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하동 술상해역에 어린해삼 10만 2000마리 방류

하동 술상해역에 어린해삼 10만 2000마리 방류

하동군은 침체된 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적인 어업 기반조성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11일 진교면 술상해역에 고부가가치 전략품종 해삼을 방류했다고 밝혔다. 해삼은 예로부터 기력과 원기를 보충하고 자양강장 효과가 있는 알칼리성 해산물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알긴산과 요오드 성분이 다량 함유돼 혈액 정화에 효과가 있으며 칼슘과 인이 풍부해
박상건 기자 2020-12-15 15:07:41
청정바다 완도산 ‘톳·미역’ 본격 출하

청정바다 완도산 ‘톳·미역’ 본격 출하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전국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청정바다 완도에서 나물용 톳과 미역 채취가 시작돼 서울 등 대도시의 출하가 본격화 되고 있다고 밝혔다. 톳과 미역은 칼슘, 알긴산, 무기질 등이 풍부해 변비 완화, 혈압 강하작용이 있으며, 산후조리와 콜레스테롤 감소, 어린이 성장 발육에 탁월하다. 또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예방과 중금속·미세먼지 배출 등
박상건 기자 2020-12-11 08:31:39
전남 목포·완도·여수 섬 여행하는 크루즈선 사업 추진

전남 목포·완도·여수 섬 여행하는 크루즈선 사업 추진

전라남도는 승객 120명을 수용하는 5000톤급 규모의 연안 크루즈 사업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연구용역은 연안 크루즈 개발로 섬 관광을 활성화하고, 이를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의 견인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서남해 연안 지역을 목포권·완도권·여수권 등 3개 연안 크루즈 권역으로 구분해 모항지 4곳, 기
김충호 기자 2020-12-09 14:44:54
깨끗하고 편리한 항만, 여수항 완도항 목포항 순

깨끗하고 편리한 항만, 여수항 완도항 목포항 순

해양수산부는 올해 항만시설물 이용자 만족도 결과를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기반시설 관리 기본법’에 따른 5년 단위의 항만시설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이용자 중심의 항만시설 유지관리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2011년부터 매년 항만시설물 이용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올해는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전국 주요 27개 항
박상건 기자 2020-11-27 11:10:30
목포항 서남권 경제중심 항만으로 개발

목포항 서남권 경제중심 항만으로 개발

목포항이 향후 10년간 권역별로 특화된 혁신적·현대적 기능을 갖춘 서남권 경제중심 항만으로 개발된다. 목포 내항의 기능 화물은 신항, 수산업은 북항에 나누어 주고 내항은 여객과 관광, 역사·문화·레저 거점항만으로 본격 개발된다. 해양수산부는 2030년까지 목포항 개발에 8493억 원을 포함해 전국 31개 무역항 및 29개 연안항 항만인프라 확충에 모두 3조7100만
김충호 기자 2020-11-23 16:51:58
다시래기 소재 영화 ‘매미소리’,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다시래기 소재 영화 ‘매미소리’,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다시래기를 소재로 한 휴먼 영화 ‘매미소리’(이충렬 감독, 자유로픽쳐스 제작)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BIFF)에 공식 초청됐다. 지난 2009년 전국 관객 293만명을 울려 역대급 흥행작으로 꼽히는 ‘워낭소리’의 주인공 이충렬 감독이 이번에는 ‘매미소리’로 올해 부산영화제에 공식 초청됐다. 국가 무형문화재 제81호로 지정된 다시래기는 전라남도 진도 지
박월선 기자 2020-11-22 15:55:21
광양항, 아시아 최고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우뚝 선다

광양항, 아시아 최고 스마트 복합항만으로 우뚝 선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 4개 선석이 2026년까지 한국형 자동화 항만으로 새롭게 개발된다. 또한 광양항을 ‘아시아 최고의 스마트 복합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배후부지를 확충하는 등 2030년까지 다양한 항만정책이 추진된다.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어제(1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57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30
한규택 기자 2020-11-18 12:10:34
[포토뉴스] 장흥군 ‘아름다운 탐진강 만들기’ 사업 척척

[포토뉴스] 장흥군 ‘아름다운 탐진강 만들기’ 사업 척척

장흥군은 지난해 ‘생명의 탐진강’을 만들기 위해 강진군,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맺은 업무협약이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3개 기관은 지난해 6월 27일 역사와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생명의 탐진강’을 만들기로 약속하고 탐강유역 협의회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흥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총사업비 323억원을 투입해 제
김충호 기자 2020-11-16 12:04:12
깊어가는 가을, 해남군 주말마다 달마고도 걷기행사

깊어가는 가을, 해남군 주말마다 달마고도 걷기행사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와 달마산에 가을이 무르익었다. 한반도의 마지막 단풍이 머무는 곳, 땅끝해남이 만추의 정취로 물드는 가운데 해남군은 오는 14일부터 한 달 동안 매주 토, 일요일 달마고도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달마고도는 땅끝마을 아름다운 절 미황사가 있는 달마산에 조성된 17.74km에 이르는 둘레길로,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한 옛길 그대로 조성해 자연
김충호 기자 2020-11-16 12:01:58
전북 남방한계선 희귀식물 ‘가침박달’ 신안 섬에서 발견

전북 남방한계선 희귀식물 ‘가침박달’ 신안 섬에서 발견

신안군은 특정도서 생태조사 중에 산림청에서 희귀식물로 지정된 가침박달의 새로운 자생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가침박달은 평안남북도, 황해도, 경기도 해안가 및 함경북도의 일부 지역에서만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던 희귀종으로 연구팀은 지난 10월 조사과정에서 자생지를 발견했다. 가침박달은 우리나라와 중국의 베이징 및 라오닝성 일대에 분포하며, 중국에는 4종,
김충호 기자 2020-11-16 11:59:03
[뉴스 화제] 남해군 미조면 설리스카이워크에서 한려수도 조망하다

[뉴스 화제] 남해군 미조면 설리스카이워크에서 한려수도 조망하다

남해군 미조면의 설리스카이워크가 개장한다. 남해군은 지난 12일 설리스카이워크 준공식을 오늘(16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시범운영기간 동안 무료입장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설리스카이워크는 준공식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스카이워크 체험과 동시에 바다 쪽으로 향한 돌출부에서 그네를 탈 수 있는 체험형 시설이 설치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박상건 기자 2020-11-16 11:48:37
여수 불꽃축제 사진전…15일까지 하멜등대・거북선공원 등에서

여수 불꽃축제 사진전…15일까지 하멜등대・거북선공원 등에서

여수밤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았던 불꽃축제의 추억을 공유하는 사진전이 열린다. 여수시는 여수밤바다 불꽃 축제 미디어 공모 사진전을 오는 1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전은 실내, 실외 전시회로 개최되는데, 실내 전시회는 지난 5일까지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됐고, 실외 전시회는 11일까지 하멜등대와 거북선공원에서, 오는 15일까지 해양공원과 성산공원에서 개최된다.
한규택 기자 2020-11-04 14:35:54
[생활정보] 김장철과 환절기를 맞아 ‘남해 마늘’ 드세요

[생활정보] 김장철과 환절기를 맞아 ‘남해 마늘’ 드세요

김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양념채소 중 하나가 마늘이다. 마늘은 면역력 강화와 인슐린 분비에 도움이 되는 알리신 성분이 풍부하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마늘은 고유의 알싸한 맛과 냄새를 풍기는 알리신이 함유돼 항균작용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역할을 한다. 알리신은 생마늘의 세포 내에 함유되어 있는 냄새가 없는 무취의 성분인 알리인이 마늘
박월선 기자 2020-11-04 14:20:38
여수해수청, 여수항·광양항 무역항 질서 특별 단속

여수해수청, 여수항·광양항 무역항 질서 특별 단속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10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2주간 여수항·광양항에서 하반기 무역항질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항만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선박 통항로를 확보하기 위하여 불법어로 행위, 항만관제 위반행위, 항계내 선박수리, 위험물 하역현장 등에 대한 집중점검이 이루어지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법규에 따라 조
박상건 기자 2020-10-27 16:09:21
완도군 금일도 충도 신도 등 섬마을 식수난 해결한다

완도군 금일도 충도 신도 등 섬마을 식수난 해결한다

완도군은 섬 지역의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결하기 위해 금일도 충도 등 5개 외딴섬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9월 착수한 사업 대상지는 금일도 충도·신도, 군외면 사후도·고마도, 금당 비견도 등 외딴 섬이다. 내년까지 총 사업비 214억 원을 투입해 해저관로 7.9㎞, 육상관로 6.4㎞와 가압장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주 군외면 사후도와
박월선 기자 2020-10-21 10:50:32
장흥군 소등섬 둘레길 조성사업 본격화

장흥군 소등섬 둘레길 조성사업 본격화

장흥군은 용산면 남포마을 소등섬 권역 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달 장흥군 최초 읍·면 대상 공모사업인 2021년 장흥형 지역활력 특성화사업에 ‘용산면 소등섬 둘레길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소등섬 권역을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한다. 장흥군은 내년 완공 예정인 남포~장재 간 지방도 개설에 따라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관광시너지 효과도 낼
박상건 기자 2020-10-21 10:25:52
명량대첩 현장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망하다

명량대첩 현장 울돌목, 해상케이블카 조망하다

명량대첩의 현장, 해남 우수영 울돌목에 해상케이블카가 개통된다. 총 길이 960m 울돌목 해상케이블카는 해남 우수영 관광지와 진도 녹진타워를 오가는 노선으로 10인승 곤도라 26대가 투입된다. 350억원 전액 민간투자로 내년 상반기 공사를 마치고 9월 명량대첩축제 전에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올 5월 공사 착공 후 현재 공정률 23%,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 관광지 1854㎡(지하 1층,
박상건 기자 2020-10-21 10:20:34
이순신 머물던 고하도 해안 둘레숲길 가볼까

이순신 머물던 고하도 해안 둘레숲길 가볼까

목포 고하도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0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됐다. 이번 비대면 관광지 100선 선정기준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로서 개별・가족단위 위주 테마 관광지, 자연환경이 중심인 관광지, 단풍 및 가을 테마에 부합한 관광지 등을 선정기준으로 잡았다. 이에 따라 고하도는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아름다운 풍광, 산책로, 자
박상건 기자 2020-10-21 10:08:30
[뉴스 화제] 미네랄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소금 박람회

[뉴스 화제] 미네랄이 풍부하고 나트륨이 적은 건강한 소금 박람회

해양수산부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 영광군, 신안군과 함께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온라인으로 ‘2020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소금박람회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우리 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천일염 산업을 활성화하고자 지난해부터 개최된 이래 매년 5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특히 지난해에는 약 5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큰 관심을 끌었
김충호 기자 2020-10-13 15:15:45
통영-진촌 항로 여객선 ‘나루칸호‘ 취항한다

통영-진촌 항로 여객선 ‘나루칸호‘ 취항한다

통영 미수동에서 사량도 진촌항까지 여객선 ‘나루칸호’가 취항할 예정이다. 마산지방해양수산청은 이 항로에 지난 8월 4일자로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가 발급했다고 밝혔다. ㈜제일해운의 381톤의 나루칸호는 350명 정원에 승용차 37대 선적이 가능하고 항해속력은 14노트다. 이번 나루칸호 취항으로 사량도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다양한 해상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고
한규택 기자 2020-09-23 14: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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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TV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 두려움이 없는 명상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어서 두려움이 없는 마음, 그렇게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살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우리 사회 곳곳에서 감사와 배려, 겸손과 자비의 명상바람이 새 물결로 출렁출렁 물결치고 있다. 절에서
신경림, '갈대'

신경림, '갈대'

언제부턴가 갈대는 속으로 조용히 울고 있었다. 그런 어느 밤이었을 것이다. 갈대는 그의 온몸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알았다. 바람도 달빛도 아닌 것, 갈대는 저를 흔드는 것이 제 조용한 울음인 것을 까맣게 몰랐다. - 산다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타인의 섬으로 여행을 떠나자

‘몰디브, 보라보라, 발리......’ 신문에서 자주 접하는 섬들이다. 이곳에는 무성한 야자수와 금가루 같은 백사장, 그리고 돈 많은 관광객이 있다. 여행사마다 다양하게 내어놓은 여행 일정들-‘환상의 섬 몰디브, 4박 5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그 섬에 다시 갈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진동호회의 총무, K의 전화를 받은 건 며칠 전이었다. 모처럼의 통화였지만 K의 목소리는 어제 만나 소주라도 나눈 사이처럼 정겨웠다. “형님, 날도 슬슬 풀리는데 주말에 섬 출사 한번 갑시다.” “섬 출사
(7) 떠나가고 싶은 배

(7) 떠나가고 싶은 배

코로나로 모두가 묶여 있은 세상. 떠나고 싶다. 묶인 일상을 풀고 더 넓은 바다로 떠나고 싶다. 저 저 배를 바라보면서 문득, 1930년 내 고향 강진의 시인 김영랑과 함께 시문학파로 활동한 박용철 시인의 ‘떠나가는 배’