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화제] 제주・울릉도 완도 전복, 강원도서 맛보다

강원 고성군 3년째 동해에 해삼종자 방류해 양식 추진
한규택 기자 2021-05-26 09:24:48

해삼은 5억 년 전부터 존재했다. 바다에는 1500여 종의 해삼이 산다. 우리나라 주로 서식하는 해삼은 표피가 울퉁불퉁한 돌기해삼이다. 

남해안 해삼(사진=섬문화연구소DB)

해삼은 바다의 인삼이라고 부른다. 해삼은 단백질, 칼슘, 철분, 칼륨이 풍부하다. 그래서 골다공증 예방, 피부미용, 빈혈예방, 원기회복에 좋다. 

해삼은 제주도, 완도, 울릉도 등에서 유명하고 이 지역에서 홍해삼이 주로 난다. 그 밖의 연안 암석 지역에서는 푸른 빛이 도는 청해삼이 난다. 갯벌 지역에서는 검은 빛에 가까운 흑해삼이 난다. 

고성 돌기해삼(사진=섬문화연구소DB)

그런데 최근 강원도 북쪽에서도 해삼 양식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강원 고성군은 해삼자원의 대량생산을 위해 양식단지 조성했다. 이른바 해삼특화양식단지 조성사업인데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해삼특화양식단지조성사업은 품질이 우수한 해삼의 육성을 위해 올해 사업비 4억600만원을 투입해 육성장 조성에 따른 실시설계용역을 지난 3월에 완료했다. 5월부터 사업에 착수해 안정적인 생산기반 마련을 위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해삼방류 모습(사진=해양환경공단 제공)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8억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3855㎥의 육성장을 조성했고, 511만750마리의 해삼 종자 방류를 실시해 양식단지를 조성했다. 올해는 1722㎥의 서식단지를 조성해 해삼종자 방류를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이렇게 방류한 해삼들이 강원 북부 동해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길 군과 어민들은 고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삼양식단지 집중육성으로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하여 해양생태환경 조성은 물론 수산자원 조성으로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수입원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고 크게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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