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제9호 태풍 ‘마이삭’ 대비 비상대비체제 돌입

초강력 태풍, 제주도 동쪽 해상 북상…철저대비 피해방지에 만전
한규택 기자 2020-09-02 11:28:01

해양환경공단은 제9호 태풍 ‘마이삭’ 대비하여 24시간 비상 대비체제로 전환하고 강풍 및 해일로 인한 인명 및 시설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태풍 ‘마이삭’은 최대풍속이 170km/h이상 예상되는 초강력 태풍으로 제주도 동쪽 해상으로 북상하여 부산 인근에 상륙 예정이며 강한 바람과 해일로 인하여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 

해양공단 직원들의 현장점검 장면

이에 공단은 전국 14개 소속기관의 해안가에 위치한 시설물 및 선박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풍수해 대책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특히 보유 선박의 안전한 피항지 확보 및 소형선박 육상 양육, 선박 계류색 점검과 선박 내 비상근무시 구명조끼 착용, 방제대응센터 등 신축 공사현장 및 운영 중인 방제대응센터의 철저한 점검 등을 통하여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전사적으로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박승기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은 “공단은 초강력 태풍의 내습에 대비해 전사적으로 현장중심의 안전점검 및 비상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으며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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