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호

[포토뉴스] 세계적 명소, 순천만습지의 평화…

[포토뉴스] 세계적 명소, 순천만습지의 평화…

순천만습지를 거니는 시민들의 모습이 평화롭기만 하다. 모든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이즈음 누구나 저런 자연 속으로 거닐고 싶을 게다. 바이러스 전염 우려로 모두가 움츠려 생활하면서 우울증 등 심리적 불안감이 또 하나의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순천만습지에는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김충호 기자 2020-09-14 15:23:23
[포토뉴스] 사천시 바다 풍경, 드론으로 담다

[포토뉴스] 사천시 바다 풍경, 드론으로 담다

사천시는 바다와 육상, 하늘길이 연결되어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싱싱한 수산물, 한려수도의 비경과 유람선관광, 국내 최대의 백천사 약사와불, 다솔사 등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이 풍부한 해안도시다. 사진은 사천시의 아름다움을 드론으로 담은 공모전 수상작들의 면모다.
김충호 기자 2020-09-14 15:20:37
[화제의 바다] 국내 최대·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 가로림만

[화제의 바다] 국내 최대·최초 해양생물보호구역 가로림만

가로림만은 태안반도 북부에 위치한 만이다. 동쪽은 서산시, 서쪽은 태안군이. 고파도, 우도, 분점도, 소우도 섬이 있다. 항구는 대산항이 있다. 가로림만은 만입구가 북쪽을 향하는 독특한 지형으로 149종의 대형저서동물들이 살고 있다. 습지보호지역 기준면적의 9배에 달하는 염생식물이 분포하는 생태학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세계 5대 서해갯벌지역, 국내 최대·최초
김충호 기자 2020-09-14 15:16:18
[화제의 섬] 국토 최서남단 끝섬 가거도 섬등반도, 명승지 지정

[화제의 섬] 국토 최서남단 끝섬 가거도 섬등반도, 명승지 지정

국토 최서남단 끝섬 가거도, 그 섬의 섬등반도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7호로 지정됐다. 한반도 최서남단에 위치한 가거도는 서울과 420km 떨어져 있고 일본 오키나와와 355km, 중국 절강성과 390km에 근접해 있다. 가거도는 해발 639m 독실산을 중심으로 바다가 펼쳐지면서 형성된 기암괴석과 후박나무 군락과 다양한 종류의 희귀식물들이 분포한다. 수많은 철새가 봄철과 가을
김충호 기자 2020-09-14 15:11:49
수산물 수출 전년 동기 대비 11.9%↓ 14억9000만 달러

수산물 수출 전년 동기 대비 11.9%↓ 14억9000만 달러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수산물 수출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1.9% 감소한 14억9000만 달러다. 수출규모 감소는 최근 코로나19로 해외시장의 수요 감소가 주된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활넙치・참치 등 외식용 품목이 크게 감소했으며, 미국을 제외한 태국・베트남・일본・중화권 등 주요 수출국에서의 감소현상이 고르게 나타났다. 활넙치(-33.1%), 참치 필레트(-13.3%)이고 지역
김충호 기자 2020-09-13 13:06:08
태풍 ‘하이선’이 몰고 온 삼척항 해양쓰레기 수거작업

태풍 ‘하이선’이 몰고 온 삼척항 해양쓰레기 수거작업

해양환경공단 동해지사는 지난 8일, 연이은 태풍 내습으로 삼척항 내 해양쓰레기가 대량 유입됨에 따라 수거 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삼척항 앞바다는 지난 태풍 ‘하이선’ 등의 영향으로 전 해역에 갈대류, 원목, 폐스티로폼 등 부유물이 대량으로 밀려와 삼척항에 입·출항하는 선박의 운항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공단은 삼척항의 항만 통항 안전성 확보를 위해
김충호 기자 2020-09-11 10:43:48
[포토뉴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농촌일손돕기

[포토뉴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농촌일손돕기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코로나19 장기화, 장마와 연이은 태풍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양군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신원철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을 비롯하여 임직원 50여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역 간 이동제한과 외국인 근로자 인력 수급 문제 등 노동력 부족에 보탬이 되고자 영양군 석보면 농가
김충호 기자 2020-09-11 10:39:50
보길도 어부들의 밤바다를 밝히는 수중암초의 등대

보길도 어부들의 밤바다를 밝히는 수중암초의 등대

완도군 보길면 선창리 서쪽에 위치한 수중암초에 등대가 설치됐다. 이번에 등대를 설치한 해역은 간조 때는 암초가 나타나지만 만조 시에는 바다 속에 잠겨서 이 지역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아왔다. 이에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1일에 이 지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안전한 항행을 위해 항로표지시설인 등대(등표)를 설치했다. 이번 설치한 등대는 5억
김충호 기자 2020-09-10 14:17:02
[화제의 등대] 대하와 새조개의 명소, ‘남당항방파제등대’

[화제의 등대] 대하와 새조개의 명소, ‘남당항방파제등대’

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남당항방파제등대’가 해양수산부가 9월에 선정한 ‘이달의 등대로 선정됐다. 활처럼 휘어진 남당항방파제의 끝자락에 자리 잡은 ‘남당항방파제 등대’는 속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높이 12m의 흰색 철탑등대다. 이 등대는 매일 밤 6초마다 녹색 불빛을 반짝이며 남당항을 드나드는 어선들의 안전을 지키고 있다. 등대가 위치한
김충호 기자 2020-09-10 14:12:02
[포토뉴스] 산림 무인기 드론으로 산사태 예방

[포토뉴스] 산림 무인기 드론으로 산사태 예방

태풍이 연이어 한반도를 상륙한 가운데, 산림청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은 지난 4일부터 태풍의 영향권에 있는 위험지역을 찾아 사전에 드론을 띄워 이상 유무를 조사하고 주민들을 대피토록 돕거나 산사태 주의보를 발령으로 예방조치에 나섰다.
김충호 기자 2020-09-07 09:19:10
제주도 세계유산축전…화산섬과 용암동굴 프로그램 진행

제주도 세계유산축전…화산섬과 용암동굴 프로그램 진행

지난 4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제주도 거문오름용암동굴계·성산일출봉 등에서 ‘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은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축전에서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세계자연유산을 품고 있는 제주의 ‘비밀 공간’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전했다. 특히, 조천
김충호 기자 2020-09-06 10:50:14
[포토뉴스]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꽃

[포토뉴스] 아침에 피었다, 저녁에 지는 꽃

가시연은 한해살이풀로 오래된 연못이나 저수지 등에서 자라며, 수련과(科) 가시연속(屬)을 이루는 단 하나의 종이다. 초여름에 화살촉 같이 생긴 자그마한 잎으로 나와서 점차 크고 동그란 잎으로 자라는데 지름 2m에 이르기도 한다. 한여름이 되면 가시 돋친 여러 개의 꽃줄기가 올라오고 끝에 밤송이 같은 꽃봉오리가 달리는데 아침에 꽃봉오리의 꽃받침이 4개로 갈라지며
김충호 기자 2020-09-06 10:44:05
[생활정보] 긴 장마・태풍 겹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채소 24.5%↑

[생활정보] 긴 장마・태풍 겹치면서 소비자물가 상승…채소 24.5%↑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채소와 과일 가격이 급등했다. 특히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신선채소의 경우 신선식품지수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일 작황 또한 부진이 겹치면서 8월 말∼9월 초에 나언 햇사과 가격이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통계청 8월 조사에 따르면 공업제품은 변동 없으나 농축수산물은 상승하여 8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6%, 전
김충호 기자 2020-09-04 17:20:45
[생활정보] 농식품부・자치단체, 쇼핑몰 통해 농특산물 판매전

[생활정보] 농식품부・자치단체, 쇼핑몰 통해 농특산물 판매전

농림식품부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수한 우리 농산물을 소개하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오픈한데 이어 각 자치단체들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농가와 어민들이 고충을 겪고 가운데 자체 제작한 쇼핑몰과 우체국 쇼핑몰과 연계해 자체 브랜드관을 신설하는 방식으로 침체된 농특산물 유통시장 활성화와 농가 판로 확대의 길을 꾀하고 있다. 각 자치단체들은 추석 고향 방문이
김충호 기자 2020-09-04 17:07:54
[김충호 화백의 화폭의 섬] (3) 집으로 가는 길

[김충호 화백의 화폭의 섬] (3) 집으로 가는 길

내 고향 남쪽 강진에서 자주 만나는 일상의 풍경이다.비가 오나 눈이 오나, 늘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이 있다.시골 길을 엉금엉금 걷는 할머니들의 뒤안길은 우리네 어머니의 길이고 고향집으로 가는 길이다.어느 눈내리는 날, 그 길을 걷는 두 할머니의 뒷 모습에서 우리네 어머니, 우리네 인생 길을 바라보왔다. 코로나19에도 무더위에 지친 우리에게연거푸 태풍이 한반도 길을
김충호 기자 2020-09-03 15:04:35
[생활정보] 살(Live) 맛나는 세상, 살(Buy) 맛나는 ‘익산 온라인 식품대전’

[생활정보] 살(Live) 맛나는 세상, 살(Buy) 맛나는 ‘익산 온라인 식품대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전북 익산에 조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식품업체에서 생산된 상품으로 ‘2020 익산 온라인 식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식품대전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내에 입주한 식품업체 42개사에서 생산된 우수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이다. 식품대전 운영 방식은 ‘코로나19’
김충호 기자 2020-09-02 16:13:46
[생활정보] 곡성 명품 배 미국 수출 시작…해외공략 나서

[생활정보] 곡성 명품 배 미국 수출 시작…해외공략 나서

전남 곡성군은 이달부터 미국에 올해 첫 배 수출을 시작, 해외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곡성군의 올해 배 수출목표량은 약 400t으로, 지난해 470t에 비해 다소 낮췄다. 처음에는 500t을 수출할 계획이었으나, 냉해·폭우·태풍 등 악재로 수확량이 감소, 100t가량 목표량을 줄였다. 그러나 품질은 각종 기상 여건을 이겨내 어느 때보다 뛰어나다고 농가 측은 자부하고
김충호 기자 2020-09-02 16:10:52
남해군 안전한 먹거리 공급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남해군 안전한 먹거리 공급 위한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

경남 남해군이 성장기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열고 지역 12개 초·중·고에 급식재료공급에 나섰다. 7일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2년여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활용한 학교 급식재료 공급사업을 준비해 왔고 지난 1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018년 8월 경남도의 공공형 학교급식지원센터 사업을 신청, 도비 10억원을 포함
김충호 기자 2020-09-02 16:08:29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확대, 조기 시행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 확대, 조기 시행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해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국내 가금과 야생조류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지속 검출 등 심각한 여건으로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에 철새도래지에 대한 축산차량 출입통제 구간을 지난해보다 확대하고 2개월 빠른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조기에 시행키로 했다. 철새도래지 축산차량 출입통제는 과거 고병원성 조류인플
김충호 기자 2020-09-02 16:05:27
[김충호 화백의 화폭의 섬] (2) 해창만에서 만나는 수평의 바다

[김충호 화백의 화폭의 섬] (2) 해창만에서 만나는 수평의 바다

노자 동양철학에 근거한 물은 배려와 비움의 상징이다. 물의 원리는 자연에 순응하는 것이고 겸허하고 낮게 흘러가는 것이다. 그래서 다툼이 없고 허물이 없다. 그런 겸허한 물줄기들이 수직의 삶을 거부하면서 생성과 소멸을 반복한다. 작품 ‘해창’은 고향 강진의 해창만의 풍경을 그린 것이다. 수평선과 한몸이 되는 섬을 바라보면서 삶이란 무엇인가? 어떻게 살아야
김충호 기자 2020-09-01 10:14:00

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