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보] 정부, 건강기능식품 정보 기업에 제공

최신 정보로 기능성 원료・제품 개발 방향성 제시
한규택 기자 2021-10-08 12:53:46

농림축산식품부는 기능성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해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약 500여 곳에 기능성식품 관련 최신 해외 정보를 배포했다.

해외 기능성식품 관련 정보는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을 통해 올해 총 3회에 걸쳐 제공할 계획이며, 이번에 배포되는 1회차에는 식물성 소재 및 항산화제 관련 소식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2회에는 비타민류 및 지방산 소재, 3회에는 프로·프리바이오틱스 소재를 다룰 예정이다. 

해외 건강기능식품 동향 책자 표지

농식품부는 특히 해외 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해외 기능성식품 관련 정보 및 연구 동향 등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내용을 검토하였으며, 업체들의 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요 기능성 원료에 대한 연구 현황 및 결과를 요약하여 제공했다. 

자료는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기능성별 유망 원료 및 제품 정보, 지역별 시장 동향 및 주요 브랜드 정보, 관련 시장에 대한 최신 뉴스, 주요 기능성 원료에 대한 세부 정보 등으로 구성했다. 

농식품부는 해외 정보 제공과 더불어 업계를 대상으로 ‘기능성식품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토론회를 연말에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능성식품 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해외 정보의 활용방안 등 업계의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해외 정보 제공 사업이 세계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이 앞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능성 원료 및 제품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지속해서 관련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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