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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도에서 멸종위기종 ‘푸른바다거북’ 발견
    섬과 등대 2021-10-12 13:17:06
    경남 거제시 지심도에서 전남 여수시 오동도까지 300리 뱃길을 따라 크고 작은 섬들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조화를 이루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은 해양생태계의 보고이다. 상주·금산지구, 남해대교지구, 사천지구, 통영·한산지구, 거제·해금강지구, 여수·오동도 지구의 전체 면적은 535.676㎢이며 76%가 해상 면적이다. 가장 아름다운 바닷길로 이름난 한려수도는 71개의 무인도와 29개의 유인도가 보석을 점점이 흩어져 있다. 괭이갈매기 서식지 통영 홍도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한려해상국립공원에 속한 통영 홍도 인근 해역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푸른바다거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장을 촬영한 영상에는 푸른바다거북 1마리가 한려해상국립공원 바다 속을 헤엄치는 장면이 담겼다.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은 올해 8월 ‘국립공원 해양생태권역 하계조사’ 중에 이번 푸른바다거북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그간 해상·해안국립공원에서 푸른바다거북의 서식을 지속적으로 조사했으며, 영상으로 포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도 12m 수심의 푸른거북이(사진=국립공원공단) 푸른바다거북은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위기, EN)과 ‘야생동·식물종의 국제 거래에 관한 협약(CITES)’에 의거 부속서Ⅰ에 해당되어 보호받고 있는 대형 거북이다. 위기(EN : endangered)는 분류군이 야생에서 가까운 미래에 매우 높은 멸종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 우려되는 생물종을 말한다. 푸른바다거북 성체의 크기는 최대 2m, 몸무게는 200㎏ 정도까지 자라며, 다양한 종류의 해초를 먹는 초식성으로 알려져 있다. 푸른바다거북이 발견된 홍도는 괭이갈매기의 집단서식지로 잘 알려져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나팔고둥과 Ⅱ급인 검붉은수지맨드라미, 해송 등이 서식하는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이기도 하다. 푸른바다거북은 열대나 아열대 지역에 주로 서식하며,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봄, 여름철에 우리나라 제주도와 남해안 바다에서 종종 발견된다. 국립공원 연구진은 기후변화로 인한 온난화로 푸른바다거북이 우리나라에서 발견될 확률이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송형근 국립공원이사장은 ”앞으로 국립공원 내 바다거북류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개체군의 분포 현황 파악 및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현장] 송전탑에 에워싸인 석섬
    섬과 등대 2021-10-08 11:34:10
    송전 철탑에 에워싸인 이 섬은 영흥도 선착장에서 1.2km 떨어진 석섬이다. 석섬은 상, 중, 하 3개의 섬으로 이뤄졌는데 큰 섬이 상석섬이다. 석섬의 면적은 7034㎡이다. 송전 철탑에 에워싸인 석섬(사진=섬문화연구소DB) 지형은 가래떡처럼 기반암의 줄기가 해저로 기울어진 형태이다. 그 바위틈에서 갈고둥, 따개비, 말미잘 등이 자란다. 철탑 아래서는 우뭇가사리, 갈파래, 부챗살 등 해조류가 서식한다. 석섬은 인천지역 무인도 중에서 암반의 해양생물 다양성이 가장 높은 곳이다. 해양무척추동물이 44종 출현해 환경부 무인도서 실태조사에서 ‘절대보존 지역’으로 평가됐다. 특히 철탑 아래 물웅덩이 해조류 12종이 출현했고 우뭇가사리 생육해 보존가치가 높은 해역이다. 섬 주변은 굴, 바지락 양식장이고 낚시 포인트로 유명하다. 석섬은 최근 해양레저 이용객들이 자주 찾고 화력발전소 송전 철탑이 어지럽게 얽혀 에워싸고 있어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 완도 횡간도 해상 표류하던 실종자 구조
    섬과 등대 2021-10-07 12:49:37
    제주 추자도에서 수상오토바이를 타고 출항해 해남 땅끝항으로 이동 중 실종된 30대 A씨가 약 1시간 만에 해상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횡간도(사진=섬문화연구소DB) 완도해경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2시경 제주 추자도에서 수상오토바이 동호회 일행 10여명이 9대에 나눠 타고 출항, 오후 4시 20분경 중간 목적지인 완도군 보길도 보옥항에 도착해보니 1대가 입항하지 않아, 동호회 일행이 해경에 신고했다. 이에 완도해경과 제주해경이 공동 대응해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을 급파, 수상오토바이 이동 항로를 집중 수색해 1시간여 만인 오후 5시 30분경 횡간도 인근 해상에 표류 중이던 A씨를 완도해경 노화파출소 연안구조정이 발견해 구조했다. 수상 오토바이 타다 파도에 휩쓸린 30대 구조장면(사진=완도해경 제공) 구조 당시 익수자 A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하며 탈진한 상태였으며, 담요로 체온을 보온하는 등 안정 조치를 취하고 보건소에서 치료를 받은 후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완도군 횡간도 북동쪽 해상에서 너울성 파도를 만나 수상 오토바이에서 이탈하여 표류했다고 말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A씨는 너울성 파도에도 구명조끼를 착용했기 때문에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며 “바다에서 수상레저 활동시 구명조끼를 꼭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 울릉도‧독도국가지질공원에서 탐방 체험 프로그램
    섬과 등대 2021-10-07 12:40:56
    울릉도‧독도국가지질공원에서 지질공원 탐방 체험 프로그램이 10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은 국민들이 지질공원 체험을 통해 울릉도・독도를 더 잘 알 수 있고 국토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탐방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송곳봉(사진=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이 프로그램은 울릉도를 방문하는 탐방객들이 이번 체험프로그램 참가신청을 통해 울릉도의 생성과정과 지구과학적 중요성을 배우고 울릉도만의 문화와 역사‧생태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10월부터 시범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독도의 지질명소는 포함되지 않으며, 예산 확보 등을 통해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가지질공원사무국은 최근 3년간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국제적 가치 발굴’ 학술연구를 통해 지질학 분야에서 발표된 울릉도 또는 독도 관련 논문 200여 편을 조사해 울릉도・독도 주변 지역의 국제적・학술적 가치가 있음을 밝혀낸 바 있다. 나리분지 마을과 알봉 전경(사진=국립공원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 사무국은 이번 연구결과를 활용해 울릉도의 국제적・학술적 지질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민들은 이를 통해 지질유산 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울릉군과 함께 7월부터 프로그램을 만든 후 10월부터 울릉도에서 시범운영 할 계획이다. 황규태 국가지질공원사무국장은 “이번 탐방프로그램을 통해 국민들이 울릉도와 독도의 영토적 가치와 함께 지질・생태・문화적 가치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사무국은 국가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의 지질공원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위해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뉴스 현장] 거문도 해상 실종자 극적 구조
    섬과 등대 2021-10-07 09:03:01
    거문도 해상에서 실종됐던 50대 다이버가 약 3시간 만에 갯바위에 고립됐다가 극적으로 구조됐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 24분께 여수시 삼산면 동도리 칼등바위 일원 해상에서 다이버 A씨(56세)가 물 밖으로 나오지 않아 경비함정과 구조대 등을 급파해 집중 수색을 펼쳤다. 갯바위에 고립된 다이버(사진=여수해경) 해경은 사고해역에 경비함정 5척, 항공기 1대, 해군 초계기 1대, 민간구조선 8척이 합동으로 수색 활동을 하던 중 오후 2시 18분께 여수시 삼산면 거문도 남방 등대 인근 해상을 항해하던 12톤급 제주선적 어선 B호가 갯바위에 사람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를 추가로 접수했다. 해경은 신고접수 후 인근 경비함정을 이동 시켜 갯바위 고립자를 발견하고 구조대 2명이 입수하여 갯바위 고립자를 구조했다. 갯바위 고립 다이버 구조 장면(사진=여수해경 제공) 갯바위 고립된 구조자는 실종된 다이버 A씨로 확인됐으며, 사고 장소로부터 약 4km가량을 파도 및 조류에 떠밀리며 표류하다 인근 갯바위로 올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당시 높은 너울과 빠른 조류로 인해 구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다행히 구조된 A씨는 건강상태로 실종 3시간 만에 무사히 구조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체험활동 탑승 선박과 활동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예정이며, 수색에 도움을 주신 유관기관과 민간구조선 선장님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 꽃게 성어기, 불법조업 중국어선 강력 단속
    섬과 등대 2021-10-07 08:57:54
    지난달 1일부터 중국 내 금어기가 종료되고, 서해 꽃게 성어기가 시작돼 서해 북방한계선 인근에 중국 어선들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난 4월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장면(사진=서특단) 이런 가운데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가을철 꽃게 성어기(9~11월) 서해 북방한계선(NLL)인근 불법조업 중국어선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서특단은 중국 어선들의 불법조업에 대해 코로나19 유입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나포위주의 적극적인 단속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서특단 경찰관이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훈련을 실시하는 장면(사진=서특단) 서특단은 이를 위해 서해 북방한계선 및 어로한계선 인근에 500톤급 경비함정 등 6척을 전진배치하여 주·야간 24시간 항시 단속체제를 구축하며, 향후 중국어선 증가시 경비함정을 추가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해군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받아 대대적인 합동단속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해5도 어장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선들의 안전조업을 보장하고, 조업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북방한계선 인근해역에서 우리어선들의 월선조업에도 강력히 단속할 방침이다. 서특단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적극적 단속을 통해 해양주권 수호와 어족자원 보호는 물론, 우리어선들의 안전조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팔미도에서 항공기 해상 불시착 대비 훈련
    섬과 등대 2021-10-07 08:54:30
    인천 지역 특성상 항공기 해상 불시착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이를 대비한 훈련이 실시됐다. 인천해경은 최근 항공기 해상 불시착 발생 경우 신속한 인명구조와 민・관・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불시착 상황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 팔미도(사진=섬문화연구소DB) 이번 훈련은 팔미도 인근 해상으로 항공기 불시착 상황을 가정, 사고 접수 및 구조세력 긴급출동, 사고 수습을 위한 구조본부 운용, 인명구조, 요구조자 후송, 지자체 사고 수습 및 사후처리 등 전체적인 과정에 대하여 점검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실전을 대비해 인천해경을 비롯한 10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도상(통신) 훈련으로 진행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각 기관·단체 최소인원이 모여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3분기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지휘 장면(사진=인천해경) 인천해경 관계자는 “참여한 유관기관 및 민간 세력의 임무와 역할에 대해 명확히 정립하고 사고 발생 시 어떻게 대응하고 조치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앞으로 도상훈련뿐만 아니라 현장에서의 기동훈련 등 지속적으로 실전과 같은 훈련을 실시해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소리도 무인등대, 이달의 등대 선정
    섬과 등대 2021-10-06 11:15:47
    연도는 여수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져 있다. 연도는 솔개를 닮아서 ‘솔개 연’, ‘소리개 연’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소리도라고 부른다. 여수시 남면 덕포길에 있는 소리도등대가 해수부 이달의 등대로 선정됐다. 소리도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그러나 소리도등대는 아쉽게도 지난달 30일 무인화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111년 전통의 소리도 유인등대에 등대원이 떠났다. 소리도등대는 1910년 첫 불을 밝혔다. 111년 동안 여수, 광양, 부산 등을 오가는 선박들의 이정표 역할을 해왔다. 등대는 콘크리트구조물로 내부는 나선형 철제계단이 설치돼 그 원형을 보전중이다. 불빛은 12초마다 한번 씩 반짝이면서 이곳이 소리도등대임을 알려준다. 등대 불빛은 42km 바다까지 비춰준다. 등대 앞 소룡단((사진=섬문화연구소DB) 해양수산부는 ‘유인등대 복합기능화 전략’에 따라 지난 2019년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전국 유인등대 13곳을 무인등대로 추진 중에 있다. 이처럼 무인화가 추진되는 이유는 비약적으로 발전한 첨단 ICT 기술로 원격제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소리도등대가 무인화되면 여수지역 유인등대는 오동도등대, 거문도등대 2곳만 남는다. 소리도는 따뜻한 해양성 기후로 상록수림이 빼곡하며, 높은 파도와 조류에 의한 침식으로 해안가에는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물개 바위, 코끼리 바위, 콧구멍 바위, 솔팽이 굴 등 자연이 연출한 해상조각들은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섬 주변에는 암석이 많아 감성돔이나 볼락 등이 잘 잡혀 여수권역 내에서 최고의 낚시터로도 알려져 있다.
  • 백신 맞고 추석에 고향 섬 귀향 승객↑
    섬과 등대 2021-10-06 11:13:20
    백신 접종 증가로 올해 추석에 고향 섬으로 간 사람들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7일부터 9월 22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수송 기간에 전남 서·남해안 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12만 8000명, 차량은 3만 7000대로 지난해 대비 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흥포~보길도 여객선(사진=섬문화연구소 제공) 서남해안은 영광, 무안, 신안, 목포, 진도, 해남, 완도, 강진 등을 말한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작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추석 연휴 고향을 찾지 못했던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늘어 이용객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목포권은 6만 9000명이 이용해 전년대비 약 4% 감소했으나, 지난 4월 임자대교 개통으로 폐업한 진리-점암 항로와 기상악화로 운항이 줄어든 목포-홍도 항로를 제외한 대부분의 항로에서 이용객 수가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목포항~가거도항 여객선이 가거도에 정박중 모습(사진=섬문화연구소DB) 주요 항로별로 살펴보면 목포-제주 항로가 1만 3000명(133%), 목포·남강-가산 항로가 1만 4000명(129%), 목포-하의·신의 항로가 1만 2000명(116%)이다. 완도권은 땅끝-산양 항로가 1만 8000명(120%), 화흥포-소안 항로 1만 2000명(127%), 완도-청산 항로 9000명(111%)으로 완도권 전체 5만 9000명이 이용하여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 수송수요 증가에 따른 증선 및 증회운항과 여객들의 안전한 이용으로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원활한 수송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 석가모니가 머물다 간 섬 세존도
    섬과 등대 2021-10-06 09:09:48
    세존도는 경상남도 남해군 상주면 상주리에 위치한 무인도다. 세존도 면적은 3만3000㎡이다. 남해군의 남쪽 끝부분에 위치하고 육지에서는 직선거리로 25km 정도 떨어져 있다. 세존도가 해수부의 10월 이달의 무인도서로 선정됐다. 세존도 전경(사진=해수부 제공) 세존도는 뾰족한 기암괴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 형상이 마치 해룡 두 마리가 몸을 비비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하고, 정교하게 쌓아 올린 성벽처럼 보이기도 한다. 섬의 한 가운데에는 세존도의 가장 큰 특징인 남과 북을 관통하는 두 개의 바위 구멍이 있다. 이 바위 구멍은 ‘씨 아치(sea arch)’라고 불리는데, 파도에 의해서 생긴 해식동굴이 더 침식되면서 아치 모양의 구멍이 된 것이다. 세존도(사진=해수부 제공) 세존도는 불교와 인연이 깊은 섬이다. 옛날 세존(석가모니의 다른 이름)이 남해 금산 상봉에서 득도를 한 후 돌로 배를 만들어 타고, 쌍홍문을 지나 세존도의 바위섬을 뚫고 지나갔다고 하는데, 그 때 돌배가 지나간 흔적이 바로 금산의 쌍홍문과 세존도에 있는 2개의 동굴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세존도라는 섬 이름도 이 때 세존이 섬에 머무르다 갔기 때문에 생긴 이름이라고 전해져 내려온다. 세존도는 기우제를 지내는 섬으로도 유명하다. 예로부터 비가 내리지 않으면 제일 먼저 서면에 있는 망운산에서 기우제를 지내고, 그 후에도 비가 내리지 않으면 제물을 준비해 세존도에서 제사를 지냈는데, 세존도에서 제를 올리면 반드시 비가 내렸다고 한다. 무인도 정보는 해양수산부 무인도서 종합정보제공시스템(http://uii.mo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완도 고금도 상정~청용 구간 개량 사업 추진
    섬과 등대 2021-10-05 08:35:47
    지난 9월 28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계획에 따르면 고금면 상정~청용 구간의 시설 개량 사업이 반영됐다고 완도군은 전했다. 고금도 노을(사진=섬문화연구소DB) 고금도 상정~청용 구간에는 412억 원을 투입돼 7.2km의 2차로 시설 개량 사업을 추진된다. 이 구간은 지난 2001년 국도로 승격 후 완도와 강진 마량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의 연륙교(신지대교, 장보고대교, 고금대교)가 모두 준공돼 교통량이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노폭 협소, 선형 불량 및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고금도 공사 구간(사진=완도군 제공) 이에 완도군에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와 협업해 중앙부처와 정치권 등을 수차례 방문, 건의한 결과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고금 상정~청용 구간의 국가 계획 반영으로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교통편의 제공과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정주 여건 개선,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중앙부처, 정치권, 전라남도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본 사업이 차질 없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가고 싶은 섬, 연도
    섬과 등대 2021-10-01 08:23:46
    연도는 여수에서 남쪽으로 40㎞ 떨어져 있다. 금오도, 안도, 두리도, 개도 등과 함께 금오열도를 이루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끝 섬이다. 연도는 솔개를 닮아서 ‘솔개 연’, ‘소리개 연’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소리도라고 부른다. 연도 면적은 6.8㎢, 해안선 길이는 35.6㎞. 해안선을 따라 작은 마을버스가 운행한다. 나는 선적한 승용차를 타고 땅포마을을 지나 연도리로 향했다. 연도리는 섬의 중심지로 꽤 규모가 큰 마을이다. 언덕배기에서 내려다본 연도리는 한 폭의 풍경화다. 소리도등대(사진=섬문화연구소DB) 전라남도는 ‘2022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에 남면 연도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50가구가 살고 있는 남면 연도에 내년부터 5년 동안 매년 10억 원씩 총 50억 원이 투입돼 주민은 살고 싶고, 관광객은 찾고 싶은 아름다운 생태 관광지로 조성된다. 전라남도가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한 ‘가고 싶은 섬’ 사업은 공동화 되어가는 섬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가고 싶은 여행지로 가꾸는 섬 재생사업으로, 주민들이 직접 사업내용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사업이다. 여수시는 화정면 낭도(2015년), 삼산면 손죽도(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남면 연도(2022년)가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연도항 철부선(사진=섬문화연구소DB) 시는 ‘황제가 사랑한 보물섬’이라는 주제로 진시황이 불로초를 찾아 다녀간 기록과 연도만의 천혜의 절경과 먹거리 등 풍부한 보물을 결합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시는 전라남도의 공모 응모방침이 결정되기 전부터 신청 대상지로 5개 섬을 접수받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평가위원을 구성해 남면 연도를 신청지로 결정했다. 무엇보다 자연과 더불어 사는 친환경 생태 섬으로 가꾸어 가고자 하는 주민들의 의지가 강해 가장 성공적인 가고 싶은 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주민주도형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주민들에게 최대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여수 섬 주민 1000원 여객선 탄다
    섬과 등대 2021-09-30 12:25:10
    여수시 섬 주민들은 이달부터 도선 요금이 1000원 요금제로 운영된다. 여수시에 따르면 이번 1000원 도선 요금제 시행으로 지역 도선 7척 중 돌산(송도)~화정(월호)~남면(횡간)구간을 운항하는 ‘한려 3호’와 섬달천~여자도 구간을 운항하는 ‘여자호’ 2척이 혜택을 받게 됐다. 1000원 도선 요금제가 적용되면 매년 3만 8000여 명의 이용객이 혜택을 볼 수 있으며, 입도객 증가로 이어져 도서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1000원 여객선(사진=여수시 제공) 1000원 도선 섬 주민 운임지원은 전남도가 30%, 여수시가 70%를 지원한다. 섬 주민 도선 운임은 ‘여수시 도서민 도선 운임 지원 조례’에 따라 편도 구간 운임이 2000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도선 운임의 60%를 지원하고 있으며, 대인 기준 ‘한려 3호’는 2400원을 ‘여자호’는 2000원을 부담해 왔다. 최근 전라남도가 도서지역의 교통복지를 위해 1000원 여객선을 확대 지원하면서 8월부터 생활항로 구간인 106개 구간에 적용됐다. 여수시는 전 구간에 지원해 줄 것을 전라남도에 지속 건의해 지난달 1일부터 여객선 9개 항로 196개 전 구간에 섬 주민 1000원 요금제를 시행한데 이어, 조례 개정을 통해 이번에 도선도 포함됐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섬 지역의 특수성으로 교통 불편을 겪어온 도서민들이 언제든지 섬과 육지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통복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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