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무창포항, 외연도항, 오천항 등 국가어항 재탄생

어민소득↑ 어항·어촌 테마 여행지로 관광객유치 기대
장성호 기자 2021-05-04 15:21:47

우리나라 연안에는 항만법에 의해 국내 항구 간을 운항하는 선박이 입출항하는 항만인 연안항이 있다. 무역항은 외국 무역선이 출입하고 무역화물이 취급되는 항만이다. 국가어항은 전국적 어항이면서 외딴 섬에 위치해 어장개발, 어선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말한다. 

서해안 보령시의 무창포항, 외연도항, 오천항 등 국가어항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다.

무창포(사진=섬문화연구소DB)

보령시에 따르면 국가어항 관리청인 대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이들 3개 어항에 대해 오는 2026년까지 국비 1129억 원을 투입하여 정비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4월에 국가어항으로 승격된 무창포항은 오는 2026년까지 401억 원을 투입한다. 

물양장 보강 및 신설, 부잔교 설치 등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으로 오는 7월에 발주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자연재해로부터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의 중심으로 무창포항이 발돋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외연도항 정비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에 착공하여 오는 2023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총 360억 원을 투입 공사 중에 있다. 

이곳에는 방파제, 부잔교 등을 시설하고 물양장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오천항은 2022년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 중인데 총 368억 원이 투입되어 공유수면 매립, 물양장 조성, 부잔교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국가어항에 걸 맞는 기본시설 확충과 수산거점 기능 강화로 어민소득 증대 및 어항·어촌을 테마로 하는 관광객유치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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