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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어촌뉴딜사업 첫 준공 섬 가의도
    섬과 등대 2021-07-29 13:53:56
    가의도는 안흥항에서 서쪽으로 5.5㎞ 떨어져 있다. 안흥항에서 가의도까지 가는 해역에 펼쳐지는 죽도, 부엌도, 목개도, 정족도와 사자바위, 독립문바위, 거북바위 등은 서해 섬의 장관을 연출한다. 가의도에 도착하면 아담한 백사장이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멀리 아련히 보이는 크고 작은 섬들은 찾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가의도 거북바위(사진=섬문화연구소DB) 태안군은 ‘어촌뉴딜300 사업’으로 가의도 북항과 가경주항 사업 마무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가의도북항의 경우 충남도에서 8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고, 가경주항도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실시 중인 ‘어촌뉴딜300 사업’은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는 지역밀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 사업으로 국비 70%가 지원되며, 태안군에서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가의도북항과 가경주항을 비롯한 9개소가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657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가의도 전경(사진=태안군 제공) 특히, 어촌·어항 기반시설의 현대화와 지역별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개발로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중요성이 매우 높다. 군은 가의도북항 사업을 통해 선양장 연장 및 암초 제거, 방파제 연장 등 섬 접근시설 정비 , 쉼터 및 화장실 조성 등을 이미 완료했다. 현재 진행 중인 마을안길 포장과 지붕 및 담장 도색 작업이 마무리되면 ‘어촌뉴딜300 사업’의 도내 첫 번째 준공지로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 가의도북항 지붕 담장도색(사진=태안군 제공) 가경주항에서는 어촌계 다목적실 리모델링을 마무리 짓고 현재 선착장 연장 및 물량장 확장, 부잔교 설치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전통어로 방식인 독살을 복원하고 민속길 및 민속광장을 조성하는 등 주민소득 창출을 위한 노력에 나설 계획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가의도북항과 가경주항 사업을 기간 내 완벽히 마무리해 ‘어촌뉴딜300 사업’의 우수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2020년 선정 사업인 개목항·만리포항·백사장항·대야도항·만대항 등 5개소와 2021년 마검포항·황도항 등 2개 사업도 기간 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마산 견내량수도 안전한 바닷길 조성 캠페인
    섬과 등대 2021-07-27 16:00:34
    견내량(見乃梁)은 경남 거제시와 통영시 사이 좁은 해협이다. 수로가 좁다보니 해난사고도 잇따른다. 그래서 등대가 많이 설치돼 있다. 견내량은 이런 지형적 요인으로 임진왜란 때 옥포해전과 한산해전의 치열한 격전지였다. 견내량수로(사진=마산해수청)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해양사고가 빈번한 견내량수도의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항행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하여 7월에 ‘견내량수도 항행안전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좁은 수로로 이루어진 견내량수도는 주변 암초로 인해 항로 이탈 시 선박 좌초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으나, 항해자의 항로표지 이해도 부족이나 항로 오인 등으로 연간 좌초사고가 발생해 항행안전정보에 대하여 지속적인 홍보를 진행 할 예정이다. 마산해수청은 주요 항로 및 항로표지 정보 등을 항해자가 보다 쉽게 배우고 무더위도 식힐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부채에 안전정보를 수록한 ‘항해안전 길잡이 부채’를 제작하여 관내 해양경찰서, 지자체, 수협 및 어촌계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캠페인 자료(사진=마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수산부에서 운영 중인 해양안전 모바일 앱인 해로드(海Road)에 대한 ‘리플릿’ 및 ‘코로나19 방역 키트’도 함께 배부하여 견내량수도 안전항행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마산해수청 항로표지과장은 “항로표지 소등 또는 기타 장애 발견 시 부채에 표기된 전화번호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앞으로도 견내량수도의 안전한 바닷길 조성을 위해 등부표 순차점등, 등부표 위치조정, 추가 위해요소 발굴 등 안전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해맞이 명소 간절곶등대…실시간 풍경 중계
    섬과 등대 2021-07-27 07:14:10
    간절곶등대는 해맞이 명소에 맞게 등대해양문화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천년을 상징하는 등대로 개축했다. 등대는 해맞이 조각공원과 잘 어우러져 있다. 간절곶등대는 15초에 한 번씩 불빛을 쏘아준다. 간절곶은 육지와 바다 사이 온도차가 커서 안개도 자주 끼는 해역인데 안개가 낄 때는 55초마다 한 번씩 소리를 울리는 신호로 항해하는 선박들에게 등대의 위치를 알려준다. 이 소리는 안개바다를 뚫고 5.5㎞까지 울린다. 등대 앞 자전거길(사진=섬문화연구소DB)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 간절곶등대에 실시간 영상전송장비를 구축하고 24시간 방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절곶은 암석해안과 등대가 어우러진 일출로 동해안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로 손꼽히며, 울산 여행 중 꼭 들러야 할 ‘울산12경’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번에 구축한 실시간 영상전송장비를 통해 등대와 함께 간절곶 바다의 아름답고 시시각각 변하는 다채로운 풍광을 유튜브 ‘울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 실시간 중계함으로써 코로나시대 국민들의 일상에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해양문화공간으로서 등대의 가치를 적극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절곶 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특히, 야간 영상은 망망대해에 불 밝힌 등대의 낭만을 랜선을 통해 어디에서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실시간 바다영상과는 차별성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등대와 같은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해양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바다를 통해 국민들이 행복과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백령도 항로 대형여객선 운항 카운트다운
    섬과 등대 2021-07-20 17:27:46
    인천항을 오가던 백령도 여객선이 기존 2000톤급에서 3000톤 이상 대형여객선이 운항 할 전망이다. 옹진군은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 공고를 네고 백령도 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천항에서 백령도로 향하는 여객선(사진=섬문화연구소DB) 옹진군은 코로나19로 인해 최악의 침체를 겪던 해상여객수요가 일부 회복돼 여객 선사들이 백령항로의 사업성을 재평가할 수 있는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최근 인천연구원에 의뢰한 사업추진방안 연구용역 결과와 함께 지난 12일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공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인천–백령항로에 대형여객선을 도입·운영하는 선사에 10년간 12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기존 운항되던 2000톤급 여객선보다 대형선박을 유치하기 위하여 지원 대상 선박기준을 국내총톤수기준 2000톤 이상 카페리선에서 국제총톤수 기준 3000톤 이상, 국내총톤수 기준 2000톤 이상을 동시에 충족하는 카페리선으로 변경했다. 사업참여제안서 접수는 내달 20일까지이며 옹진군은 선사들의 사업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백령도 용기포 선착장(사진=섬문화연구소DB) 옹진군 관계자는 “최근 일부 언론을 통해 이번 공고에서 사업자 선정이 무산될 경우 백령항로 대형여객선의 운항 공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사업자가 선정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게자는 ”중고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공영제 운영, 백령 오전출항 여객선 대형화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대형여객선의 운항 공백은 절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아울러 옹진군은 대형여객선 도입지원사업은 도서민의 기본적 권리인 해상교통권 보장을 위한 사업인 만큼 백령항로 대형여객선의 안정적 운항과 함께 타 항로 운항 여객선 또한 대형화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래서 섬 주민들의 해상교통 이용 편의를 증진하고 관내 해상교통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해풍 맞고 자란 신안 섬 호박 일본 수출
    섬과 등대 2021-07-20 17:25:37
    전남 신안군에서 재배한 단호박 300톤이 일본으로 수출된다. 신안군은 섬 호박이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일본 현지에서 다이어트식품으로 각광받으면서 수출 길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전남 신안군은 청정지역 게르마늄 토질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맛과 품질이 우수한 올해 생산한 단호박 300톤을 일본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일본으로 수출하는 해풍맞은 단호박(사진=신안군 제공) 신안에서는 지도, 안좌, 하의, 신의, 장산 등 77ha에서 100여농가가 단호박을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지도읍에서 생산된 단호박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 신안에서는 지도, 안좌, 하의, 신의, 장산 등 77ha에서 100여농가가 단호박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도읍에서 생산된 단호박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 일본 수출 길에 오른 신안 섬 단호박(사진=신안군 제공) 신안 단호박은 비타민 B와 C를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칼슘‧무기염류‧당질이 풍부하며 항암효과, 노화방지, 변비 등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다이어트식품으로 널리 알려져 국내 소비자는 물론 일본에서도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신안군은 단호박을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기 위해 종자대, 멀칭비닐, 단호박세척기 등 자체사업으로 1억 8000여만 원을 지원했다. 박우량 군수는 “기계화와 재정적 지원으로 신안 단호박을 지역특화품목으로 지속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상건시인의 섬을 걷다] 무인도 백도 풍경의 전율
    섬과 등대 2021-07-19 09:39:12
    백도는 전남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에 딸린 무인도다.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이 섬은 남해의 해금강으로 불린다. 여수항에서 거문도까지 114.7㎞, 거문도에서 다시 동쪽 끝으로 28㎞ 더 가면 백도를 만난다. 섬 면적은 0.64㎢, 해안선 길이는 3.7km로 망망대해에서 홀로 물결치는 백도는 남해 최남단 에 위치해 지도를 펼쳐 놓고 보면 백도 남쪽으로는 더 이상 섬이 없다. 지도에서 서쪽으로 손가락을 쭉 그어 가다보면 횡간도, 추포도 등 제주해협의 추자군도와 만난다. 해무 속 백도 전경 거문도에서 파도를 헤치며 1시간 남짓 배를 타고가자 해무 낀 수평선에 희끗희끗 물보라 치는 섬의 실루엣이 보였다. 바로 앞인 듯 보이지만 한동안 뱃길을 더 달려 당도했다. 가까이 다가서자 깎아지른 듯 바위섬이 병풍처럼 펼쳐져 웅장한 자태를 뽐냈다. 조각가가 끌로 새기듯 오묘하게 패인 바위 결 풍경에 온몸이 전율했다. 이런 신비와 신성함 때문에 거문도 어부들은 백도 근처에서 조기, 갈치, 돔, 민어 고기잡이를 하면서 해상날씨가 좋지 않을 경우는 작은 소리까지도 크게 들려온다고 할 정도다. 작은 돌멩이 하나 굴러 떨어지는 소리도 크게 들린다는 것. 뱃사람들은 그런 느낌이 올 때는 서둘러 귀항한다. 포구에 도착하고 나면 영락없이 백도에 거센 풍랑이 몰아쳤다. 하백도 하늘 백도의 지명 유래를 보면 원래 100개의 섬이란 뜻에서 ‘일백 백(百)’자를 썼다가, 다시 세워보니 100개에서 하나가 모자란 99개였다는 것. 그래서 ‘일백 백(百)’ 자에서 한 획을 뺀 ‘흰 백(白)’ 자의 백도로 고쳐 불렀다는 것. 실제 멀리서 바라보면 온통 흰 바위섬이다. 백도는 39개 바위섬으로 상백도와 하백도로 이뤄져 있다. 특히 하백도는 그만 그만한 작은 섬들이 해상 조각공원을 연출한다. 매가 앉아 있는 모습의 매바위, 자손이 없는 사람들이 공을 들이면 자식을 낳게 해준다는 서방바위, 피아노를 치는 여인을 닮은 피아노바위, 석불바위, 성모마리아상 바위, 각시바위, 형제바위, 왕관바위, 궁성바위, 바둑판 바위, 비행기 바위 등 천태만상의 천연 조각공원이다. 햇빛따라 색깔을 달리하는 바위섬 이 바위섬에 햇볕이 내리쬐면 검푸른 바다색이 은색으로 바뀌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주변 섬이 푸른 식물과 은빛으로 반사하면서 색색의 파노라마를 펼친다. 놀라운 신비감과 자연의 웅장한 하모니에 감동한다. 바위 사이로 일출이 떠오르면 백도는 온통 붉은 색으로 변한다. 해질 무렵에는 화산폭발 후 산악지대 영상처럼 식물과 바위들이 온통 검붉은 화석으로 변한다. 운무가 거치면 영화 속에서 마주하던 개벽천지의 모습 혹은 사뿐사뿐 발동작을 딛는 승무 장면 같다. 피아노바위 백도는 제주도를 거쳐 북상하는 대마만류의 영향을 받아 다양한 산호, 해면, 어류들이 함께 어우러져 서식한다. 대마만류는 쿠로시오해류로부터 분리돼 대한해협을 거쳐 동해로 진입하는 난류를 말하는데 비교적 고온, 고염분의 해류로서 수심 200m 정도까지 영향을 미친다. 해면은 해양생물 중 가장 아래 등급의 바다동물을 말한다. 대부분 바위, 자갈, 모래, 진흙바닥, 해조류, 배 밑창, 멍게·패류·게 등 위에 나붙어 산다. 500∼1000m의 진흙바닥에 꼿꼿이 서서 서식하기도 하고 일부는 9000m 깊은 해저에서 산다. 기암괴석 위에 등대 백도의 수온은 사계절 16.3도 가량을 유지해 큰붉은산호, 꽃산호 등 170여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한다. 물 빛깔은 투명유리처럼 맑아서 해양식물과 그 사이를 유영하는 물고기들을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백도는 멀리서 바라보면 분재 전시장 같다. 가까이 다가서면 한줌 흙을 터전으로 바위틈에서 풍란, 석곡, 원추리, 나리, 찔레, 동백나무, 후박나무, 곰솔 등이 자라고 있음에 감탄한다. 그렇게 350여종이 서로 어우러져 백도에서 의지하며 자란다. 백도는 일본인이 우리민족의 혈맥을 끊고자 여기저기 쇠말뚝을 박았다. 훗날 문화재 전문가들은 쇠말뚝을 뽑아냈고 그 구멍이 비바람이 씻기면서 절벽에는 녹물 흔적이 생채기로 남아 하얀 절벽과 대비된다. 그 쇠말뚝구멍에 야생화가 피고 천연기념물 흑비둘기를 비롯 가마우지, 휘파람새, 팔색조 등 30여종의 희귀 조류들이 보금자리로 삼는다. 새들의 배설물은 식물의 밑거름이 돼 공존한다. 상백도 절벽 위의 등대 정부는 백도를 1979년 12월 11일 섬 반경 200m 해역까지 사적 및 명승으로 지정했다. 그래서 여행객들은 백도에 상륙할 수 없다. 백도 최고봉에 무인등대가 서있다. 1938년 처음 불을 밝힌 유서 깊은 등대다. 공식명칭은 상백도등대. 이 등대는 태양열을 통해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노을이 질 무렵이면 자동으로 켜진다. 등대 높이는 7.8m이고 해수면으로부터 160m 높이에서 14.4km 먼 해역까지 항해하는 선박에게 불빛을 밝히며 이정표 역할을 한다. 무인도는 잠재적인 해양관광의 가치가 크다. 해양영토 수호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래서 정부는 주5일제와 국민들 소득수준 향상으로 무인도 이색체험 프로그램 등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차별화된 감성여행으로서 무인도를 개발, 보전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해양수산부는 ‘무인도서 종합관리계획’에 따라 과거 낚시 등 레저관광 중심 무인도 정책에서 풍경감상, 치유 등으로 다변화 한 점을 고래해 정책을 추진한다. 석불바위 현재 이러한 무인도는 2255개, 환경부가 지정한 특정 섬은 256개다. 이런 무인도는 전남이 1571개(62%)로 가장 많고, 경남 442개(17%), 충남 207개(8%), 인천 124개(5%) 순이다. 무인도 중 국유지가 1195개, 사유지 1045개, 공유지가 137개다. 백도로 가는 길은 서울에서 항공・기차・버스를 이용해 여수에 도착한 후 여수여객선터미널에서 거문도로 가는 여객선 승선. 여수~거문도(1일 2회 운행. 동절기 1회 운행. 2시간 소요), 나로도~거문도(1일 2회, 1시간 30분 소요), 녹동~거문도(1일 1회, 주말 2회 운행. 1시간20분 소요). 거문도~백도 유람선 수시 운항. 문의: 여수여객선터미널(061-663-0116), 거문도여객선터미널(061-666-8215)
  • 군산 선유도해수욕장 부가지 요금 단속
    섬과 등대 2021-07-15 09:11:15
    고군산군도는 전북 군산시가 관할하는 섬들의 고향이다. 선유도, 신시도, 무녀도, 장자도, 야미도, 관리도, 방축도, 말도, 명도, 대장도, 비안도, 두리도 등 12개의 유인도와 횡경도, 소횡경도, 보농도, 십이동파도 등 40여 개의 무인도로 이뤄져 있다. 선유도(사진=섬문화연구소DB) 고군산군도 중심 섬인 선유도는 군산에서 남서쪽으로 40.2㎞ 떨어져 있다. 선유도는 남서쪽 장자도와 다리로 연결됐다. 선유도해수욕장이 지난 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개장한다. 군산시는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을 맞아 선유도해수욕장 바가지요금을 집중 단속키로 했다. ‘물가안정 캠페인’으로 명명한 군산시의 현지 계도활동은 건강한 소비문화 확산과 즐거운 피서지 분위기 조성이 목적이다. 캠페인에는 선유도주민통합위원회, 공무원, 소비자단체와 물가모니터요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바가지요금 근절과 친절 서비스 활동을 펼친다. 선유도해수욕장(사진=섬문화연구소DB) 시는 해수욕장 개장 기간을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물가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특별물가점검반을 편성, 부당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개장 기간 동안 물가안정 내용을 알리고 자율가격표를 배부한다. 음식점 사업자,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수칙, 식중독 예방안내, 친절한 손님 응대 등 홍보물 등을 배부하고 종사자 교육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선유도를 방문하는 피서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포항-울릉도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최종 선정
    섬과 등대 2021-07-14 08:52:00
    사업자선정위원회 개최 연기, 소송전 등 우여곡절 끝에 포항~울릉 항로 대형카페리선 사업자가 울릉크루즈로 최종 선정됐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일 오후에 포항지방해양수산청 대회의실에서 포항-울릉 항로 대형카페리선 사업자 선정 위원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울릉도 도동항(사진=섬문화연구소DB) 9명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결과, 울릉크루즈(주)는 각 위원들 평가점수를 합산하여 평균 80점 이상을 획득해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울릉크루즈(주)는 관련 규정에 따라 지정된 전문기관에 해상교통안전진단을 의뢰하여 영일만항 및 울릉(사동)항의 입출항 안전 확보 등 운항 안전성 검증을 거치고 여객편의시설 등 부대시설을 설치하면 운항할 수 있다고 포항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밝혔다. 울릉크루즈(주)에서 운항을 계획하는 뉴시다오펄호는 총톤수 1만1515톤의 일반카페리여객선으로 여객 1200명, 화물 7500톤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으며, 포항-울릉 간 운항시간은 6시간 30분이다. 뉴씨다오펄-울릉크루즈(사진=포항해수청 제공) 한편,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맨 처음 공모한 2개 선사 중 ㈜에이치해운이 신청한 썬라이즈제주호에 대해 공모에 적정한 선박이 아니라고 판단, 공모신청을 반려한 바 있다. 이에 ㈜에이치해운은 포항해양수산청의 공모신청 반려 처분이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대구지방법원에 반려처분을 정지해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을 했다. 이에 따라, 포항해양수산청은 집행정지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결정된 이후, 사업자 선정 위원회를 개최해 포항~울릉 대형카페리선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 [박상건 시인의 섬을 걷다] 화성시 궁평항・방파제등대
    섬과 등대 2021-07-12 10:26:42
    궁평항은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다. 서울 근교 해안선 여행 코스로 제격이다. 승용차로 1시간 남짓 거리에 위치하면서 인적이 드문 해안선과 포구마을, 방파제 산책길, 등대, 다양한 어촌체험프로그램, 먹거리와 주차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궁평항 궁평항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에 선정된 항구이기도 하다. 문체부와 관광공사가 테마별 10개 지역을 선정해 특별 육성하는 해안선 여행프로젝트 중 한 곳이다. 이 프로젝트는 해안선 명소 중 3~4개 지방자치단체를 권역별로 묶어 연계 여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남양반도 남쪽 끝에 자리 잡은 궁평항은 화성 8경 중 하나다. 옛날 궁에서 관리하는 땅이 많아 ‘궁들’, ‘궁평’이라고 불렸다. 궁평항 어선 궁평항은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008년 국가어항으로 지정됐다. 국가어항은 어선이 70척 이상, 동해안은 450톤, 서해안 280톤, 남해안은 360톤 이상의 어선이 드나들 수 있고, 어선 이용 이 연간 100척 이상, 위판장 거래량 연간 200톤 이상, 유람선과 도선 운항 횟수가 1일 4번 이상 왕복 할 수 있는 항구 기준 중 3개 이상을 충족할 경우 지정된다. 궁평항은 150여척 이상이 드나드는 항구다. 해양수산부는 이들 선박의 안전한 항행을 위해 궁평항방파제 끝단에 등대를 세웠다. 공식명칭은 궁평항북팡파제등대로 우측 방파제 끝단에 있다. 등대 높이는 9m이고 팔각형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어 궁평항 랜드마크 역할을 한다. 이 등대는 13km 떨어진 해상에서도 궁평항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강력한 불빛을 비춰준다. LED 경관조명을 설치해 밤에도 등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등대 앞에 전광판이 설치돼 궁평항 바다 풍경과 해수 온도, 풍향, 파도 높이, 일출과 일몰시간 등을 해상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궁평항 북방파제등대 등대 외부 바닥 공간은 넓게 조성했고 벤치를 마련해 방파제를 찾는 여행객들을 배려했다. 등대 아래서 낙조와 인근 섬과 바다를 조망하는 쉼터로 제격이다. 이곳 방파제는 연인, 가족들의 산책코스로 인기다. 등대 옆에 팔각정 정자가 마련돼 편하게 이야기꽃을 피우고 선박의 항해와 서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등대는 2007년 3월에 착공, 7월에 준공돼 궁평항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항구를 드나드는 선박이 증가하면서 토사퇴적이 심해지고 어민들 접안시설이 부족해지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0년 궁평항 기본계획을 다시 마련했다. 3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 궁평항 기반시설 확장사업은 10년만인 지난해 갈무리돼 새로운 궁평항으로 거듭났다. 그렇게 궁평항은 선박 입출항과 정박 공간이 넓어지고 어업활동을 돕는 물양장, 해상 위에서 어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부잔교가 설치되는 등 수산 기능과 어촌관광, 교통, 물류, 유통기능 등이 어우러진 종합기능의 어항으로 재탄생했다. 궁평항 여객선, 갈매기, 등대 궁평항에서는 국화도, 입파도도 등 섬을 가는 여객선이 운항한다. 승선권은 수산물직판장 주차장 앞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항구 배후 부지에는 궁평항을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해양문화 친수시설을 마련했다. 궁평리 해수욕장은 백사장이 2km, 너비 50m로 평소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다. 갯벌체험이 가능하고 전망대 카페에서 화성 8경 중 하나인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해수욕장에는 1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해송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번잡한 일상을 털어내고 해송 숲을 거닐거나 이를 병풍 삼은 백사장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어촌계는 조용한 포구마을에서 하룻밤 묵으며 휴양과 싱싱한 해산물 맛보기, 어촌체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낙지, 바지락이 함께 한 굴밥 식단 궁평은 서해안 조수 간만의 차가 큰 특성 탓에 갯벌이 넓게 조성됐고 간척지도 넓게 펼쳐진다. 그래서 해안선답사와 바지락, 맛, 굴, 낙지, 칠게 등 해양생물 관찰 등 갯벌 탐사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연안 바다에는 인공어초시설이 갖춰지고 우럭, 넙치, 꽃게 등 종묘 방류사업으로 수산물이 풍부하다. 이런 천혜의 어촌환경 덕분에 민박집에서 간장게장, 소라무침, 낚지볶음, 바지락, 젓갈 등의 해산물요리가 쉽게 맛 볼 수 있다. 간장게장은 지역 특산품인 서신포도를 옹기에 발효시킨 포도주 양념을 사용해 비린내 없이 감칠맛이 난다. 낚지 육질도 쫄깃쫄깃 씹을수록 맛이 우러난다. 소라무침은 유기농으로 재배한 채소를 버무려 특유한 맛을 느끼도록 했다. 슬로푸드체험프로그램에서는 굴밥과 칼국수 요리법을 배울 수 있다. 참가자들은 서해안 별미인 굴밥과 바지락칼국수를 선호한다고 한다. 바지락의 시원한 국물 맛, 젓갈을 담거나 미역국·잡채·죽으로 만드는 요리가 인기다. 어린이와 낚시초보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있다. 궁평항 초입에 바다를 막아서 안전한 체험공간으로 활용한다. 최근 코로나19 방역지침 강화로 이곳은 잠정 중단하고 방파제 낚시를 권한다. 방파제에서는 망둥어, 노래미 등이 주로 잡힌다. 선상낚시를 원할 경우는 항구에서 30~40분 정도 배를 타고 나가 도리도, 입파도, 국화도, 육도, 풍도 앞바다에서 낚시를 하는데 주로 우럭, 광어, 돔, 농어 등이 잡힌다. 잡은 물고기는 선상에서 선장이 직접 회를 떠주고, 궁평항으로 물고기를 가져올 경우는 수산센터에서 회를 떠 준다. 궁평항 어시장은 다양한 수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잡은 물고기와 함께 다른 수산물과 곁들여 색다른 맛 기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궁평항 풍어제 행사(사진=화성시 제공) 수산센터 인기 메뉴는 굴밥, 칼국수, 연포탕, 낙지회, 매운탕, 주꾸미, 소라무침, 해물파전, 회무침, 낙지철판볶음 등이다. 수산센터는 횟집 외 수산물직판장, 푸드 트럭, 카페 등 여행객들이 입맛과 취향에 따라 즐기고 쉴 수 있는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돼 있다. 궁평항에서는 매년 풍어제가 열리기도 한다. 풍어제는 봉죽세우기, 땟배나가기, 부정풀이, 도낭서낭 맞이, 장승제, 세경돌이·지신밟기, 상산맞이·산맞이, 칠성굿, 투호놀이, 제가차기, 팽이치기, 땟배 소원문 쓰기, 조개아트, 샌드아트, 솟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궁평항 인근 연계여행 해안선 코스로는 승용차를 이용해 제부도, 전곡항을 갈 수 있고, 여객선을 이용해 국화도 등을 갈 수 있다. 생태체험코스는 공룡알 화석산지, 시화호 환경학교, 청미리 휴양마을, 또나따 목장 등이 있다. 궁평항으로 가는 길은 승용차의 경우 서해안고속도로~비봉IC~남양교차로(77번국도)~마도교차로~서신면사무소방향~궁평항 코스다. 대중교통은 수원역에서 궁평항행 버스 999번, 400-1번이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문의: 화성시 관광진흥과(031-5189-6021), 궁평 어촌체험마을(031-356-7339)
  • 강원 고성군 거진등대, 랜드마크 역할
    섬과 등대 2021-07-12 08:42:59
    고성군 거진읍에 있는 무인등대가 고성군의 새로운 랜드마크 거진공원으로 재탄생한다. 거진읍의 거진항은 동해안 최북단 최대 항구다. 38선 이북에 위치한 국가어항으로 전국 명태 어획량의 60%를 출하한다. 어부들은 동해 민간인 통제선 근처까지 가서 고기를 잡는다. 명태 외에도 청어, 도루묵, 새치, 양미리, 오징어 등 연안 어종이 아주 풍부한 편이다. 거진항은 1940년대까지 원산, 부산 간 여객선의 기항지였다. 1925년부터 1945년까지는 동해북부선철로의 거진역도 있었다. 거진은 농산물과 해산물의 집산지였다. 거진항(사진=섬문화연구소DB) 거진등대는 그 영화로운 거진읍 시절의 어제와 오늘을 지켜보는 산증인이다.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해안절벽 위에 솟아 있다. 거진등대는 휴전선에 가장 가까운 유인등대로써 1965년 첫 불을 밝혔고 등대 불빛은 57km 해역까지 가 닿았다. 그렇게 성어기에 몰려든 500여척 어선들의 안전항해와 어로작업, 군인들의 해상경비를 도왔다. 등대원이 철수한 거진등대는 현재 대진등대에서 자동원격제어와 감시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있다. 거진항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해맞이공원으로 재단장해 시민과 여행자들의 쉼터로 활용 중이다. 강원 고성군은 이 등대를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공원화를 추진하는 투자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거진 등대공원 농어촌 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은 거진읍 등대공원 일원 33만평(1백만㎡) 부지에 약 1210억원을 투자하여 대중제 골프장 18홀, 콘도미니엄 200실, 어업 전시·체험관 및 판매장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지역개발사업이다. 고성군은 관련 인허가 및 기반시설 지원 등 행정지원에 만전을 기하여 조속한 사업 추진을 돕고 고성 북부권을 대표하는 관광휴양단지가 적기 조성될 수 있도록 투자기업과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관광휴양단지를 추진해 지역 관광 랜드마크 확보 및 브랜드가치 상승, 시설 조성 및 일자리 창출, 관광객 증가로 지역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견인차 역할을 그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거진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군 관계자는 “군의 상징적 수범사업으로 자리매김함으로써 고성의 지속 가능 발전과 성장 동력 확보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 [해안선 기행] 솔숲 우거진 감포항 송대말등대
    섬과 등대 2021-07-09 08:39:04
    경주 감포항은 동해 남부 중심어항이다. 감포항 북단 감포읍 오류리 588-3번지에 송대말등대가 있다. 송대말은 ‘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란 뜻이다. 해송이 우거진 절벽에 등대가 있다. 감은사석탑을 형상화 한 등대이다. 등대는 1964년 12월 20일 대형 등명기를 설치해 유인등대로 전환했다. 본래 등탑은 백색 원형이었으나 2001년 12월 등대를 종합정비하면서 신라 문무왕의 은혜를 기리는 의미의 ‘감은사지 3층 석탑’을 형상화한 전통 석탑의 모습을 본떠 건립했다. 송대말등대 야경(사진=섬문화연구소DB) 송대말등대는 해양수산부의 무인화 계획에 따라 2018년 11월 다시 무인등대로 전환됐다. 흰색 4각 콘크리트 구조로 높이는 21m. 불빛은 홍백색으로 34초마다 한 번씩 반짝인다. 이 일대가 얕은 수심 즉 천소구역을 알려주는 불빛이다. 등대에는 별도의 전시실을 마련해 등대와 인근 바다 자료들을 전시 중이다. 송대말등대(사진=경주시 제공) 옛 등대도 고전적 분위기를 풍기고 진입로 계단도 볼거리 중 하나다. 등대는 동해바다를 조망하는 전망 포인트이자 바다색이 매우 신비롭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사진 찍기 좋은 녹색 명소’로 지정하기도 했다. 해저에 깔린 암초가 나풀거리는 모습이 보일 정도로 청정해역이다. 해양체험을 즐길 수도 있다. 경주시는 무인등대가 된 송대말등대를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해양역사·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경주시는 무인화 된 등대의 부속건물과 숙소, 부지 등을 지역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사업을 추진해 왔다. 등대 앞 일출 사진촬영 명소(사진=섬문화연구소DB) 지난 2019년 12월에 해양수산부 국유재산사용허가를 시작으로 송대말등대 본관 전시관 조성공사를 착수했고, 오는 9월까지 모든 공사를 마무리하고 시범 운영을 거쳐 10월에 개관한다는 계획이다. 전체부지 2597㎡ 중 등대건물 430㎡은 경주바다, 감포항, 등대 주제 미디어 전시공간으로, 직원숙소 159㎡는 관리사무실, 화장실, 휴게실 등으로 리모델링된다. 사업비는 29억원이 투입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송대말등대 전시관 조성을 통해 무인화된 등대 유휴시설을 전국 최초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간 협력으로 해양관광 명소로 개발한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 및 지역민 소득증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뉴스 화제] 고군산군도 연도 해상 암초에 새 등대 불
    섬과 등대 2021-07-08 11:58:48
    서해안의 군산은 고군산군도를 중심으로 16개의 유인도와 40여개의 무인도가 해상에 펼쳐져 있다. 이로 인해 어장이 발당하고 중국대륙과 아태무역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해상을 주 무대로 하는 만큼 선박 통행이 많고 이들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위한 이정표 역할을 하는 등대의 중요성이 날로 놀아지고 있다. 여객선 선비에서 바라본 연도 방파제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고군산군도 중 한 섬인 옥도면 연도 서쪽 해상 암초에 등대를 새로 설치했다. 국비 6억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 항로표지 일종인 등표가 설치된 것이다. 등표는 암초나 수심이 얕은 곳 등에 설치된 불빛을 비추는 기능을 가진 탑 모양의 항로표지다. 이번에 등표가 설치된 곳은 연도에서 북서쪽 방향으로 220m 길게 뻗은 곶이다. 곶은 섬이 바다 쪽으로 뾰쪽하게 나온 곳을 말한다. 이 곳은 만조 시 암초가 보이지 않아 선박이 얹히는 사고가 발생하는 위험이 도사렸다. 그래서 어촌계 등을 중심으로 어민들은 항로표지 설치를 요청해왔다. 군산연도등표(사진=군산지지방해수청 제공) 이에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선박이 암초를 피해 안전하게 우회할 수 있도록 곶의 끝단에 ‘군산연도등표’를 설치했다. 군산연도등표는 높이 22.4m, 직경 1.8m 규모의 원형 강관구조물로 등표 상단의 불빛은 멀리 13km 밖에서도 식별할 수 있다. 주간과 야간 운항 선박의 안전운항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연도등표 설치 위치도(사진=군산해수청 제공) 군산해수청은 선박 얹히는 사고가 잦은 군산외항과 금란도 인근 해상 암초에도 등표를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 중이다. 오는 8월말 준공될 것으로 예정이다. 군산지방해양수산청 항로표지과 관계자는 “군산 해상교통환경을 보다 안전하게 개선하기 위해 항로표지시설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뉴스 초점] 목포 삼학도 그리고 평화와 인권
    섬과 등대 2021-07-07 08:13:15
    학의 전설을 담은 세 개의 섬이 모여 있는 삼학도는 매립되어 육지가 연결돼 유달산과 함께 목포의 애환과 상징성을 갖는 섬이다. 바로 앞이 목포항이다. 세종 1439년 군사요충지 목포진이 설치됐고 목포진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땔감을 제공하던 섬이 삼학도였다. 삼학도 전경(사진=목포시 제공) 삼학도에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 21주년을 맞아 10월 27~28일 목포 삼학도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 일원에서 ‘2021 김대중 평화회의’가 열린다.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김대중평화센터가 주관하는 평화회의는 ‘코로나19를 넘어 세계평화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기조연설, 세션토론, 영상·사진전 등 부대행사를 진행한다. 평화회의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20여 개국·2000명이 넘는 인원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로 김대중정신을 계승하고 평화·민주주의·인권을 논의하는 세계적인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삼학도 요트장과 목포항(사진=섬문화연구소DB) 평화회의는 세계적 지도자인 김대중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의 위상 제고는 물론 김대중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한 국제적 교류의 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이를 위해 지난해 전라남도가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조직위원회 구성 및 기본계획 수립 등 행사 추진을 위해 준비해왔다. 조직위원회는 세부 주제·주요 참여 인사·세션·부대 행사 등을 확정해 전남을 민주주의·실천적 평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위상을 확립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국제행사가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목포시는 평화회의와 같은 대규모 국제 행사를 개최하고,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컨벤션 시설이 포함된 호텔 등 관광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이다. 김대중기념관(사진=목포시 제공) 이를 위해 시는 ‘삼학도 평화누리 유원지 조성 사업’을 통해 컨벤션 시설이 포함된 5성급 관광호텔 건립을 위한 민자 유치를 추진 중이다. 삼학도는 유달산과 함께 목포를 상징하는 대표적 명소이자, 해안 라인의 중심으로서 목포 관광의 약점인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최적지라는 평이다. 시는 지난해 4대 관광거점도시 선정에 이어 올해 법정문화도시까지 지정되면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의 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삼학도에 유원지를 조성해 관광인프라가 획기적으로 개선하면 전남 서남권 마이스산업의 중심거점으로 확고한 위상을 세울 수 있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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