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호

문체부, 단풍철 가을맞이 안전여행 캠페인 추진

문체부, 단풍철 가을맞이 안전여행 캠페인 추진

문화체육관광부는 가을여행주간 미시행에 따라 안전여행 캠페인을 추진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광업계에는 400억 원 금융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과 가을 단풍철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의 여행수요가 증가한 점을 감안해 여행을 간다면 최대한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시행한다. 기존 여행주간이 2주 동안 다양
김충호 기자 2020-10-24 09:01:57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미술작품 전시 ‘아무것도 없는 허상’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미술작품 전시 ‘아무것도 없는 허상’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거제 벨버디어 미술관 ‘아틀리에 한(閑)’에 영화 기생충에 등장한 유명 미술 작품이 전시 중이다. 얼핏 보면 흑백 사진이나 소묘로 표현한 검은 숲처럼 보이지만, 스테인리스 스틸 매쉬 11장을 붙여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은 박승모 작가의 ‘마야(Maya) 2078’, 산스크리트어로 ‘아무것도 없는 허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충호 기자 2020-10-24 08:49:20
여수 중앙・태안 대야도, 자율관리어업 선진공동체 선정

여수 중앙・태안 대야도, 자율관리어업 선진공동체 선정

해양수산부는 지난 13일 자율관리어업 평가위원회에서 2020년 자율관리어업의 선두주자인 선진공동체로 전남 여수 중앙공동체와 충남 태안 대야도공동체를 선정했다. 선진공동체는 ‘자율관리어업 관리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는 전체 공동체 중 활동실적 평가 결과 상위 5% 이내에 3회 이상 포함된 공동체이다. 자율관리어업이란, 어업인이 자율
김충호 기자 2020-10-19 11:23:44
나눔과 배려, 강인한 어머니의 표상 제주해녀 공동체 문화

나눔과 배려, 강인한 어머니의 표상 제주해녀 공동체 문화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찾아가는 제주해녀문화 해외홍보사업’이 지난 16일 2020 지방의 국제화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나눔과 배려, 강인한 어머니의 표상의 제주해녀 공동체 문화가 외국 지자체와 우호증진, 제주도 국제화에 기여한 것으로 인정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제주해녀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대한민국시도
김충호 기자 2020-10-19 10:26:01
강화도 외포항에 수산·관광 거점 직매장 준공

강화도 외포항에 수산·관광 거점 직매장 준공

경인북부수협 내가어촌계는 지난 15일 국내 최대 새우젓 시장인 ‘외포리 수산물 직매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신득상 강화군의회 의장과 어업인,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 발열검사와 마스크 착용 확인 등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간소하게 진행됐다. 지난 3월 갑작스러운 수산물 직매장의 화재와 코로나19로
김충호 기자 2020-10-19 10:22:52
전남 여수~경남 남해 해역에 적조주의보 발령

전남 여수~경남 남해 해역에 적조주의보 발령

전남 여수 돌산 앞바다에서 경남 통영 수우도해역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다. 특보 발령기준은 예비주의보(10개체 이상/mL), 주의보는 100 개체 이상/mL, 경보보는 1000개체 이상/mL이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지난 8월 31일 전남 여수 화정면 개도∼남면 화태도 해역에 적조 예비주의보를 발령했으나, 이후 긴 장마, 연이은 태풍, 경쟁생물 우점 등으로 적조생물인 코클로디니움이
김충호 기자 2020-10-16 07:31:37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 개막…15일부터 2일간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 개막…15일부터 2일간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가 ‘해양레저, 제주관광의 오션뉴딜 산업으로’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다. 당초 현장 행사로 계획되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에 가상 박람회장을 만들어 누구나 쉽게 관련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양레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침체된 관련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김충호 기자 2020-10-13 15:23:55
[포커스] 가고 싶은 여행지, 문체부 전국 20곳 선정

[포커스] 가고 싶은 여행지, 문체부 전국 20곳 선정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2021년 열린관광지 조성 사업’ 지원 대상으로 8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0개소를 선정했다.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관
김충호 기자 2020-10-13 15:20:30
[뉴스 화제] 미네랄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소금 박람회

[뉴스 화제] 미네랄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소금 박람회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영광군, 신안군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2020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소금박람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우리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천일염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된 이래 매년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특히 지난해에는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
김충호 기자 2020-10-13 15:15:45
[김충호 화백의 화폭의 섬] (4) 어부의 힘찬 항해

[김충호 화백의 화폭의 섬] (4) 어부의 힘찬 항해

하루 두 번씩 물길이 바뀌는 바다. 그 바다를 터전으로 어촌의 어부들은 생계를 이어간다. 때로는 안개가 자욱해 바다로 가는 길이 막히고 때로는 풍랑주의보가 내려 삶의 길이 막막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기쁨과 슬픔을 잘 버무리면서 사는 길, 그것이 인생길이다. 바다는 하루에 두 번씩 그렇게 두 가지의 길을 보여주면서 어부와 동행한다. 마침내 물길이 열리고 어부는 힘
김충호 기자 2020-10-08 10:39:28
[포커스] 새만금 관할 지역, 어떻게 결정하나?

[포커스] 새만금 관할 지역, 어떻게 결정하나?

새만금 지역은 한반도 서남쪽의 군산시, 부안군, 김제시를 중심으로 그 외곽의 고창과 정읍, 전주와 완주, 익산까지를 아우르는 권역이다. 지역 명칭인 ‘새만금’은 1986경에 생겨났다. 김제평야와 만경평야를 합쳐 예로부터 금만평야로 일컬어져 왔고, 이곳에 새로운 땅이 생긴다고 하여 금만을 만금으로 바꾸고 앞에 ‘새’자를 붙여 ‘새만금’이라는 신조
김충호 기자 2020-10-06 16:17:06
[뉴스 화제] 쓰레기 잡초 부지에 백일홍, 코스모스 활짝 피다

[뉴스 화제] 쓰레기 잡초 부지에 백일홍, 코스모스 활짝 피다

목포시 남항의 유휴부지 9000여 평이 가을 꽃 정원으로 재탄생했다. 남항의 유휴부지는 그동안 방치되어 불법투기 쓰레기와 무성한 잡초로 뒤덮여 도시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생활불편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이곳은 목포해양수산청 소유 부지로 시는 남항 정비를 위해 기관 협업 행정회의를 거쳐 유휴부지를 꽃 정원 조성을 위해 무상 사용하기로 협의했다. 공
김충호 기자 2020-10-06 16:13:44
[포토뉴스] 30년 숙원, 거제 팔랑포마을 도로개통

[포토뉴스] 30년 숙원, 거제 팔랑포마을 도로개통

거제시 옥포동 팔랑포마을의 30년 숙원사업인 진입도로가 개통됐다. 7년간 43억을 투입해 올 9월 744m 길이에 폭12m 2차선도로다. 거제시는 그동안 팔랑포 마을 진입도로에 대하여 2013년도에 설계를 완료, 2014년부터 토지 및 지장물 손실보상을 추진해 지난해 5월 공사 착공, 지난 9월 25일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팔랑포마을 진입도로는 지금까지 차량교행이 되지 않고 노폭이
김충호 기자 2020-09-28 08:23:09
[포토뉴스] 가로림만, 세계적 해양 힐링공간으로

[포토뉴스] 가로림만, 세계적 해양 힐링공간으로

태안군은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을 통해 해양생태 복원 및 보전으로 세계적인 해양 힐링 공간을 조성해 국내・외 관광거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가로림만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8천㏊에 달하는 갯벌, 4개 유인도서와 48개의 무인도서가 있으며,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최종 선정되면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 총 2715억 원의
김충호 기자 2020-09-28 08:20:16
[포토뉴스] 땅끝마을 해남읍 오일장

[포토뉴스] 땅끝마을 해남읍 오일장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연휴기간인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황실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불편사항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안전, 가축질병, 산불, 교통․청소, 보건, 급수공급 등 7개 대책반으로 편성된다. 사진은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읍 5일시장을 찾아 해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
김충호 기자 2020-09-28 08:18:02
내년에 새로운 먹거리 킹전복 등 현장적용 추진

내년에 새로운 먹거리 킹전복 등 현장적용 추진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어업 기술개발과 연구결과 현장 적용을 위해 내년에는 ‘바이오플락’, ‘킹전복’, ‘옥덩굴(바다포도라 불리는 아열대해조류)’ 등에 대한 어업 현장적용 시험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 시험은 연구·교습어장사업으로 수행하며, 매년 사업수행기관인 지자체 수산업진흥기관으로부터 신청서를 받아 수
김충호 기자 2020-09-24 10:05:50
아산·삽교・대호·예당호 등에 토산어종 60만 마리 방류

아산·삽교・대호·예당호 등에 토산어종 60만 마리 방류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가 내수면 생태계 보전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도내 하천 및 호소·저수지에 토산어종을 방류한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23일부터 도내 8개 시·군 내수면 19곳에 토산어종 우량치어 총 60만 마리를 지역별로 오는 25일까지 3일간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 지역은 보령시(보령댐·청천지·주산·웅천·
김충호 기자 2020-09-24 10:02:02
관광공사, 대형 여행사와 관광스타트업 ‘협업의 장’ 마련

관광공사, 대형 여행사와 관광스타트업 ‘협업의 장’ 마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오는 23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국내 대형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관광스타트업간 협업의 장을 마련하고자 관광스타트업 비즈니스상담회(Meet-up Day)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심각한 어려움에 빠진 관광스타트업들에게 시장에 대한 노하우와 인프라를 보유한 대형 여행사와의 협업 기회를 통해 포스트
김충호 기자 2020-09-22 16:24:11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 3호 황해 해양생태계 조사

해양환경조사선 아라미 3호 황해 해양생태계 조사

해양환경공단은 오는 27일까지 한국과 중국의 해양환경 조사선을 이용하여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를 실시한다. 17일 해양환경공단에 따르면 한·중 황해 해양환경 공동조사는 1997년부터 우리나라 측 해양수산부와 중국 측 생태환경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황해의 수질 및 퇴적 환경을 공동으로 조사하여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있
김충호 기자 2020-09-17 15:56:56
[뉴스 화제]  ‘힘내라 대한민국’…순천만에 그린 코로나 희망 메시지

[뉴스 화제] ‘힘내라 대한민국’…순천만에 그린 코로나 희망 메시지

순천만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희망메시지를 품은 거대 흑두루미가 날아올랐다. 순천만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안에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순천시의 상징새인 ‘흑두루미’와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 ‘힘내라 대한민국’이 모습을 드러냈다. 순천시는 순천만갯벌 인근에 위치한 희망농업단지에 주민들과 함께, 순천만을 찾은 겨울철새의 먹이터를 보전하고
김충호 기자 2020-09-15 12:47:31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