 저온에 보관한다. 단, 어둡고 습한 장소는 피해야 한다. 택배 등을 통해 배달된 제품의 경우 종이 포장 상자 틈새 등에 벌레가 서식할 수도 있다. 때문에 제품을 받는 즉시 포장 상자를 제거하고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곰팡이는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미세한 틈만 있어도 외부 공기를 통해 유입된다. 빵‧떡류, 면류, 즉석밥 등을 구입하기 전에 포장지가 찢어지거나, 구멍이 나지 않았는지 잘 살펴야 하는 이유다. 개봉 후 남은 식품은 잘 밀봉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고, 제품 포장이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식품유형별 이물 신고 현황(자료=식약처)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에서 이물을 발견할 경우 즉시 해당 이물과 제품 정보를 촬영해 저장 및 신고해야 한다”라며 “이물과 해당 제품은 이물 혼입 원인조사의 중요한 단서다.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 조사 기관에 인계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지난 5년간 전체 신고의 22.3%가 소비자의 이물 폐기‧분실‧훼손 등으로 원인조사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제품 정보의 경우 제품명과 제조업체명 및 소재지, 제조일자 등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조사 기관 인계 전까지 이물 등을 보관해야 할 경우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된다. 벌레 이물과 같이 부패 가능성이 있는 이물은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안전한 식품 소비를 위해서는 적정량만 구입해 유통기한 내 소비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냉장 및 냉동식품은 제품에 표시된 보관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
  • [생활정보] 여름철 면역 약용작물 산수유・오미자
    문화 2021-07-16 08:37:29
    여름철에는 땀 배출이 많아지고 무기력하기 쉽다. 이로 인해 생기는 우울함과 피로누적은 일상생활의 능률을 떨어뜨린다. 이럴 때 증상완화 등 몸에 좋은 약용작물이 산수유와 오미자다. 산수유와 오미자는 열매를 약으로 쓰는 작물이다. 몸 안의 기운과 땀이 몸 밖으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더불어 사과산과 주석산,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 옛 조상들도 산수유와 오미자를 즐겨 사용했는데 이는 동의보감에도 적혀 있다. 허준은 산수유에 대해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은 시면서 떫고 독은 없다”라며 “더운 여름철 이완된 전신기능을 정상으로 조절하고, 기운이 빠져 탈진하는 것을 예방한다”라고 설명했다. 말린 산수유와 오미자(사진=농진청 제공) 오미자의 경우 “성질이 따뜻하고 신맛이 주로 난다. 허약한 사람이 과로해 여윈 것을 보충해 준다”라고 전했다. 이어 “눈을 밝게 하고 비뇨기계를 튼튼하게 하며, 당뇨와 주독을 풀어준다”라고 덧붙였다. 산수유 고유의 맛을 내는 성분 중 하나인 ‘코르닌’은 부교감신경을 흥분시킨다. 이로 인해 맥박과 혈압이 낮아지고, 소화가 촉진돼 몸이 편안해진다. 주로 생으로 먹거나 말려서 술 또는 차로 만들어 먹는 산수유. 여름철에는 가루로 만들어 요거트에 타서 먹거나 샐러드에 곁들여 먹어도 좋다. ‘산수유 요거트’를 만드는 법은 간단하다. 먼저, 물에 산수유를 씻은 뒤 햇볕에서 절반 정도 말린다. 이때 하룻밤 정도 재워두면 수분이 골고루 퍼진다. 꼭지를 떼어낸 구멍 반대편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쉽게 씨를 뺄 수 있다. 이어 완전하게 말린 다음 곱게 갈아준 뒤 요거트에 기호대로 올려서 먹으면 된다. 산수유 요거트와 오미자 셔벗(사진=농진청) 오미자의 주요 성분인 ‘쉬잔드린’, ‘고미신’ 등은 주의력을 높이고 운동 능력을 개선하는 효과도 있다. 더불어 폐와 심장, 신장의 기능 부족을 돕는다. 오미자 섭취 시에는 높은 온도로 오래 끓일수록 쓴맛이 강해지기에,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우려내는 것이 좋다. 오미자 우린 물을 얼려 만든 셔벗은 붉은빛이 감돌아 시각적 즐거움도 느낄 수 있는 이색 간식이다. ‘오미자 셔벗’을 만들기 위해서는 잘 씻은 오미자를 냉수에 담가 실온에서 24시간 우려줘야 한다. 이후 오미자를 걸러낸 물에 꿀과 레몬즙을 넣고 냉동실에 2시간 얼려준다. 시간이 되면 포크로 으깨주는데, 중간중간 으깨줘야 덩어리지지 않는다. 먹기 직전 얼음을 더 잘게 부수어 슬러시 상태로 만들면 더욱 먹기 편하다. 농진청 관계자는 산수유, 오미자 섭취와 관련해 “전문가와 상의 후 개인에 맞는 섭취 방법을 숙지하고, 섭취량을 조절하길 권한다”라고 전했다.
  • [건강정보] 서울시, 원스톱 119감염관리실 운영
    문화 2021-07-16 07:14:09
    구급차가 응급 환자를 이동하는 과정에서의 감염 문제와 각종 장비의 새균 소독, 대원들의 코로나 안전 문제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119 시스템이 구축됐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119구급이송체계를 갖추기 위해 중랑소방서 내에 ‘원스톱 감염관리실’을 설치, 이달 초 운영을 시작했다. ‘원스톱 감염관리실’은 소방재난본부가 처음으로 구축한 다목적 감염관리시설이다. 응급환자 이송 및 응급처치에 사용된 장비를 세척·소독하는 기존 감염관리실의 기능을 강화하고, 감염 우려가 있는 구급대원의 임시 격리를 위한 감염관찰실, 물품보관창고 등 분산 운영됐던 시설을 한 곳에 집약했다. 감염관리실은 서울시내 전체 24개 소방서별로 1개 이상씩, 총 44개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원스톱 감염관리실’은 기존 감염관리실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시설이다. 현장대원들의 안전한 감염관리를 위한 업무를 한 곳에서 원스톱 처리해 구급‧이송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제3자 감염 전파의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과 대원 모두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든다는 목표다. 코로나 환자 이송업무를 하는 소방대원들은 제3자가 접촉하지 않도록 본인이 사용한 장비를 직접 소독하고, 감염 우려가 있는 경우엔 코로나19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임시 격리해야 한다. 그동안 관련 시설들이 분산돼 있어 이동해가며 이용해야 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구급차(사진=섬문화연구소DB) 중랑소방서 내 설치된 원스톱 감염관리실은 지상 2층 규모로 감염관리실, 구급차량 세척용 분무설비, 감염관찰실, 물품보관창고로 구성돼 있다. 1층 감염관리실은 응급환자 이송과 응급처치 중 오염된 구급장비를 세척‧소독하는 시설이다. 감염원인물질을 차단해 구급대원과 구급서비스 이용자에 대한 2차 감염을 방지한다. 멸균소독기, 약품냉장고, 폐기물보관함 등을 갖추고 있다. 건물 전면의 구급차량 세척용 분무설비는 환자 토사물 등으로 더러워진 차량 내·외부를 청소하는 곳이다. 기존 감염관리실은 구급장비 세척‧소독만 할 수 있어 대형장비를 소독하거나 차량 내부를 청소하기는 어려웠다. 1층 감염관찰실은 코로나19 환자를 이송하다 감염이 의심되는 소방대원들을 임시격리하기 위한 시설이다. 세면장, 화장실,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있다. 코로나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소방대원들이 이곳에서 격리하며 동료·가족에게 바이러스가 전파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구급차 내부 세균 코로나19 잔류 검사 장면(사진=서울시 제공) 2층 물품보관창고는 소방대원들이 출동할 때마다 사용하는 1회용 보호복 세트·안경, 비멸균 장갑, 마스크 같은 물품들을 보관하는 곳이다. 코로나로 인해 출동 건수가 많아진 만큼 물품 사용량도 늘어나 많은 양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원스톱 감염관리실’을 중랑소방서 뿐만 아니라 서울시내 전 소방서, 경찰, 타 시도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 운영하고 있다. 향후 각 소방서 여건에 따라 원스톱 감염관리실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안전한 119구급 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구급차량 세균·바이러스 검사도 꾸준히 시행해오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와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5년부터 119구급대에 대한 감염관리 조사를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서순탁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재난대응과장은 “구급장비 소독‧세척부터 구급대원 임시격리까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원스톱 감염관리실을 운영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119구급이송체계를 만들어가겠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시민과 현장대원 모두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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