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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바다를 구해주세요…‘물치 바다학교’


양양 물치어촌계, 해변에서 해양체험・생태도서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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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물치해변은 해수욕장으로 개장한지 20년밖에 되지 않아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한다. 특히 설악산 진입로에 위치해 설악과 동해의 전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양양의 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다. 해변 인근에는 물치항에서 잡은 싱싱한 활어를 맛볼 수 있는 회센터와 주차장, 펜션,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해변 아래 물치천에서는 은어 낚시도 즐길 수도 있다. 

물치해변(사진=양양군 제공)

물치어촌계는 이 드넓은 물치해변에서 유치원과 청소년들에게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정바다에서 여름 해양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물치 바다학교’로 명명한 이 해양체험학교는 양양 물치어촌계가 주최해 물치해수욕장 일대에서 해양환경 보호하고 지키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배우는 과정이다. 

물치 바다학교는 이경현 물치어촌계장을 학교장으로 물치복지회관 3층 공간에 문을 열고 바다놀이 체험, 환경교육체험, 생태도서관 등을 운영한다. 

지난달 28일에는 물치 바다학교 개교와 함께 양양 이솝어린이집 원아 24명이 참여해 바다환경체험교육을 진행했다. 

물치바다학교 체험 장면(사진=양양군 제공)

경희대 환경디자인학과 학생 4명과 함께 진행한 이날 교육 프로그램은 물치어촌계에서 직접 제작한 ‘아픈 바다를 구해주세요, 플라스틱 없는 하루’라는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 상영과 바다 쓰레기 줍기, 쓰레기 아트활동 등으로 이뤄졌다. 

이와 함께 교육을 참관한 이경현 바다학교장, 양민호 강원어촌특화센터 부센터장, 최종희 이솝어린이집 원장은 환경교육의 필요성과 바다학교의 운영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물치 바다학교는 관광객과 수학여행단 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특색 있고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경현 물치어촌계장은 “앞으로 물치 바다학교는 유치원과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하는 기회를 제공해 청정양양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물치복지회관 3층 바다학교 공간에는 (사)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에서 100여권의 생태도서를 기증해 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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