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관학원

[포커스] 우리바다 폭염으로 수산물 폐사 위기

[포커스] 우리바다 폭염으로 수산물 폐사 위기

우리나라 동해에서는 그물을 통한 낚시어업이 성행하고 남해, 서해안에서 전복, 새우, 참치, 돔 등 다양한 양식업이 발달했다. 갯벌 면적은 2393㎢. 세계적 5대 갯벌로 꼽을 정도로 그 규모가 크다. 서해안이 1980㎢로 전체 83%, 남해안이 413㎢로 17%이다. 갯벌에는 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어 다양한 생물의 보고이다. 서해안과 남해안의 갯벌에서는 낙지, 조개 등 어류가 200여종, 갑각
박상건 기자 2021-07-29 12:06:28
[포커스]  돌비늘백합으로 바다도 살리고 어민도 살리고

[포커스] 돌비늘백합으로 바다도 살리고 어민도 살리고

서해안에는 새우양식, 어류종자생산을 하다가 중단한 양식장이 방치돼 있다. 특히 현재 활용되지 않는 축제식 양식장이 약 170ha가 방치돼 환경오염이 우려되고 주민들 소득원이 줄어드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축제식 양식장은 바닷가에 제방을 쌓고 그 안에 양식생물을 키우는 방식을 말한다. 이 양식장에 돌비늘백합 양식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제시돼 어민들의 새로운 소득원
박상건 기자 2021-04-27 09:33:50
전남 여수~경남 남해 해역에 적조주의보 발령

전남 여수~경남 남해 해역에 적조주의보 발령

전남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경남 통영 수우도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특보 발령기준은 예비주의보(10개체 이상/mL), 주의보는 100 개체 이상/mL, 경보보는 1000개체 이상/mL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지난 8월 31일 전남 여수 화정면 개도∼남면 화태도 해역에 적조 예비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이후 긴 장마, 연이은 태풍, 경쟁생물 우점 등으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김충호 기자 2020-10-16 07: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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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